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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합니다......... 구현의 글은 언제나 껍대기만 그럴싸한 약육강식의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목은 소울에너지인데, 내용은 선악을 구분하는 저승과, 저승에서 준 성장하는 아공간입니다. 이 글에서 국정원과 국방연구소와 정치인과 기업과 여러 나라가 등장하는데 많은 부분이 권력과 정보직 공무원에 대한 비판입니다. 이 글의 저자 구현은 성악설을 믿는듯, 그래서 구현의 글에는 나쁘게 나오는 공무원이 왜 그렇게 되었느냐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나쁘거나 권위적이거나 자기방어적이고 무식한 공무원들은... 보통 무식한 법치주의 사회에서 만들어집니다. 성악설이라기 보다는, 철학과 기준이 없는 무식과 아부와 질투의 공무원 조직 안에서 자기들끼리도 그러니 밖에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수용소같은 학교에서 한 반에 양아치 폭력배가 두어명 있으면 나머지 학생은 마음의 상처와 함께 자기방어적 양아치가 되어가는데, 군대와 공무원 사회는 학교와 비슷하고, 학생마인드의 공무원이 많고, 승진과 성과급 우선사회라서 아부질과 모략하는 쌍놈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고 양반 성향은 무표정해지거나 그만두게 됩니다. 법치주의라는것이 무식한 법치주의가 되기 쉽고 그러면 밖에 사람을 민간인이라 내리말하며 공무원이 일반인보다 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껍대기 법과 규정이 아니라 내적인 철학과 사상이 있어야 양심과 부끄러움이라는 말의 근거가 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근거가 되지만,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수학적논리사상으로 보면 선악이나 양심이나 정의는 실체가 없는 말이 되고 무식한 아이일수록 쉬운것을 좋아합니다. 얼마전에는 논리로 정의라를 만을 해석하려는 무식한 책도 있었는데 작은 자로 큰것을 잴 수는 없는것입니다. 구현의 글은 교육과 철학과 선악과 양심과 부끄러움이 없는 무식사회의 각자도생과 지옥을 리얼하게 그리는 소설이라 잘 보게 됩니다. 단점이라면 장군의 시각은 거의 없고 너무 졸병의 시각을 가진다는 것인데 그래서 속좁은 글이 되고 시원시원한 맞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악하고 똑똑한 아이의 시각보다는 삼사십대 시야가 시원한 맛이 있기는 합니다.
읽기가힘듭니다. 독자 입장에서 어떴게 읽을지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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