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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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라이벌/열등감, 미남공, 능글공, 천재공,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상처수, 강수, 구원, 스포츠
*공: 김성재 (23살, 아이스하키 선수)
청명 팀의 리더이자 에이스지만 날렵한 인상과 껄렁한 외양 때문에 오해를 사곤 한다. 어릴 적 사고로 아빠를 잃은 아픔이 있다. 그로 인해 엄마와 친한 지인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대적할 라이벌이 없어 심심하던 차에 서재윤이 나타나고, 김성재는 그를 짓누르고 놀리는 재미에 산다. 매번 붙어 다녀서일까? 이젠 서재윤이 보이지 않으면 심심하다 못해 불안하다.
*수: 서재윤 (23살, 아이스하키 선수)
한빛 팀의 리더이자 에이스. 그는 선천적 반월상 연골판 기형을 갖고 있다. 경기할 때마다 무릎 부상을 최소화하려 노력하는 와중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김성재가 거슬린다. 타고난 애들은 원래 저렇게 재수가 없나? 열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에게 인정받고 싶기도 하다.
*이럴 때 보세요: 소문이 만들어 낸 이미지 속에서 서로를 오해하던 두 남자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라이벌에서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거 부모님 말고는 아무도 몰라. 감독님도 모르셔. 일부러 병원도 멀리 다녔어. 그러니까 너도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 말아 줘.”
“이 지구에서 부모님, 의사 빼고 나만 아는 거야? 프러포즈를 뭐 이렇게 해, 자기야.”
작품 정보
“이거 봐봐. 응?”
“⋯⋯.”
“네가 때려서 부었어. 힝. 아파.”
“그래서? 대칭 맞춰 주면 돼?”
서재윤이 주먹을 그러쥐었다. 김성재는 키득거리며 왼쪽 가슴을 부여잡았다.
“얼굴도 아픈데 마음까지 아파지잖아, 자기야.”
사탕의 인공 색소로 검붉어진 입술과 대조적인 은색 링 피어싱이 눈에 거슬렸다.
“김성재.”
“응.”
“밖에서 아는 척도 하지 마. 한 번만 더 말 걸면 그 피어싱 쥐어뜯어 버리는 수가 있어.”
“이야. 자기가 피어싱을 마음에 들어 하는 줄 몰랐어. 하나 더 해야겠다.”
* * *
오직 아이스하키만 바라보고 살던 서재윤은 한빛 팀으로 편입하면서 라이벌 청명 팀의 에이스 김성재를 궁금해한다. 하지만 껄렁거리는 외양과 아이스하키를 진심으로 하지 않는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꽝꽝 언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서재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작가 프로필
- 마인드 게임 (노해린)
- 로우키(Low-key) (노해린)
- 캐시트럭 : 수송작전B (노해린)
- 동화 속의 정원 (노해린)
- 개같은 대위님 (노해린)
- 구출 (노해린)
- 야, 그거 알아? (노해린)
- 경계지대 (노해린)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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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사랑인걸 정말 몰랏니~~
tet***2025.05.24편하게 읽게 좋습니다. 외전 내주세요
pic***2025.05.01아이스하키물은 처음인데 재밌어용 아니 근데 자기야 왜 외전이 없어?
dhk***2025.04.1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ca***2025.04.09
좋았어요 글도 깔끔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하키는 잘모르지만 모르는데도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성재가 능글거려서 너무 좋았어요
bro***2025.03.07처음에 능글거리는 공 태도가 이해안됐는데 이후로부턴 운동요소랑 연애하는게 자연스러워서 잼썼음
ona***2025.02.26공 혼자 세상 여유롭네ㅎㅎ 얘는 절박한게 1도 없음.. 벨공으로서의 매력을 전혀 못느끼겠음ㅜㅜ 반면 수는 혼자 이리저리 치이고 발버둥치고 찌질하게 굴고ㅎ
dry***2025.02.16스토리고 뭐고 첨 부터 이해가 안되어 몇 번을 다시 읽었네요. 프로 노리는 운동부 '대학생'이 부모님 '전근'때문에 학교를 옮긴다고??? 이유도 이해가 안되지만 분리사망아들이라 치고, 그새 편입이라도 한 게 아니라 그냥 '전학' 이런 느낌으로 나옴. 감독과 첫 대면이 딱 초중고 전학 수속 후 교무실에서 담임선생님 처음 만나서 이야기하는 분위기인데..... 고등학교 운동부라도 사전에 감독이랑 조율을 마치고 전학을 했을텐데... 대학을??? 이게 뭐야??????? 사뒀던 거 오늘 깠다가... 쩝......
seo***2025.01.26운동선수의 승부욕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너무 좋네요 서로 실력 인정하면서 리스펙하고 겨루고 싶어 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아마 승부욕과 자존심 때문에 오해하고 삽질하는 것 같은데 그러는 동안에 서로 신경 쓰고 챙겨주는 것도 너무 예쁘고요 귀엽고 간질간질하게 잘 읽었습니다~~
twi***2025.01.11잔잔하네요 ㅎㅎㅎㅎㄹ
u96***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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