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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그린우주

  • 관심 0
민트BL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700원
전권
정가
8,100원
판매가
8,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1.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46446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세로그린우주 3권 (완결)
    세로그린우주 3권 (완결)
    • 등록일 2019.01.10.
    • 글자수 약 11.9만 자
    • 2,700

  • 세로그린우주 2권
    세로그린우주 2권
    • 등록일 2019.01.10.
    • 글자수 약 9.2만 자
    • 2,700

  • 세로그린우주 1권
    세로그린우주 1권
    • 등록일 2019.01.10.
    • 글자수 약 9.9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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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그린우주

작품 정보

32년간 줄곧 모태솔로 동정공 박우주 x 모태솔로보다 지독한 연애고자수 이연두 x 다 가진 미남자 자낮수 김세로 삼각관계(일공이수)>일공일수. 만남부터 썸, 연애까지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본격 좌충우돌 연애기.

[본문 미리보기]
“박우주 씨, 나 궁금한 게 있는데.”
“예. 말씀하시죠.”
“그쪽, 동정이에요?”
이연두가 올려 보며 물었다. 엘리베이터는 13층에 서서 문이 열렸다. 연두가 먼저 내렸다. 당연히 따라 나와야 하는 박우주는 우두커니 제자리에 서 있기만 했다. 이연두가 고개를 기울였다.
*
“아닙니다.”
“네?”
“아닙니다. 동정.”
박우주의 말에 세로가 웃음을 터트렸다. 크게 웃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들릴 정도의 웃음이었다. 이연두는 우주의 말로 대번에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배고파 죽겠는데, 그런 게 뭐 중요하다고 찾아와서 묻나 싶었다.
“맞는 것 같은데. 동정.”
“예?”
“원투데이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모를까.”
“저―”
“그쪽 동정이잖아요.”
안 봐도 안다. 아니라고 해봤자, 쭈뼛거리는 모양새가 동정이다. 이연두는 오히려 지금 모습을 보고 확신했다. 박우주는 척 봐도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입이었는데, 굳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열려서도 한마디 못 하는 게 동정이다. 당시에는 아니라고 부정하지 않아 놓고, 부러 찾아와 “아닙니다.” 하는 게 동정이다. 그러므로 박우주는 동정이다.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십니까?”
세게 나오네. 연두는 비싯 입꼬리를 올렸다.
“그래서. 어딜 보면 되는데? 바지 벗을 준비하고 왔어요?”
“예?”
“동정인지, 아닌지. 볼 데가 거기 밖에 없잖아.”
이연두가 덤덤하게 대꾸하며 박우주의 앞섶 근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도 모자라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세로가 끅끅거리며 연두의 등을 손바닥으로 치고 고개를 어깨에 기댔다. 그래도 우주의 표정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심각하게 잘생긴 미간에 주름 하나 잡히지 않고, 무감한 얼굴을 하고 서서 연두와 시선을 마주쳤다.

[짤막 줄거리]
32년 동안 줄곧 모태솔로 동정이었던 박우주가, 김세로 & 이연두를 만나 동정의 위협을 받으며, 첫사랑까지 하게 되는 연애 성장기. “알아가는 관계가 됩시다” - 김세로 vs “박우주씨 동정 떼는 거 도와줘요?” 이연두.

+ 일공이수>일공일수, 완벽남 동정공 박우주와 연애고자수 이연두의 좌충우돌 연애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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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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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감질나는 느낌이 짜릿했습니다. 연두랑 세로의 친구인 듯 연인인 듯 가깝지만 서로를 성적으로 대하지는 않는 관계도 좋았구요. 관계를 잘 정립해 나가신 것 같아요! 술술 읽힙니다.

    lsy***
    2020.03.26
  • 우주연두는 짜증나고 세로는 불쌍함

    sta***
    2019.02.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an***
    2019.01.28
  • 일단은 일공 이수 이런거 취향아닌데 평점보고 궁금해서 질렀는데 하 이책의 진가는 2권부터입니다 와 갓띵작 간만에 만났습니다 ㅜㅜ 캐릭터들 다 매력 넘치고 우주 그린 두리 대화하는거 진짜 만담이네요 너무 재밌어요 씬은 야하기 보다 담백한편이고 둘이 대화가 더 재밌어요 우리 세로도 동반자 만들어주시죠 작가님 세로편 이야기도 써주시길 그리고 이거 외전도 더 주세요ㅜㅜ 이대로 끝내시면 안됩니다

    sky***
    2019.01.20
  • 한 번 볼까?하고 손댔다가 밤새 읽었네요. 소설을 읽다보면 허술한 배경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설정이 세세해서 입체감이 느껴진달까ㅋㅋ(회사라던가) 은근 개그코드도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kia***
    2019.01.19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kko***
    2019.01.19
  • 별 기대 안하고 1권만 사서 읽었다가 순식간에 3권까지 전부 읽었습니다 ㅎ 기대가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는데... 공수 티키타카가 쩔어요 게다가 섹텐이ㅎㅎ 중반부터는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일공이수 키워드가 크게 마음에 걸렸는데 막판에는 메인공수가 확실하게 일공일수가 된 것 같아서 좋았고. 내내 미묘한 관계성에 집중해서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메인수를 알면서로 세로주식을 사버렸지만 ㅜㅜ 그래서 살짝 아쉬웠다가 막판에 메인 공수인 우주와 연두의 이야기로 달달한 꿀물 들이킨것처럼 온몸부르르 떨어가며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문체가 군더더기 없고 간결해서 술술 읽혔고 피곤하지 않은 글이라 짧은 시간에 완독했습니다. 재밌었어요ㅎㅎㅎㅎ

    kim***
    2019.01.16
  • 일공이수 전 이거 별로인데 이 작품은 좋았어요 이수하면 어디서 갑자기 등장한다거나 이물질 같은 존재거나 마음에 안드는 캐릭설정이라 별로인데 이건 그렇지 않았어요 이 두명의 주연수들이 친구관계고 한명의 공과 묘한 관계라서 보는내내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답답하기도 했고 세명이 각각 성격 좀 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는 동정이고 연애감정을 모르긴 하나 연두와의 경험을 시험삼아 세로에게 적용하면서 확실한 자신의 선택을 방황상태로 두고 연두는 밀어내려면 확실히 밀어내지 자꾸 틱틱거리면서 응한다든가 세로는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아도 그렇지 친구한테 자신의 성적 생활을 생중계 식으로 자세히 말하는 이런식의 각각의 단점이 부각과 초반부터 중점으로 나오니 세명을 모두 좋게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명의 단점으로 시작하는 얘기가 일공이수라는 설정에 잘 어우러진것 같아요 단순한 연애 알아가기나 삼각관계인한 아수라장이 아니고 얌전하고 순탄한 글이라 의외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각자 성장이랄까 그런 부분도 있었고요 리맨물이기 때문에 관련 용어나 설정도 허술하지 않게 신경쓴 것 같아 이부분도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무리수 부분들이 있지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가볍게 읽기에 좋고 킬링타임에 가까워요 좀 찌든 어른들의 위한 느낌이라 힐링내용이 아닌데 힐링되는 이상한 글이었습니다

    che***
    2019.01.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ee***
    2019.01.13
  • 그냥 연두랑 세로 사귀자

    pco***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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