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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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아민: 가슴 깊은 곳에 춤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는 사티 계급 청년.
세상에는 춤출 수 없는 신분도 존재한다.
비천한 사티 계급의 아이 아민은 그러나 그 법도를 수긍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두 할머니를 기쁘게 하려고 했을 뿐인데 왜 얻어맞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신분이 모든 것을 말하는 사회에서 천민인 사티 계급이 춤을 춘다는 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불경한 짓이었고, 아민은 결국 그 욕망을 가슴 밑바닥에 꽁꽁 감춘 채 어른이 된다.
그런 어느 비오는 날, 방심하고 길거리에서 춤을 추던 아민은 한 남자에게 그 모습을 들키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자는 아민에게 계속 춰보라고 명령을 한다. 바람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하지만 아민의 춤을 칭찬해준 남자.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 아민은 다시는 춤추는 모습을 들켜선 안 된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삶이란 때로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인도하기도 하는 법.
세 번의 우연이 겹쳐지면 필연이 된다고 했던가. 그 필연과도 같은 만남이 이어진 뒤, 아그니는 백일몽에 사로잡힌 듯 춤에 몰두하던 아민을 낚아채 그의 공중 요새로 끌고 가 거리낌 없이 차지하고 만다.
아그니의 힘과 기세 앞에 순종만이 삶의 전부였던 사티 계급인 아민은 그의 비위를 건드리고 싶지 않아 순순히 몸을 바치게 되는데…….
작가 프로필
- 망드인 걸 알지만 출연해 보겠습니다 외전 (MIM)
- 망드인 걸 알지만 출연해 보겠습니다 (MIM)
- 망드인 걸 알지만 출연해 보겠습니다 (MIM)
- 싫은 얼굴 (MIM)
- 미스플레이스 (MIM)
- 파이트 클럽 (MIM)
- 도서관의 망령 (MIM)
- 미스플레이스 (MIM)
- 싫은 얼굴 (MIM)
- 도서관의 망령 (MIM)
- 무희 (MIM)
- 낙원 (MIM)
- 녹슨 피 (MIM)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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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초기작인지 반복된 서술이 많았지만 그래도 작가님 작품은 계속 구매할 생각입니다~ 다만 외전에 인색해서 외전이 나올까 신경쓰여 최근작 구매 망설여지내요ㅜㅜ
zai***2025.01.14피폐할줄 알았는데 공수 관계가 누가봐도 사랑인데 공만 아니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산지 몇년만에 읽었는데 엄청 술술 잘 읽히네요 밈작가님 최애작이 싫은 얼굴인데 수가 공에게 처음엔 안 좋게 당했지만 결국 먼저 좋아하고 매달리게 되는 점, 공이 우월한 남성성을 가진 거를 선망하게 되는것 등등 비슷한 점이 있어요 물론 싫은 얼굴보다 훨씬 더 빨리 수에게 잘해주고 ㅋㅋㅋㅋ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 싶네요 주변인은 벌써 아는 연애인데 모르는.. 수가 불쌍한 운명을 타고나 오히려 공이 있기에 나아진 거 같아서 그냥 둘이 잘 살아라 싶어집니다
blo***2023.04.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et***2022.12.29
너무 재밌어요. 근데 항상 끝이 용두사미인건 왜일까요. 세계관이나 설정에 엄청 공들여놓고 그걸 잘 활용하지 못한 느낌. 둘이 떨어지고나서는 모든게 너무 빨리 스킵된느낌이라 아쉬워요 .. 더 잘 쓸 능력도 필력도 있으신데 작가 본인이 흥미를 잃은 느낌이라 아쉬움 ㅜ
atm***2022.12.27작가님 작품 뿌시기 하고있는데 ㅠㅠ 역시나ㅠㅠ 도서관의 망령처럼 처음은 웅장한데 끝이 너무 빠르고 엉성하게 끝나서 아쉬워요ㅠㅠ 내용도 좋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인데 뭔가 다 설명이 안되서 외전이 더 있나 싶어요ㅠㅠ 다른 작품도 혹시 그럴까 싶어서 다른작품 넘어갈지 말지 고민됩니당ㅠㅠ
riz***2022.07.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oy***2022.06.06
잼잇어요 재탕할 것 같아요
chl***2021.10.19나는 공이 삽질할 때 너무 짜릿하다.
sg9***2021.04.23스토리가 흥미로웠어요. 주인공수의 감정선은 많이 아쉽네요
chj***2020.10.24너무 엔딩이 후루룩한거 같아요 정말...;;; 한권정도는 더 있어야 할거 같은데....
ifr***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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