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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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능글공, 집착공, 미인수, 까칠수, 도망수, 상처수, 인외존재
* 공: 이클립스 ─ 달을 잡아먹은 마법사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존재. 하지만 지금은 에르베를 놀리는 일에 진심이다.
#마법사공 #능글공 #집착공
* 수: 에르베(하라) ─ 한때 온 나라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왕자였으나, 이클립스의 저주로 인해 사랑받지도, 사랑할 수도 없게 되었다. 어떻게든 이클립스와 그의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다.
#왕자였수 #까칠수 #도망수 #미인수 #상처수 #철벽수 #저주걸린수
*이럴 때 보세요 : 뒤늦게 자각한 사랑에 발이 걸려 넘어진 공의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러니 너는 살아 있어야 해, 공주님. 누구보다도 오래, 내 곁에서.”
작품 정보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Copyrightⓒ2021 유티아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하삐
All rights reserved.
작가
- 잠깐만 사랑 좀 빌릴게요 (유티아)
- 블루로즈(Blue Rose) (유티아)
-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겠지만, (유티아)
- 다시 시작할 너에게 (유티아)
- 비밀의 화원 (유티아)
- 식인나비 시리즈 (외전증보판) (유티아)
- 하루만 더 (유티아)
- 라 돌체 투 (La Dolce Tu) (외전증보판) (유티아)
- 불협화음 (유티아)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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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안쓰러워요..
yah***2022.04.12프란츠가 불쌍해요...
reo***2021.12.26표지가 너무 예뻐서 샀어요... 아직 초반부 읽고 있는데, 수가 너무 안됐어요ㅠㅠ +) 공이 줜나 개빡치게 굴어서 나는 벌써 맘속으로 공 형틀에 매달아서 머리털 다 쥐뜯어놨는데 수가 너무... 가만히 있어서 나만 이성 없는사람 댐. 후회해!!! 후회해라!!!! <-근데 후회를 안 함.. 또 나만.
1sa***2021.12.21이정도로 굴었으면 후회 빡시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ㅠ0ㅜ 너무 재밌지만 수가 너무 안쓰럽습니다ㅠㅠㅠㅠ 까칠수면 머하나요.. 이정도면 걍 고양이수준... 작가님 이프외전이라도 내주세여..공 졸라 후회하는걸로
ywn***2021.12.20아직 2권 초반대입니다. 이클립스 행동이 사람 아주 짜증나게 해서 미치겠어요. 에르베도 하도 시간이 지나 무던해진 걸까요? 노려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반항이 없어요. 그래서 더 불쌍해요..괴롭힘 당하는 아기 고양이 같고ㅠㅠ 이클립스가 제대로 엿 좀 먹었으면 좋겠는데 후회조차 안 한다고 하니 머리통 터지겠네요. 터진 머리 잘 꿰매서 봐야죠 뭐
gks***2021.12.19공이 좀 더 후회했으면 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많이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고... 등장인물들의 상처에 대해 서술이 가벼워서 읽기 어렵진 않았지만, 좀 더 섬세하게 서술되었다면 감정선이 오지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가볍게 후루룩 읽기엔 나쁘지 않았어요...
dht***2021.12.17하라는 최고예요ㅠ 그동안 제가 원했던 까칠수는 이런 건가 봐요
mis***2021.12.16키워드가 좋아서 구매해봅니다 읽고 수정할게요
moo***2021.12.16후회키워드는 없지만 공이 쪼끔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수가 안쓰러워요 ㅠㅠ
mot***2021.12.1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121***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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