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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유혹

소장단권판매가200 ~ 3,000
전권정가6,200
판매가6,200
유혹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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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유혹 (외전)
    유혹 (외전)
    • 등록일 2016.04.18.
    • 글자수 약 8.1천 자
    • 200

  • 유혹 2 (완결)
    유혹 2 (완결)
    • 등록일 2015.11.01.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 유혹 1
    유혹 1
    • 등록일 2015.11.01.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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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안내] 본 도서는 2015년 12월 4일까지 판매되었던 <유혹> 단권 버전을 두 권으로 분권하여 출간한 버전입니다. 기존 단권 버전과 내용 및 표지, 전권 가격 모두 동일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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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작품 소개

<유혹> 종이책 2쇄 증판 작품!

유혹, Temptation.
유혹한 것일까, 유혹 당한 것일까.


너와 함께 있으면 숨을 쉴 수 있어.
아슬아슬한 벼랑 끝.
단 한 번도 제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 본 적 없는 그가,
당장 부서져도 억울할 것 없이 가슴 속 버석한 먼지만 남은 그가 욕심내고 싶은 단 하나.
치명적인 독화(毒花), 하지만 매력적인 꽃.
그의 것이다. 그의 허락 없이 바라보는 다른 놈의 눈은 잔인하게 찔러 멀게 하고 싶다. 당장이라도 그의 손 안에 넣어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곳에 가둬 두고 싶다.
나는 널 기어이 내 곁에 둘 거다.

“약속해. 잘 커서 내게로 온다고. 내가 기다리는 거, 잊지 않겠다고.”

-31살, 이윤원


열아홉과 스무 살의 경계.
유혹하고 싶은, 유혹 당하고 싶은…… 그리고 지독히도 갖고 싶은 남자를 만났다.
조금만 기다려 줘요. 잘 커서 당신한테로 올게요.
당신이 기다리는 것, 잊지 않고 빨리 올게요.

“당신도 내 인생에서 사라지지 못해.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내가 없고, 당신이 없는 미래가 돼요?”

-20살, 정이서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19살, 정이서.
훗.
윤원은 저도 모르게 코웃음 쳤다. 유혹을 하고 있는 건지, 유혹을 당한 건지 알 수 없었다.
정신 차려.
무너지면 끝이다. 세상은 그를, 정이서를 난도질할 터였다. 모든 것이 끝일 수도 있다고, 어른인 윤원은 알고 있다.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무심해져야 한다. 살아온 지난 시간, 수없이 되뇐 그 말이 다시 윤원의 머릿속을 맴돌 때였다.
“나 갖고 싶어요?”
윤원은 제 귀를 의심했다. 방금 전까지 바들바들 떨고 있던 이서가 발돋움하여 그의 귀에 속삭였다. 발갛게 윤기가 도는 입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묻는다. 발칙하게도.
윤원의 차가운 눈동자에 온기가 스쳤다. 이 순간 어이없게도 웃고 싶다.
“교복 입고 물을 얘기는 아니다, 꼬마.”
미간을 찡그리는 것까지, 정이서는 이윤원의 심장을 조이게 한다. 그의 손끝이 움찔했다. 다시 이서를 끌어당길 것 같아 윤원은 주먹을 말아 쥐었다.
“교복……, 아, 교복.”
이서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또다시 두 눈을 고양이처럼 치켜떴다. 윤원에게는 치명적이었다.
“그럼 교복 벗고 오면 물어도 되나요?”
윤원이 하,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이서는 훨씬 더 당돌했다. 어떤 말도 섣불리 할 수 없음을 그 순간 깨달았다.
“되겠죠? 안 될 게 뭐람.”
순간, 이서가 웃었다. 팍, 무언가 터진 것 같다. 봄날, 화려한 벚꽃이 한꺼번에 만개한 듯한 착각. 바라보는 누구라도 숨이 멈출 것이다. 윤원의 심장이 녹아 사라질 것처럼 단번에 녹았다.
“놀라셨어요?”
그런데 이서는 윤원의 무언을 다른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녀가 훅, 한숨을 내쉬고는 어깨를 늘어뜨렸다.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이사장님과 나는 다시 만날 일도 없어요.”
이서가 먼저 팔을 뻗어 잠긴 문을 열려고 했다.
“저 먼저 나가요. 이사장님은 알아서 나오세요. 유명인이시니 조심하셔야 할 걸요?”
이서가 문을 열려고 할 때였다.
“흡!”
이서의 몸이 윤원의 억센 힘에 다시 잡혔다. 조금 더 과격한 힘. 그녀의 몸이 벽에 쿵 밀쳐지고, 윤원은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고정시켰다.
이서의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바라보고만 있을 뿐인데, 마치 그와 격렬한 키스라도 하는 것처럼 숨결이 거칠어졌다. 이서는 그의 옷자락을 힘겹게 잡았다.
다가와도 괜찮아.
그녀의 속삭임을 들은 것처럼 윤원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숨결이 느껴질 만큼 입술이 가까워졌다. 이서의 가슴이 기대로 부풀었다.
그 순간, 그녀의 입술 끝에 윤원이 쪽, 가볍게 뽀뽀했다.
분명 뽀뽀다. 이서는 아쉬움에 옅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윤원은 만족한 듯 입꼬리를 말아 올려 웃었다.
“기대하지.”
무얼? 이서의 눈이 커졌다. 윤원의 입술이 매력적으로 비틀렸다.
“네가 교복 벗는 날.”
윤원의 울림 좋은 목소리가 이서의 귓가를 스쳤다. 저도 모르게 아찔해진 이서가 두 눈을 꾹 감았다.
“찾아와.”
“아뇨, 그럴 일 없어요.”
이서가 턱을 바짝 들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지만, 표정만큼은 여유를 가장했다.
당연히 윤원도 알 것이다. 자신의 행동이 그를 속일 수 없다는 것쯤은 이서도 알았다.
“갖고 싶은 사람이 찾아오는 거예요.”
이서가 입술을 짓깨물었다. 당장 자신이 당신을 갖고 싶다고, 말하지 못했다.


저자 프로필

이서윤

2016.06.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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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 서 윤

iseoyun@daum.net

착실한 직장인에서 일탈을 꿈꾸고파 글을 시작한 소심쟁이.
꿈은 이뤄진다(夢想成眞)라는 믿음을 가진 낭만주의자.
해피엔딩이 좋아 로맨스를 쓰는 해피엔딩 마니아.
작가연합 ‘깨으른 여자들’에서 활동.

<출간작>

『안개 속에 숨다』,
『왈가닥 결혼하다』,
『프레지던트』,
『매화우』,
『비연』,
『독감』,
『해후』,
『효월』
『매혹의 포획자』
『사랑, 위험한 매혹』
『소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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