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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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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소장단권판매가3,300
전권정가13,200
판매가13,200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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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4권 (완결)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4권 (완결)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3만 자
    • 3,300

  •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3권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3권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2만 자
    • 3,300

  •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2권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2권
    • 등록일 2024.01.10.
    • 글자수 약 10.9만 자
    • 3,300

  •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1권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1권
    • 등록일 2024.01.13.
    • 글자수 약 12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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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 인외여주, 무심여주, 공작남주, 쌍방구원물, 미인여주, 미인남주, 다정남주, 상처남주, 전쟁영웅남주, 직진남주, 힐링물

* 남자주인공 : 카빌리우스 바실릭.
바실릭 공작가의 주인. 두 형을 잃고 공작이 되어 가문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가 승리를 목에 걸고 돌아왔다. 죽었어야 하는 전쟁에서 살아돌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달라지지 않은 현실 뿐. 그는 우연히 손에 쥔 황제의 용에게서 기회를 엿본다.

* 여자주인공 : 사미힐리스.
반쪽짜리라는 이유로 레어에서 쫓겨난 후 끝없는 고통을 겪게 될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작은 용. 자신을 토막내거나 산 채로 비늘을 뜯지 않고 죽여줄 인간을 찾아헤맨다. 그러다 용의 눈을 가진 인간을 만났다. 과연 저 인간은 나를 죽여줄 수 있을까?

* 이럴 때 보세요 :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게서 좋은 향기가 나, 카빌리우스.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작품 소개

<날 죽여줄 인간을 위하여> 용들은 성룡이 되면 ‘끝없는 고통’에 시달린다. 120살 먹은 용 사미힐리스는 짝을 찾아 고통을 해갈하기는 글렀으니 죽자고 결심한다. 하지만 용들은 종족 보존을 위한 고대 주술에 걸려 있어 스스로 죽을 수 없다.
죽기 위해서는 자신을 죽여줄 인간이 필요했다. 또한, 그 인간은 돈벌이가 되는 용을 이용하지 않는 ‘믿음직한’ 인간이어야 했다.
‘과연 인간이면서 용의 눈을 가진 저 카빌리우스라는 인간이 나를 죽여줄 믿음직한 인간일까?’
그런데 그 인간에게는 감정의 냄새가 나지 않아 속을 짐작할 수가 없다.
사미는 카빌리우스를 관찰하고 또 관찰한다.
‘이게 대체 무슨 냄새지?’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아주 달콤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사미는 그 향을 계속해서 맡고 싶다고 생각한다.
결국 죽고 싶다는 생각이 희미해질 때까지.

* * *

바실릭을 지켜야 한다.
그것만이 그의 삶의 이유였다.
지난한 전쟁을 끝내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는 것은 승전식이 아닌 황제의 살수들뿐이었다.
죽어서라도 바실릭을 지키려고 간 곳에서 멀쩡히 살아돌아온 것은 물론 승리까지 목에 걸었다.
이제는 어떡할까.
카빌리우스 바실릭은 처음으로 황제의 살수를 피해 제도로 돌아가는 와중에 황제가 아끼는 ‘짐승’을 탈취한다.
그러나 그가 탈취한 짐승은 아름다운 인간 여자의 모습을 한 ‘용’이다.
과거의 영광을 잃은 용은 그에게는 그저 황제의 것이 될 뻔한 무언가였다.
“네가 날 도와야 해.”
뻔뻔하게 도움을 청하는 여자, 그러니까 용에게 답지 않은 일을 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황제에게 용은 가당치 않았다. 저 용이 황제의 또다른 애완 용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어째서인지 한여름의 풍경 소리같은 목소리에는 감정을 잃은 카빌리우스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었다.
“네게서 아주 좋은 향기가 나, 카빌리우스.”
정신 차렸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지경이 된 뒤였다.


저자 프로필


목차

<1권>
1. 철창 속의 여인
2. 전쟁 장미
3. 공주님은 용을 좋아해

<2권>
4. 바실리키아
5. 고요의 시기
6. 매혹적인 향기

<3권>
7. 용의 반려
8. 잊고 있던 것
9. 끝없는 고통

<4권>
10. 광룡
11. 반쪽짜리
12. 맹약의 시대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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