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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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애증, #배틀연애, #신분차이,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후회공, #사랑꾼공, #상처공, #절륜공, #짝사랑공, #미남수, #강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능력수, #복수, #감금, #왕족/귀족, #피폐물, #사건물, #하드코어, #권력자공, #황족공, #통제공, #존버수, #귀족수, #복종수, #반항수
*공: 발레리 그레코샤(25세,196cm): 황제의 총애를 받는 조카이자 대공의 하나뿐인 후계자. 엄격한 군인 아버지 밑에서 주먹으로 다뤄지며 아들이 아닌 군인으로 길러졌다. 자라며 보고 배운 거라곤 폭정뿐인 탓에, 나른하고 우아한 외양과는 정반대의 살벌한 공포 정치로 사관학교를 다스린다. 교내 폭력을 고발하고자 찾아온 신입생, 아실 리샤르의 학교생활을 진창에 처박는다.
*수: 아실 리샤르(20세,183cm): 한미한 귀족 가문 출신의 신입 사관생도. 엘리트 군인이 되기를 꿈꾸는, 군인 특유의 꼿꼿함과 긍지가 몸에 밴 청년. 장차 가문을 일으키고 가족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장남으로서의 의무감, 동생들에게 큰 빚을 졌다는 생각으로부터 기인하는 책임감을 양어깨에 인 채 죽을 만큼 공부하고 훈련해 수석으로 사관학교에 입학했으나, 불행히도 발레리의 눈에 들어 팔자에 없는 남창 노릇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1) 안개 낀 산 중턱에 자리한, 폐쇄적인 분위기의 사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피폐한 서양풍 군부물 BL이 보고 싶을 때.
2) 한번 제 것으로 삼은 “물건”은 헤질 때까지 오래도록 험하게 쓰는 통제공과, 그런 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존버하는 도망수의 낮에는 뺨 맞고 밤에는 배 맞는(!) 혐관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기회에 똑바로 말해줄게. 넌 내 거다, 아실. 내가 아끼는 물건. 나는 내 물건을 남들과 공유하는 걸 즐기지 않아……. 알아듣나?’
작품 정보
한미한 귀족 가문의 장남, “아실 리샤르”는 엘리트 군인이 되어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야망을 품은 채 제1사관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수석으로 입학함과 동시에 생도들 사이에서 기강을 잡기 위한 “본보기”로 찍혀 무분별한 교내 폭력을 당하게 되고, 이에 아실은 교내 생도회장인 “발레리 그레코샤”를 찾아가 제 억울함을 항변한다. 이 과정에서 아실은 정의롭고 용맹한 군인의 모범인 줄로만 알았던 발레리에게 처절히 짓밟히게 되고, 그의 가학성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전용 남창 노릇까지 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입 벌리고 혀 밖으로 내밀어.”
발레리가 아실의 머리채를 잡고 뒤로 꺾었다. 꽉 잡힌 머리채 때문에 두피에 열이 몰렸다. 뒤로 젖혀진 고개가 뻐근했지만 아픈 티를 내자니 자존심에 금이 갔다. 아실은 눈살을 찡그리며 입을 벌리고 혀를 길게 내밀었다. 넓적한 혀 위로 귀두가 툭 올라갔다. 그 무게가 상당해 혀가 밑으로 축 처질 정도였다.
수치스러웠다. 발레리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혓바닥에 성기를 올려놓고 있는 꼴이라니. 혹시 누가 들이닥칠까 자꾸만 등 뒤 방문으로 신경이 쏠렸다. 발레리에게로 되돌아와 제 의지로 무릎을 꿇기 전, 분명 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는데도 그랬다.
아실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머리채를 틀어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빳빳하게 당겨오는 뒤통수에 발레리를 있는 힘껏 노려보자 아실을 빤히 내려다보던 눈이 슬그머니 휘어졌다.
“눈깔 착하게 떠.”
“…….”
“벌 받겠다며.”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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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의미를 끝에서야 알겠네요, 하나하나 나도 모르게 주워 손아귀에 남아 있는 희망이랄까. 씬들도 온통 도배가 되어 있는데도 지루하여 중간에 때려치우지 않을 정도로 필력에 힘이 있습니다. 아씰이 좀 더 능력을 많이 나타내어 성장하는 과정이 늘어났으면 더 잼났을 듯 한데 아쉽기도 하네요.
tto***2025.03.212, 3권 쿠폰입니다. 필요하신 분 사용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2권 쿠폰 번호 : BFFE-5DZT-FFQF-6HHQ-YBNR 3권 쿠폰 번호 : AXSG-D6CM-CS7L-MCDE-9QZU
for***2025.03.15서재 50권 미만인 분들껜 재밌겠으나 그 이상 있으신분들껜 매우매우매우유치하고개연성이없는흔한광공물입니다...솔직히 4.2점대 정도의 소설같아요 군부물..이라기엔 설정에 깊이가 없어요 그냥 군복은 섹시하니까~계급이면 군인이니까~ 정도만 생각하신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사전조사가 느껴지지 않는 소설이에요 군인동아리 뭐 그정도...근데 군인설정말고 이 소설속 모든 설정들이 다 이렇습니다. 수가 수석이고 공이 세계관1짱인 설정인데, 이를 상황으로 독자에게 납득가게해야하는데 서술로 알려주기만 해요. 수가 수석으로 들어온 우수한 군인이라는 서술은 반복해서 나오는데 눈을 뜨고 찾아봐도 수석이 할만한 행동을 수가 하지 않습니다.....공 역시 최고의 사령관 뭐 그런건데 전염병 상황에서 부대가 난리날때 상황판단이 매우 감정적이에요;;; 그냥 설정만 띡 넣어뒀어요. 갈등도 깊이감없어서 공수 능력도 보이고자시고할게없고요 그냥 군복입고 강압씬만 주구장창 나오다 입덕부정을 끝낸 공이 수에게 갑자기 애걸복걸하다가 마음이 어지고 끝입니다...비엘 몇권 안읽었을땐 이정도여도 꽤재밌게 봤던거같았는데 이젠 안되네요..
ggo***2025.03.12관계성과 공캐릭터는 아주 맛도리입니다만.. 아래 리뷰처럼 능력수는 절대 아닙니다!!!! 사관학교 수석이라는 설정이 0.0001도 안믿길만큼 멍청하고 1차원적으로 행동합니다. 난 반드시 이래야돼! 라는 명령만 새기고 움직이는 느낌? 모든 에피소드를 멍청수를 움직여 진행하니 그런 감상이 더 드는것 같습니다만.. 서양풍 군부물이라는 배경과 혐관이라는 관계성이 맛있어서 그나마 하차는 막을수 있었네요. 주인수는 비록 멍청하지만 애교랄지 아양은 잘 떨어서 참고하고 보시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eso***2025.03.08발레리의 삽질쇼(로코ver.) 피폐는 아니에요. 그리고 능력수 절대 아닙니다.. 음 보다가 발레리가 안타까울 지경? 능력은 모자른데 자존심만 쎈 느낌이라 보다가 하차 위기 왔구요ㅠ 후반은 지루했습니다!
jis***2025.03.08자극적인 내용이긴 한데 매력적이진 않아요 ㅠㅜ
glo***2025.03.06저.. 발레리가 분수 싸는 거 보고 취향 저격 당했는데요... 혹시... 분수 싸는 공 나오는 작품 아시면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다 잘 먹습니다아..)
wow***2025.03.04너무나 사랑이었어요...웹툰도 나오고있는데 10만자 외전 하나만 주세요ㅠㅠㅠ 다작길 건강길 걸으세요ㅠㅠㅠ
mca***2025.03.03웹툰 연재 초반에 소설도 바로 같이 읽다가, 시즌 1끝나는 지점, 도망수가 된 지점에서 e북 읽기도 멈쳤는데, 시즌2 시작하고 다음 이야기 궁금해서 읽기 시작해서 완독했어요! 소설 제목이 어딜봐도 연관성이 없었는데 !!! 아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되는 대사에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계속, 이 둘에 어떻게 마주보게 될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부분에서 감동적이었어요. 발레리 가족 배경도 보니... 저 성격파탄에 근본도 이해가 되고 ㅜㅜ 아무쪼록 둘이서 오래 계속 행복하게 살길!!!
jiy***2025.03.02웹툰 보다가 원작도 보게 됐는데 진짜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
pea***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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