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09 출간
- EPUB
- 약 11.2만 자
- 1.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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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동양판타지 #가상세계 #인외존재 #양성구유 #모유플 #강압 #츤데레공 #보모공 #짝사랑공 #미남공 #헌신공 #꼬리있공 #변신꼬리 #순진수 #미인수 #세상물정몰랐수 #허당수 #후회수
*공: 여우
“인간이 아니어도 너처럼 아직 어린 꼬마는 색시가 될 수 없어.”
꼬리가 8개 달린 외톨이 여우 요괴. 이름이 필요 없어 스스로 그냥 ‘여우’라고 부른다. 여우 구슬로 신체 일부의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꽃님이 제 색시가 될 것이라 믿었다.
*수: 꽃님
이름 없는 풀꽃에서 도령의 색시가 되고 싶어 인간이 되었다. 색시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덕분에 사내라면 없어야 할 것을 배 속에 은밀히 품고 있다. 세상 물정도 마음의 다양함도 몰랐기에, 진정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뒤늦게 깨닫는다.
*이럴 때 보세요: 제가 하는 게 사랑인 줄도 모르던, 그리고 사실은 가족이 갖고 싶었던 두 외톨이의 진정한 사랑 찾아가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 구멍도 이제 둘이니까, 훌륭한 서방이 되려면 내 자지도 수를 맞춰줘야겠지.”
작품 정보
처음 본 것은 말갛게 웃는 곱디고운 이의 얼굴이었으며,
처음 들은 것은 ‘꽃님아’하고 불러주는 다정한 이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차가운 눈밭 위에서 오들오들 떠는 꽃님을 발견한 건
꽃님이 기다리던 도령이 아닌, 외톨이 여우였다.
그러나 세상 물정 몰랐던 여린 풀꽃은 여우에게 향하는 제 마음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뭐, 라고…….”
“아이, 참. 난 도령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도령과 백년가약 맺는 색시가 될 거라고!”
“그를 사랑한다고. 그럼, 그럼 나는? 나는 꽃님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저를 품으려는 여우의 마음을 밀어냈다.
***
“그랬구나. 꽃님이 넌, 정말로 색시가 되기 위해 태어난 몸이었어.”
“으, 흐으응……. 무슨 말, 이야?”
마치 꽃님의 국부에서 이슬을 머금은 꽃송이가 만개하는 듯한 기이한 광경이었다.
여우는 오물오물 틈을 벌려내는 꽃님의 구멍을 홀린 듯 감상했다. 아랫도리에서 보지 구멍을 피워내다니. 꽃님이라는 자기 이름처럼 제 보지도 꽃봉오리를 닮았다.
꽃잎처럼 붉은 살점으로 감싸여 활짝 벌어진 안의 구멍에서는 넘쳐흐른 투명한 꿀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다.
“흐읍……!”
“사내의 양물을 받아보겠다고 이 작은 보지 구멍으로…….”
.
.
.
“얼마나 해야 단내 대신 내 자지 냄새가 진동하려나. 정을 나누는 도장보다 더한 걸 찍었으니, 너는 이제 온전히 내 것이어야 해, 꽃님아.”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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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전래동화를 보는거 같아요~~ 여우와 꽃님이를 닮은 아이와 행복하길~~
dam***2025.02.18꽃님이가 귀엽긴하나 여우에게 너무 상처를 줘서 얄밉기도 했음
par***2025.02.02예쁘고 귀여운 이야기
gre***2025.01.24외전 주세요 여우와 꽃님이 아이들 낳고 잘 사는 외전 보고 싶어요...
miy***2025.01.20따뜻해요... 여우공 좋다
son***2025.01.19분명 써있어 본편완결. 얼른 외전 외전 주세요
bex***2025.01.03하...진짜...여우야 너어는 진짜... 자 기승전결 보여주셨으니 외전이 있는거죠? 알콩달콩 다 하는 외전 기다립니다요
k7j***2024.12.31이잉ㅠㅠ뽕빨인줄 알았는데 이런 순애인게 어디이쒀ㅠㅠㅠ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강아지똥같고 ㅇㅅㄱㅇ지만 가슴 따닷할수 있다니 이제 행복해라 애들아
pin***2024.12.30꽃님이 꽃시절 이야기가 왤케 눙물이 나죠 강아지똥 같아요 흑..흑흑
sky***2024.08.19외전이 어디갔을까요??? 꽃님이 넘귀엽고 여우도 다정하구;-; 집으로 돌아가서 잘 사는이야기도 보여주셔야만,,,!!
thd***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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