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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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0화
2권: 31화 ~ 60화
3권: 61화 ~ 90화
4권: 91화 ~ 120화
작품 정보
아르민 슈니케 - 로트만에서는 딱히 인기가 없는 동양계 청년이자 돈을 버는 족족 자신을 양자로 거둬준 신부님에게 보내고 있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 삶이 바빠 연애는 생각도 못하고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찾은 호텔의 클럽은 운명의 전환점이 된다.
테러로 인해 봉쇄된 도시 마데르케에서의 임무 도중 본사로 끌려와 상사에게 진탕 씹히고 밟히고 긁힌 팀장 아르민. 칙칙한 기분으로 건물을 나오는데 동료인 리 마틴에게서 연락이 온다.
술이나 얻어 마셔야겠단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간 클럽은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그런데 작전을 망치면 6피트 아래로 묻어버릴 것 같은 서슬 퍼런 2과 과장 앞에서 하필이면 그 타깃, 아니 정확하겐 타깃의 미팅 상대인 놈은 왜 자꾸 내게 관심을 보이는가 말이다.
“안 들려. 밖에서 이야기하지 않을래?”
지저 다이빙을 모면하기 위해 제바스티안에게 던진 한마디는 생각지도 못한 호텔 객실로의 초대장이 되어 돌아온다.
그리고 어서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던 아르민에게 떨어진 지시.
- 과장이 친분 좀 쌓으래.
공짜 술에 대한 소소한 욕심은 팔자에도 없는 위장 요원이란 업보로 돌아오고, 더더욱 팔자에도 없는 바리스타가 되어 제바스티안을 상대로 차를 팔아야 하는 상황으로 몰고 가지만.
마데르케에 두고 온 부하 제이의 죽음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장발 변태의 플러팅이나 상대해야 했던 아르민에게 새로운 결심을 하게 만들고….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요?”
“네, 섹스든 살인이든 가리지 않고.”
“안녕.”
로트만에서 나는 ‘안녕’이라는 말을 이렇게 달콤하게 발음하는 인간을 만나 본 적이 없다. 햇살이 부서지는 자리에서 라이겔은 녹아내리는 듯한 ‘안녕’을 말했다.
“안녕.”
나는 그런 달콤한 안녕을 말할 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이제 ‘안녕’을 해 보기로 한다.
당신을 진심으로 속이기 위해서.
작가 프로필
- 앙앙(anan) (흰긴, 그웬돌린)
- 앙앙 (그웬돌린)
- 취한 그림자와 춤추는 봄 (그웬돌린)
- 인연 (그웬돌린)
- 연인 (그웬돌린)
- 취한 그림자와 춤추는 봄 (그웬돌린)
- 더 컬러 오브 더 나이트 (마케, 그웬돌린)
- 페이데이 (산수, 그웬돌린)
-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Mayday, Mayday, Mayday) (그웬돌린)
- 혼약 외전 [완전판] (coinmint, 그웬돌린)
- 프러포즈 (그웬돌린)
- 연인 (그웬돌린)
-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혜성, 그웬돌린)
- 일기예보적 연애 (삼영, 그웬돌린)
- 가면무 (아서, 그웬돌린)
- 혼약 (coinmint, 그웬돌린)
- 더 컬러 오브 더 나이트 (그웬돌린)
- 화도월해 (그웬돌린)
- 가면무 (그웬돌린)
- 선셋 인 워터 (그웬돌린)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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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oo***2025.06.23
조금 더 서로를 걱정없이 사랑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더 행복하게 살기를
sj3***2025.06.03작가님 소설 웬만해서는 재밌게 읽었는데 연인은... 재밌긴 재밌는데 걍 읽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수는 왜이렇게 멍청한 걸까요? 공을 제외한 수 주변사람들이 전부 수를 호구로 보고 배신하고 속이고 엿먹이는데 그 당시에만 발끈하지 왜 그냥 넘어가 주는걸까요? 저는 정말 알 길이 없었습니다..
sue***2025.05.30경제체제를 얘기할 거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정치체제라면 민주주의와 독재(또는 전체주의)를 비교해야 맞는데, 자꾸 민주주의랑 공산주의를 한 문장에서 대치시켜요ㅠ 나름 정치물 비슷한 느낌을 내려는 것 같은데 왜 이런것도 안 맞는지… 전권 사서 다 읽어야하는데 확 깨서 집중이 안되네요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아쉬워요 인연 읽었어서 신기하긴 합니다 애들이 좀 유해졌네요 다 읽어가는데 른이 너무 별로예요 하는 일도 없고 좋아! 싫어! 이것만 있는ㅜ 환생물 아니면 연애 자체가 이해가 안 갈 텐데 전생 생각하면 뭐든 들어주고 싶을 테니… 그걸로 개연성은 채워지지만 제 마음은 차가워집니다
kms***2025.05.29둘만 서로 바라보는 생을 이어나가 행복하네요
man***2025.04.13개인메모.나중에기억안날때,1권무료대여할때.
roc***2025.03.29외전 줘요 제발...
sal***2025.03.29둘이 행복한 새 출발을 시작해서 너무 기쁜데 나도 그 기쁜 순간들을 더 보고싶어요ㅠㅠㅜ
aus***2025.03.28긴 시간과 먼 공간을 뛰어넘고 다시 이어지는 둘을 보니 그냥 행복하네요 ㅠㅠ
ims***2025.03.163-4권으로 가면서 너무 텐션이 떨어져요 ㅠㅠ
nom***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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