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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보다 낯선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낙원보다 낯선

소장단권판매가2,400 ~ 3,200
전권정가12,000
판매가12,000
낙원보다 낯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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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낙원보다 낯선 (외전)
    낙원보다 낯선 (외전)
    • 등록일 2022.01.27.
    • 글자수 약 6.3만 자
    • 2,400

  • 낙원보다 낯선 3권 (완결)
    낙원보다 낯선 3권 (완결)
    • 등록일 2021.10.20.
    • 글자수 약 11.7만 자
    • 3,200

  • 낙원보다 낯선 2권
    낙원보다 낯선 2권
    • 등록일 2021.10.20.
    • 글자수 약 9만 자
    • 3,200

  • 낙원보다 낯선 1권
    낙원보다 낯선 1권
    • 등록일 2022.01.28.
    • 글자수 약 11.9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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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피폐물
* 작품 키워드: 짝사랑, 재회, 후회, 도망, 일공일수

* 공: 류대평 ─ 낙원읍의 대지주의 아들이자 100평이 넘는 류연재에 사는 도련님. 거칠 것 없이 방만해 보이지만 천진해 보이는 미소를 가진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한 상처로 진지한 관계는 갖지 못한다. 어느 날, 다리를 다친 채 고향 낙원읍으로 돌아와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동창 백묘화와 재회하게 된다. 여전히 자신을 짝사랑하는 백묘화를 보자 왠지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다. 그것이 가져올 반향을 전혀 모른 채.

#초반개아가공, 부자집도련님공, 검은돈만지는공, 절륜공, 입덕부정공, 입덕후에직진공, 입덕후24시간서있는공, 수인생을망치러온구원자공

* 수 : 백묘화 ─ 낙원읍에 하나밖에 없는 낙원실비집의 아들. 홀어머니와 떠돌며 살다 겨우 정착한 낙원읍. 긍정적이고 밝아 보이지만 루머를 몰고 다니는 엄마 덕에 소문에 민감하다. 대학을 자퇴하고 고향에 돌아온 묘화는 우연한 접촉 사고로 첫사랑 류대평과 재회한다. 다리를 다친 류대평을 도울 일손이 부족하다며 류연재에 취직하게 된 묘화에게 류대평은 계속 엉뚱한 제안을 하며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데. 그래도 그가 싫지 않다. 점점 깊어지는 사랑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흘러가는 것도 모르고.

#짝사랑수, 모쏠수, 동정수, 순정수, 너밖에없수, 백수보단머슴이낫겠지수, 머슴하다비서되는수, 모종의사건으로도망치는수

* 공감 글귀 : “낙원에서 다시 만나자.”

* 이럴 때 보세요 : 4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을 만나 개고생하는 트루러브 피폐물이 보고 싶을 때.


낙원보다 낯선작품 소개

<낙원보다 낯선>

“…왔다고.”
“뭐? 누가 와?”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류대평? …그… 류대평?”
“응. 그. 류대평이. 돌아왔다고.”


백묘화의 첫사랑, 류대평이 4년 만에 고향인 낙원읍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의존해 있는 모습에 묘화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류대평의 머슴이 되란다! 첫사랑의 상대이자 짝사랑해 왔던 류대평의 집에 가서 머슴살이 알바라니. 4년 만의 재회인데 참 모양이 빠져도 너무 빠진다. 될 대로 되라지 생각하며 포기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조금 이상한(?) 도움을 청해 오는 류대평.


“…나 임포가 된 것 같아.”
“……뭐?”
“혼자선 잘 안되네.”
"…뭐……?”
"그래서 말인데, 네가 좀 도와줘야겠어."
“내가… 뭘… 도와?”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원래라면 묘화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그가 묘화를 찾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난감한 요구를 하는 그에게 자꾸 말려들기 시작한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

장난처럼 시작한 그의 제안에 수락한 결과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낯선 타국에서 묘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김 전무가 넌지시 힌트를 주며 위험한 시그널을 알려주는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는데 상대방은 끝내 진심이 아닐 때, 절망을 느끼죠.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 손으로 널 망가트리고 싶다. 네가 가진 모든 것, 아끼는 것, 소중한 것 다 부숴버리고 싶다……. 저와 함께 가시죠. 지금 안 가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불길한 사이렌이 그땐 들리지 않았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현실로 나타난 기분은 어떨까. 온 우주의 기운이 달의 영향을 받아 기우는 그런 밤에만 가능할까. 수만 번의 불시착을 이겨내고 우연으로 포장된 완벽한 순간. 그러한 순간이 눈앞에 당도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백묘화 니가 내 불행까지 알길 바랬나봐. 기어코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걸 보면.”
“…….”
“그래서…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어.”

***

선택에 대한 결과는 괴로웠다.
무엇이 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게 했을까.
하지만 수반되는 고통을 모두 잠식시키는 건 내 눈앞에 실체하는 너.
너의 미소. 그리고 네가 주는 체온. 그거면.


“너 데리러 왔어. 우리 낙원으로 돌아가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 이제 용기 내서 네게로 갈 것이다.
너만 내 옆에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내겐 낙원이라는 걸 알기에.


Copyrightⓒ2021 목태주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제마
All rights reserved.



저자 소개

목태주
순간을 영원으로.

목차

《1권》
1. 류대평이 돌아왔다.
2. 펀치 드링크 러브

《2권》
3. D&P CORPERATION

《3권》
4. Lost in paradise
5. 네가 있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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