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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결혼 상세페이지

계약 결혼

  • 관심 51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3.07.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67207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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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오메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직진남, 집착남, 동정남, 까칠남, 무심남, 오만남, 뇌섹녀, 능력녀, 직진녀, 유혹녀, 상처녀, 동정녀
*남자 주인공: 정지혁. 우성 알파. 타고난 결벽증 때문에 타인과의 접촉은 지극히 꺼린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정윤의 발현 이후,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향을 탐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터무니 없는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
*여자 주인공: 임정윤. 열성 오메가. 원치 않은 발현 이후 가족들의 마수에서 벗어나고자 이웃이자 오래 전부터 짝사랑한 지혁에게 마음을 숨기고 결혼을 요구한다.
*이럴 때 보세요: 도피의 수단으로 선택한 결혼에 진심이 된 두 남녀의 고수위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계약이 유지되는 동안엔 다른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 우리 사이에 의리를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이왕 하는 거, 철저히 하는 편이 좋지.”
계약 결혼

작품 정보

가족이지만 가족이라 부를 수 없는 사람들과의 삶은 고역이었다.

그래서 원했다.
가족으로부터의 도피. 나를 짓누르는 것들로부터의 해방.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해 줄 사람은 정지혁밖에 없었다.

“나랑 결혼할래요?”
"정윤이, 많이 재밌어졌네. 그만 나가 봐."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도 없다는 듯, 그저 농담처럼 치부한 정지혁은 떠났다. 날 내려주고 쌩하니 출발하는 차 뒤꽁무니에는 어떤 미련도 망설임도 없었다. 아주 냉정했다.

* * *

“아래로는 자지 잘 물고 있으면서, 위로는 딴생각을 하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침착했음에도 나는 혼이 나는 어린아이처럼 기가 죽었다. 섹스 때마다 내 몸을 구석구석 핥고 빨아대는 페로몬에 난 철저히 굴종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의 품 안에 갇히고, 그의 손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온몸을 온전히 내어주는 기분. 그 강압적인 섹스에 반발감은커녕, 오히려 지독히 중독적인 행복을 느꼈다.
지혁의 손이 벌려 잡은 삽입부를 더듬더듬 매만졌다. 한껏 벌어진 구멍에 닿는 손길이 예민하게 느껴져서 숨이 턱 끝까지 찼다. 조금이라도 더 자극이 오면 금방이라도 절정에 이를 것 같았다.
“으으, 만지지 마, 세요. 앗!”
고개를 흔들며 허리를 앞으로 빼는 순간, 성기가 따라와 깊숙이 살을 쑤시며 접합부를 더듬던 손가락 하나도 구멍을 억지로 벌리고 들어왔다. 더는 벌어질 수 없을 것 같던 구멍이 꾸역꾸역 자리를 내주며 지혁의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아아!”
진득하게 젖은 살은 그 무도한 자극도 쾌감으로 모두 받아들였다. 빠듯하게 들어찬 손가락이 질벽을 더듬고, 성기가 쿡쿡 속을 짓누르는 순간 나는 절정에 올랐다.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눈앞이 하얗게 번졌다.

작가 프로필

지렁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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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88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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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은 언제 나오려나~~

    jun***
    2025.04.08
  • 키잡물에 차분한데 나만보면 돌아버리는 절륜남주 맛있다 맛있어

    chz***
    2025.03.23
  • 역시 작가님! 재밌게 읽었습니다

    ckt***
    2025.03.19
  • 종종 보는 작가님이라 구매햇어요

    llu***
    2025.03.13
  • 계약 결혼+오메가세계관+지렁띠 이 세 개의 조합만으로 볼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재탕해요 두 사람 다 절박한 상황에서 이어지는 감정선과 씬들이 너무 좋아요

    202***
    2025.03.13
  • 믿고보는 지렁띠... 흔한 설정이지만 흔하지않고 재미있어요. 무슨 설정을 들고나와서 이 작가님꺼는 다 볼꺼예요

    dor***
    2025.03.12
  • 짧지만 뻔하지만 재밌다

    nic***
    2025.03.09
  • 로설에서 은근 알오물이 드문데, 믿보작 지렁띠님이 쓰셔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은 여주가 우성오메가 설정인데, 열성이라 신선하고, 그래서 감정선이 더 잘 읽혔던 것 같아요 잘 쓴 키잡의 맛+알오물이라 저한테는 진수성찬이었습니다

    gir***
    2025.03.08
  • 작가님 도장깨기 중이라 보았습니다만 조금 뻔하다싶은 그점이 재미있었습니다

    wan***
    2025.03.08
  • 오메가버스란게 눈에 보이는 뚜렷한 사회계층 쯤으로 여겨지네요. 러트, 히트, 페로몬 샤워 등 흥미로운 개념들이었어요. 스토리는 물흐르듯 진행돼요. 의붓 엄마와 언니가 고구마로 등장하지만, 정상적이고 바른 시어머니로 인해 막힘 없었고, 시어머니의 갑질 아닌 갑질은 여주의 독특함 앞에서 무용지물이 됩니다ㅋㅋ. 과도한 자기애에서 비롯된 남주의 결벽증은 여주에게만 무장해제되니 평생 온리여주예요. (전국적으로)똑똑하고 무덤덤한 여주, 그 보다 더 담담한 문체, 갈등의 신속한 진화, 야한 꾸금이 보고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kjh***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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