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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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능글공 #절륜공 #능력공 #사랑꾼공 #단정수 #모범생수 #대학생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초능력수 #복수 #나이차이
*공: 봉정필(29)- OK-365 심부름센터 대표.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조폭 사채업자 말투의 소유자. 양아치부터 재벌 3세까지 모든 종류의 역할 대행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생활 심부름과 사설탐정 업무 등 다양한 의뢰를 받는 심부름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 이상하게도 딱히 수익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철도 씹어 먹을 만큼 강인한 육체를 가진 반면 지병으로 심한 편두통을 앓고 있다.
*수: 황지호(22)- 서한대 경제학과 3학년. 보육원 출신으로 갖은 고생 끝에 명문대에 입학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먹고 산다. 기억력과 암산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타인이 느끼는 감정이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로 보이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항상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간다. 어느 날 같은 과 남자 후배를 짝사랑하며 쓴 블로그 비밀 일기가 유출되어 강제 커밍아웃을 당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무너진다.
*이럴 때 보세요: 단정하고 야무진 모범생수와 흥신소 조폭 말투의 존잘공이 자꾸 얽히다가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스며들어 떨어지지 못하는 쌍방구원 서사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럼 휴일에는 받지 마세요.”
“OK-365 심부름센터인데?”
“OK-평일 심부름센터로 이름 바꿔요.”
작품 정보
다른 사람의 감정이 색색깔의 연기로 보이는 저주받은 능력 때문에
정말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갑작스러운 강제 커밍아웃이라니.
그리고 사흘째 매일, 자취방 현관문에 붙어 있는
이 촌스러운 전단지는 대체 뭐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홧김에 전화했는데, 이 심부름센터 대표란 남자에게서는 연기가 보이질 않는다.
“정말…, 맛있게 드시네요. 사람이 눈앞에서 이렇게 줄줄 울고 있는데 짜장면이 목으로 넘어가세요?”
“잘만 넘어가는데. 내가 슬픈 것도 아니고.”
외모는 영화배우, 말투는 조폭 사채업자.
무신경하기 짝이 없는 이 남자와 왜 자꾸만 엮이는지 모르겠다.
“그럼 이건 어때? 지금 너한테 제일 골칫거리인 일을 내가 해결해 주면, 네가 여기서 일하는 거야.”
“…….”
“나한테 맡겨. 절대 실망할 일 없을 테니까.”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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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리뷰가 엄청 좋은거에 비해선 이야기나 감정선이 좀 얼기설기, 유치한 느낌이긴 했는데 봉정필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지호는 마성의 게이자석? 초반 아웃팅만 넘기면 그 외 사건사고는 큰 피해없이 무난히 넘어가요(지호 아웃팅도 어떻게든 넘어가는데 좀 황당했음) #첫연애#봉정필은 첫사랑#조신하진 않았공(헤테로였공)#첫키스도 얼결에 뺏긴?동정수(원래 게이는 아니고 능력때문에 자신에게 줄곧 호감을 보인게 남자였을뿐)
yeb***2025.08.311권은 진짜 재밌었는데 스킨십 수위 확 높아지는 순간부터 감정선 급발진에 좀 재미가 식더라구요. 1권부터 지호가 감정을 색 연기로 보는 판타지스러운 설정이 깔려있긴했지만 주 사건도 많이 판타지스럽고 해결방식도 많이 거친편이라 아쉬웠습니다. 사건 해결에 전략이란게 없고 그냥 먼치킨스럽게 전개됩니다.
ham***2025.08.01외전 쓰고 계시나요? 미국으로 건너간 지호와 필립봉의 미국생활 이야기가 꼭 필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결혼식 장면도 필요하고 재혁이도 조은 사람 만나는거 필요하고 김실장님 결혼식에 초대받은 두사람의 모습도 필요하고 지금 써야 할 장면이 넘치는데 외전 쓰고 계시는거죠?
znz***2025.07.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303***2025.06.29
재밌게 보긴 했는데 마이 홀리 스니캣 봤을 때처럼 뒷맛이 씁쓸합니다 작가님 소설에 나오는 여자들은 어디에서도 본적없이 성적으로도 인권적으로도 유린 당하고 정말 참신하게 처참하고 불행한데, 그 여자들을 유린했던 악당들은 어떠한 착취나 유린도 당하지 않고 쉽게 죽고 끝납니다 최소한 당한만큼 복수를 해줘야 사이다일텐데 발끝에도 못미치는 복수를 하는거보니 저 여자들은 그냥 불행포ㄹㄴ에 이용당한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길고양이 죽인 사람만 제대로된 인과응보였음 그리고 마지막에 공이 빌런에게서 수 구출하고 공 부하직원들이 회포푼다며 공 카드로 룸싸롱가는거 진짜 에바 저런일하는 사람들 현실적으로 저럴거같긴 하다만 그걸 꼭 독자한테 보여줘야 되는지? 비엘보면서까지 남자들이 일끝내고 룸싸롱에서 아가씨끼고 놀면서 의기투합하는 모습 봐야되는건지? 르포성짙은 소설이였으면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거의 판타지처럼 써놓으셔서 더 통수였음
dan***2025.06.24우연히 발견허고... 1권 찍먹하다가 새벽 내내 다 읽었어요... 마 ㅠ 나트랑 재밋엇나! ㅠㅠㅠㅠㅠ 외전 왜 없나요... 미국가서 결혼도하고... 회계사 합격해서 직장도 다녀야죠... 질투도 보여쥬ㅓ야죠... 🥹🥹🥹
hui***2025.06.22스니캣보고 생각나서 재탕했는데 여전히 존잼 ㅠㅠ 외전도 기다립니다
ros***2025.06.19고구마 싱ㅎ어하는 사람들 무조건 읽어야함
sau***2025.06.15외전..외전 필요해...
cjs***2025.06.08작가님 글이 취향에 맞아서 마이 홀리 스니캣부터 읽고있어요.
wlg***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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