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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저한테도 투머치할 줄이야.. 후기중에 멘헤라 뜻을 검색하고 올걸 그랬네요 제가 본 자낮수들과는 좀 다르고 독백이나 대사가 과해서 다소 오그라들어요. 배경묘사 등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방식보다 대사로 모든걸 알려줘서 아쉽고 어휘도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라 넘기기가 좀어려웠어요.. 소재도 키워드도 선택 하신 게 너무 좋아서 구매했는데 흑….제가 한 열 살만 어렸다면 좋아했을 것 같아요..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작하시다 보면 더 좋아지실 것 같아서 별 3개 남깁니다
왜 이렇게들 안 봤지 ㅠ 이번에 건진 제법 재밌는 소설
주인수 시점은 1인칭이고 주인공시점은 3인칭이라 읽는게 썩 편하지않았어요. 주인수가 자낮수인건 알겠는데 약간 코믹설정인가 싶다가...그냥 2권 초입에서 저는 하차했습니다. 시간될때 다시 읽어보던지..해야겠어요
이공일수 같은 원앤온리 순애물입니다. 미인공 연하공 악마(이중인격)공, 미남수 연상수 자낮사제수. 자낮사제수의 1인칭 심리 묘사가 서술 중 90%라 약간 멘헤라 느낌이 나기도 해요. 어떤 분위기를 의도하신지는 알겠는데 저한테는 약~~~간 투머치였습니다. 왜냐면 작중상 이중인격 공 중에 고위듭 악마의 무게감이 있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뭔가 좀 더 있었다면 굉장히 섹텐 넘쳤을 것 같거든요. 이렇듯 소설 자체는 전혀 유치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 잔혹동화 느낌도 있어서 2D 그림체인 표지가 약간 장벽인 느낌이예요. 판타지풍의 유화그림이었으면 어땠으려나 싶네요. 공이 흑발 자안이고 수가 백발 벽안인데 그 매력이 다 나타나지는 않은듯해서요. 잔혹동화 + 멘헤라 자낮수 + 심리묘사 많은 일기장 같은 글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취향이실거예요.
왜 이렇게 평점이 적은가 싶을 정도로 그 동안 본 이 쪽 장르 중에서도 손 꼽히게 좋은데요 몇 번 더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요 근데 왜 이 작가분 이거 말고 다른 작품이 없어요...? 왜죠? 왜?? 작가님 책 좀 더 써주세요 혹시 bl 아니어도 따라갈테니까 책 내고 소문만 좀 내줘요ㅜㅜ
세상억까를 묵묵히 견디고 괴로워하고 이겨내는 모습은 어찌 아름답지 않은가
외전이 없다는게 믿어지지않음 제발 외전만 기다립니다..
조오오오오온잼‼️‼️‼️‼️‼️
뛰어난 구마 사제지만 악마혼혈 출신이라 세상으로부터 억까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자낮이 되어버린 서른다섯 주인공(수)이 어김없이 모두로부터 외면받고 있던 겨울의 어느 날.... 마신과 한몸을 공유하는 굉장히 잘생겼고 언뜻 다정하지만 어딘가 쎄한 연하의 미남 청년을 만나서... 그에게 구원받았을까요? 그를 구원했을까요? 구원은 있었을까요? 완독한 후... 다시보니 소개글이나 키워드가 조금 아쉬워요. sm이나 돔섭물 키워드를 달기엔 그것들이 메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이러저러 성애씬들에서 가학과 피학의 맞물림을 빼놓을 수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작가님이 상당히 공을 들여 이들의 성향에 설득력을 부여하셨기 때문에 어떤 분들에겐 굉장히 취향이실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치만 저도 더 자세히 설명하려니 어렵긴 하네요... 본문 발췌로 대신할게요 '그래서 그는 나를 길들일 자격이 있는 것이다. 세상이 온갖 학대로 불완전하게 길들인 나를, 목줄 없이도 완전히 길들일 유일한 자였으므로.' 그리고 이하는 그냥 개인 감상이에요. 도입부 조금 읽은 후부터 아직도 이런 글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감회가 새로웠어요.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예전에 조xx에서 연재란 뒤적이던 추억이 떠올라서요 ㅋㅋㅋ 그땐 키워드로 요약되기 어려운 작품들이 많았죠...'이런' 제목도 많았고 사실 '이런' 소개글도 꽤 있었고 '이런' 문체도 적진 않았고... 갠적으론 아슬아슬하게 15금 웹툰으로 나오면 진짜 아름다울 것 같은 관계성에 스토리였는데 이 역시 설명이 어렵네요 ㅋㅋㅋ 어디까지나 스타일이 트렌드한 웹소체와는 다르다는 뜻이고 작가님의 필력은 준수하셔서 어려운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나가시는데 딱히 막히는 것 없이 잘 읽혔어요. 신과 악마 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제외한 작품 내의 핍진성을 현실 세계로부터 이끌어내셔서 그런 것도 같고... 특히 등장인물들의 양면성을 잘 살리셔서 한번씩 블랙코미디를 보는 기분도 들었어요. 갠적으론 좋아하는 방식의 이야기였고요. 사랑은 그들이 처한 상황의 원인도, 문제도, 해답도 아니었지만 모든 일이 해소된 후... 결국엔 사랑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었던 전부였다는 이야기... 결말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지만 그것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 같은 이야기... 글의 소재도 주제도 전개도 취향을 탈 것 같지만 저는 정말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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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7일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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