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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입 상세페이지

일회용 입

  • 관심 266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3.04.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2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00573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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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바이오펑크, 공포, 라이벌/열등감, 계약, 신분차이, 리버스,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감금, SM,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피폐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5000원이하, 2권이하

* 배경/분야: SF/미래물

* 공: 시민 73143

* 수: 일회용품(네오-서울 143구역 B73호 편의점/상품 코드: 73143)

* 이럴 때 보세요: 색色다른 고수위 BL 펄프 픽션을 맛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일회용 입’에 자원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일회용 입

작품 정보

※작품 성격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적 용어 등과 같은 과도한 상황 묘사가 나옵니다. 감상하실 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시태그 외에 작품 소개에 담긴 키워드는 저자의 권한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2039년,
네오-서울의 편의점에 가면 ‘일회용 입’이 있다.


【안녕하세요, (시민 73143) 님. ‘일회용 입’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 73143) 님의 취향을 빠르게 분석 중입니다…….】

차갑고 완벽한 AI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

[분석 완료]

【아래의 일회용 입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세요.】

신세계민 수컷은 비로소 성 해방을 이루어 이렇듯 자유로운 쾌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더는 옛날 옛적 구세계인 남성같이 거짓 삶을 꾸미고 진짜 욕망은 숨겨둔 채 욕구불만인 상태로 살다가 지루하게 스러질 필요가 없었다.

【‘일회용 입’이 인기죠. 일회용 입이나 일회용 항문이 되려고 자원하는 수컷 시민 역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회용품이 된 네오-서울 시민의 인터뷰를 들어보시죠.】

[서 아무개 씨(20): 수컷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사회 점수 너무 떨어져서 올리기 막막할 땐 차라리 그냥 살 만큼 살았겠다, 실제 시민 고추 빨아볼 기회나 쓰고 죽는 게 낫잖아요?]

채널을 바꾸자 광고가 나왔다.

【아직도 일회용 입으로 등록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일회용 항문이 되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사망 시 성적 흥분도 99.6% 입증! 당신이 23세의 성체 수컷 시민이라면, 등록하자마자 출고될 확률이 무려 69.9퍼센트! 지금 이 광고를 송출하는 네오-서울 143구역 현재 잔여 일회용품 등록 번호: (1)개입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기분 좋은 죽음을 위해, 서두르세요!】

그때 정부 메시지가 도착했다.

[[네오-서울 143구역](일회용품 등록 안내) 아직 등록하지 않은 23세 이상 수컷 시민은 이른 시일 내 시민 센터에서 신청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동족을 상품화해서 인적 자원을 재활용하고, 죽은 동족을 먹어서 육적 자원을 재활용하고, 그렇게 환경오염을 막고 장례 관련 사회비용을 절약해야만 지구 종말을 늦출 수 있다는 것쯤은 의무교육 파일을 내려받아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우리 네오-서울 시민의 기본 상식이었다.

정부의 표를 단 운송기가 크고 검은 입을 쩍 열었다.

그리고 남자를 삼켰다.

작가 프로필

삐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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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48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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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작품은 수가도망감만 읽어봤는데 이 작품 보고 다른 작품들도 더 보고싶어졌어요. 단순한 고어뽕빨물은 절대 아니네요 우리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미러링 소설이에요 솔직히 수도망 때는 이게 사회비판인지 작가님의욕망이담긴뽕빨인지 구분이잘안됐는데 이제야 작가님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된 기분이네요...BL이 오직 남성만 등장하는 장르라는 걸 정말 잘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정말 남자들 간의 사랑을 기대하시고 보시는 분들에겐 안맞을 것 같지만요.....

    dan***
    2025.06.10
  • In my opinion, this novel is a brilliant work of satirical dystopia, and the ultimate masterpiece in the objectification of men. The very fact that simply reversing the gender roles of the 'Ryona' genre can have such a profound impact truly speaks volumes. It has given me so much to reflect on and many new insights. As a foreign reader relying on a translator, I may not be able to grasp the author's ideas with perfect accuracy, but for a book to evoke such realizations is already a magnificent achievement, isn't it?

    ood***
    2025.06.06
  • 현대사회문제에 대해 쓴 글입니다 뽕빨물 아님 갓딱선 전 이걸로 다른책들도 먹어보러 가야겠으요..

    wld***
    2025.05.28
  • 진짜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영문은 모르겠고 그냥 잔인하기만

    a91***
    2025.05.27
  • 혼미해요...그러나 별점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tpd***
    2025.05.27
  • 🤯🤯🤯🤯🤯

    qpr***
    2025.05.27
  • 첨엔 버거웠는데 수망감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까 이건 그냥 적당한 근미래 SF 소설 영화화도 가능할 것 같고 #음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꼭 고민해 보고 읽으시길...

    rur***
    2025.05.26
  • 너무무서워 뭐에 대해 별점을 남겨야 하는지 모르게 무서워

    yim***
    2025.05.25
  • 고어하진 않고... 음.... 리뷰 다 읽어보고 읽긴 했는데... 어지러워요. 근데 여러 생각 많이 해보게 되는 글. 난 아직 웹소설의 아름다운 판타지만 볼거야! 하는 분들께는 비추. 신세계의 신이 되고 싶다면 추천.

    ryo***
    2025.05.20
  • 에부붑. 에붑. 에... 부붑부... 선생님의 책을 모두 읽고 이제야 알았습니다. 삐딱선의 유래를요. 가운뎃다리가 삐딱 섰다는 말이었어요. 일회용 인간의 이름이 왜 평범한인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가 범한 사람이니까요. 꿰엑, 끽, 끼힛! ♡ 심히 반동분자로서 중앙 컴퓨터를 거스르고, 구세계인처럼 기적적 창조물에 반한 제가 신세계민의 일회용이 되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유토피아의 네오-시민으로 재탄생되어 삐딱신을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비루한 몸뚱어리 고깝게 써주시는 신神세계의 조물주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칩니다. 사료용 수컷 고기가 되어서도 피조물인 제 존엄을 짓밟아주신 神님의 곁에 손거스러미처럼 평생 붙어 살겠습니다. 삐딱神님을 향해 만세 만세 만만세> --------------- 아 그리고 표지가 정말 경이롭습니다. 혀를 파랗게 표현하신 것부터 강렬한 단색 배경에 묻히는 침까지... 모든 것이 최곱니다. 이게 바로 예술이죠. 하아...

    rnl***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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