-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 ISBN
- 9791168470125
- ECN
- -
- 출간 정보
- 2021.11.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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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오해/복수/첫사랑/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직진남/다정남/절륜남/순정남/동정남/직진녀/다정녀/유혹녀/상처녀/순정녀/쾌활발랄녀
* 남자주인공: 아드리안 에녹 윈프리드(25) - 윈프리드 공작이자 4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
죽으라고 떠밀린 전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품 안에서 바스락거렸던 편지 한 통 덕분. 전쟁이 끝나자마자 펜팔 친구를 만나러 간 건 그래서였다.
* 여자주인공: 이벨리아 헤링톤(20) - 언제나 병약한 오빠의 뒤로 밀려나는 게 서러운 말괄량이 시골 아가씨.
오랜 숙원이었던 생일 연회를 윈프리드 공작에게 빼앗겨 홧김에 가출을 감행한다. 홀로 놀러나간 숲에서 마주친 건 죽은 줄 알았던 펜팔 친구였다.
* 이럴 때 보세요: 달달하고 야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 아래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네.”
“너……. 그런 못된 말 어디서 배웠어.”
“카인 경한테.”
“그 새끼는, 또 누구야.”
“<장미 정원의 묘지기> 주인공. 십 년 전에 사교계에서 유행한 베스트셀러야.”
<시골 아가씨의 원한은 깊답니다> 스무번째 생일.
죽은 줄 알고 무덤까지 만들었던 펜팔 상대가 선물처럼 눈앞에 나타났다.
“그 말은, 3년 전에 날 죽였다?”
“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죽이긴 누가 죽였다고…….”
그녀를 찾아오겠단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은 남자.
전쟁이 지속되는 내내 그녀를 생각했다던 에녹은 이벨리아의 쓸쓸한 생일을 생애 최고의 생일로 바꿔 주었다.
“저와 함께 춤을 춰 주시겠습니까?”
“지금, 여기서?”
“저를 근사한 남자라고 생각하신다면, 부디.”
나지막한 허밍과 함께한 단둘만의 춤, 그 뒤에 이어진 낭만적인 첫키스.
속절없이 그에게 빠져든 이벨리아는 제게 사랑을 속삭이는 에녹과 미래를 약속하며
그와 함께 밤을 보낸다.
그가 자신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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