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6 출간
- EPUB
- 평균 3.8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계약, 스폰서,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단행본
* 공: 구원제.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어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잃어버린 채 집안에서 만들어준 가게의 점장 자리에서 시간을 죽이며 무료한 한량의 삶을 살고 있다.
* 수: 한우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평범한 줄로만 알았던 우연의 삶은 완전히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비루하지만 소중한 삶을 지키기 위해 우연은 어떤 일이든 가릴 수 없었다.
* 이럴 때 보세요: 바닥까지 떨어진 그에게 내밀어진 무심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한우연이 두지 않고 떠난 미련이 원제에게 남아 그 속을 헤집어놓았다.
작품 정보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어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잃어버린 채 집안에서 만들어준 가게의 점장 자리에서 시간을 죽이며 무료한 한량의 삶을 살고 있다.
한우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평범한 줄로만 알았던 우연의 삶은 완전히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비루하지만 소중한 삶을 지키기 위해 우연은 어떤 일이든 가릴 수 없었다.
부유한 집안의 늦둥이로 태어나 축복 받은 삶을 누린 원제에게 그 풍요로움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다. 간절히 바라지 않아도 모든 게 이뤄지는 삶, 노력 없이도 원하는 것은 전부 손에 넣을 수 있는 삶이란 차라리 저주와 같았고, 그렇게 원제는 무력하고 무미건조한 회색의 삶을 연명하고 있었다. 오늘 하루도 점장실 안의 회전의자만 돌리는 무료한 삶을.
불행을 몰랐던 순진했던 우연은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그를 덮친 건 삶이라는 지옥 같은 굴레. 몸이 부서지도록 일을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지만, 포기할 순 없었다. 지켜야 할 것이 있는 그에게 죽음이란 선택지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접점이라곤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원제의 가게에 우연이 직원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겹쳐지기 시작한다.
우연은 원제의 회색빛 세상을 새로운 색으로 물들여주게 될까.
그리고 원제는 우연의 진창 같은 세상에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리뷰
4.7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우연이가 끝끝까지 고생을 많이해요 몸도 마음도 어휴 또ㅠ 불쌍하기도하지, 싶지만 피폐함을 적나라하게 서술하거나 묘사하는 시선이 아니고 시점이 3인칭이면서도 인물들에게 가까이 동화된 편인데 원제 우연 둘 다 자의반타의반 덤덤하고 담백한 태도와 스탠스를 갖게된 서사가 있다보니 문체 자체도 온도가 미지근해서 심플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해요 이건 감상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텐데 저는 노골적이지 않아 호호 호호할아버지였어요 원제와 우연 우진이 지금 형태의 삶을 살게된 원인과 과정이 존재하고 그 그늘도 뚜렷하지만 작중 그 과거를 확실하게 해소하고 수습하려고 하지 않고 끝내 시원하게 해결되지도 않아요 좀 답답하고 극적인 쾌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테지만 실제로 우리는 현재의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나 그 인과를 내내 인지하면서 살진 않잖아요 해결이란것도 요원하구요 인생 1회차일뿐인 우리는 현재를 내일을 좀 더 나은 모습 혹은 현상유지하는데 더 무게를 두고 살아내고 있을 뿐이고 그마저도 꽤 애써야하구요 여기 인물들도 더 나빠지지 않는 그리고 평범한 삶이라는, 거창함은 다소 부족한 기조로, 근데 이제 그마저도 남들보다 훨씬 애쓰고 고된 품이 드는 생활을 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조금 맥빠지는 둘 아니 셋 인생의 전환점을 읽으면서 충분히 뭉클하고 기특한 기분이 들었나봐요 원제가 제 가족 안에서 맡고 있는 롤이 그러한데 우연 형제에겐 그렇게나 든든한 기둥과 어른의 역할을 하는 것도 흥미로워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지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건지 사랑이 사람을 만드는건지 원제가 우연 형제를 구원한것도 맞지만 원제가 구원자 포지션을 무리없이 수행하는 어른임을, 이미 성장한 주체임을 증명할 수 있었던것도 우연이 덕분이었으니 둘 다 참잘했어요 도장 찍어줘야만 리뷰가 뭔가 장황해졌는데 오해와 순정 사이에서 시나브로 유일한 사람이 되는 멜로구요(로맨스보단 멜로란 말이 어울림 스폰 할리킹도 맞는데 그 키워드의 원색적인 느낌보다 잔잔하고 썸과 연애 감정이 더 두드러져요 초반에 좀 집중 못하고 읽다가 원제의 엉뚱한 플러팅에 금세 몰입됨요 + 짝사랑수 키워드를 붙일만한 구간이 없는건 아닌데 글 전체로 보면 쌍방을 붙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doc***2022.11.233권까지 구매했으나 3권에 하차요ㅠㅠ 자꾸 어긋나는게 답답하네요
oky***2022.11.21재밌어요 따뜻한데 지루하지 않아요
kos***2022.11.21어유 좋다. 그냥 클리셰라도 무조건 공 도움 받는게 아니고 직접 헤쳐나가는 모습이 아주 좋았네용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어요 굿굿 재미있습니다.
hhy***2022.11.19재미나게 읽었어요 !!
dah***2022.11.18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hij***2022.11.18피폐수의 신데렐라스토리. 그나저나 이집 씬 맛집입니다. 뭔가 전형적인 벨소설 씬장면과는 다름. 묘사와 텐션이 아주 남다름.
ema***2022.11.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zyo***2022.11.17
하 너무도 매운맛 신데렐라 우연이 이야기 ♡ 우연형의 변화하는 모습보면서 너무도 우연이가 짠했음 공덕에 다 행복해져서 좋음 큰 버팀목 멋죠
coe***2022.11.17최고 다정공이네요!! 지금 새벽4시 넘었는데 잘 수가 없어요..ㅠ
dh1***2022.11.17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팁탭 밤(tip tap, bam) (제이제이)
- 테일러 버드 (우연호)
- 부성애 (모드엔드)
- 별의 궤도 (외전증보판) (김아소)
- 겨울 일년초 (그루)
- 분리불안 치료법 (미나리미)
- 멜팅 초콜릿(외전증보판) (이은규)
- 미드나잇 인터뷰 (모드엔드)
- 뻔뻔한 세계 (오키프A)
- 7분의 천국 (사틴)
- 믿을 놈은 깡패뿐 (맛좋은감자탕)
- 피폐 가이드물에서 연기하는 법 (진다홍)
- 채귀 (문무진)
- 권태로우신 봄 (외전증보판) (김아소)
- 솔티 앤 스윗 대디즈(Salty & Sweet Daddies) (아노르이실)
- 더러운 욕망 (박이끄)
- 브로큰 로망스 클리셰 (곽겨자)
- 삼팔 (구월)
- 브리콜라주 (김아소)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