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
성전에 머물러 오래 기도하기 좋아한 사무엘과 같은 만년 기도 소년. 어릴 때부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았다는 그는 기도에 대한 태도에 관한 한 하나님 앞에 무한히 엎드리는 천진한 어린아이이자 겸손하고 깊은 기도의 사역자이다.
그는 소심하고 부끄러워하던 소년에서 결정적인 시기에 깊은 성령을 체험한 후 주님이 자신과 함께하시며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고전 6:17)이라는 ‘영의 정체성’이 깊이 각인(刻印)되었다. 그 후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에만 있겠다고 결심하여 선교사로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에서 7년, 알래스카에서 7년 그리고 벤츄라 이민 목회를 거쳐 지금의 화양교회에 부임하기까지 자신의 삶을 이끌어준 ‘영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증거해준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DNA(Declare N Align), 하나님의 정체성이 이미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음에 결부시켜 활성화시키기만 하면,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정렬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성품, 능력, 권세가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풀어지는 놀라운 승리의 역사를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급속히 회복되고 하나님이 심어놓으신 영의 정체성을 활성화시키는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화양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샤인미니스트리 대표로 있다. 화양교회는 오직 주님께 집중하여 주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사역으로만 청년이 부흥하는 교회, 기도와 영의 정체성 목회를 통해 본질을 붙드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화양교회 hway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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