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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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 근현대서양배경 / 무심수 / 무뚝뚝공 / 절륜공 / 상처많수 / 구원 / 미남수 / 미남공 / 짝사랑수
* 공 : 아서(??) – 냉혹하고 차가운 사람.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건 거리낌 없이 치워버릴 수 있는 남자. 겉보기엔 담담해 보이나 속은 상처투성이인 헨리에게 생소한 감정을 품게 된다.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모르고.
* 수 : 헨리(23) – 보육원 출신, 농장에 입양되었으나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보육원에 돌아온다. 그 뒤에도 벌어지는 일은 농장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점차 감정을 죽이고, 서서히 망가지던 와중 오랜 시간 마음을 품었던 아서에게 은근히 기대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기구한 삶에서 벗어나는 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아서 씨와 자고 싶어요. 다른 사람 말고요.”
“나는 남이 먹던 건 더러워서 싫거든.”
작품 정보
*서양 근현대 배경으로 인물의 이름이나 명칭, 역사적 사건 등은 사실과 관계 없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란 헨리는 농장에 입양되었으나 5년 만에 파양된다. 이미 성인이 된 그는 갈 곳이 없어 보육원으로 돌아가길 택한다.
그러나 그를 반기는 건 지난한 일들뿐.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서의 별장에 가게 된다.
별장에서 벌어지는 건 더욱 이상한 일들인데….
“헨리.”
“네.”
“여기서 보고 들은 건 없는 일이야.”
“….”
헨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누구도 보육원 출신인 제게 중요한 것을 묻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저란 존재는 밀밭을 지키는 허수아비만도 못했다. 식당과 잡화점, 별장, 전기, 자동차, 신문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아서 덕분에 겪을 수 있었다. 그런 그를 다른 이에게 함부로 속살거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서 씨, 그런 건 걱정하지 마세요.”
“….”
“저는, 저는….”
꾹 다물린 입술이 열리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서는 묵묵히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바쁘게 종용하지도 버럭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그저 기다란 초침이 한 바퀴, 두 바퀴 그렇게 무용하게 지나가는 동안 헨리를 지켜보았다.
“그럴 일 없어요. 절대로.”
작가
- 북부의 노예 (지두리)
- 우아한 감옥 (지두리)
- 탈피 (지두리)
- 그해, 여름 향기 (지두리)
- 나의 완벽한 아저씨 (지두리)
- 주종 관계는 철저히 (지두리)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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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고 구르는 굴림수 좋아해서 사 봄
qlt***2025.04.242권까지 봤는데 뭐 딱히 뒤가 더 궁금하지 않네요 그리고 공은 지가 포주노릇 하면서 수를 계속 굴려놓고 뭐 나중에 가엽게 여기는 척 하면서 거둘려고 하는 지..
qwe***2025.04.1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umm***2025.04.06
1,2권 분위기 미쳤음 ~ ㅃㅃ인듯 아닌듯 뭔가 고급진거 같기도 하고 ~ 근데 3권부터는 공이 맘을 깨닫게 되면서 스토리 텐션이 확 떨어져서 아쉬워요
zuk***2025.04.022권까지읽었는데 3권가야하나 망설이는중
cat***2025.04.01포주공 ntr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려요 수가 공을 되게 어미새에게 각인된 아기새마냥 헌신적으로 좋아해요.. 근데 설득력은 살짝 부족함 ㅜ 씬은 엄청 좋아요 ㅎㅎ
kwo***2025.04.01헨리가 아서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잘 읽겠습니다...
tae***2025.03.31수가 너무 조리돌림 당하기는 한데. 맛있다. 이상.
qkr***2025.03.31헨리 행복해 ㅜㅜ...
lej***2025.03.31작가님 다른작품 ㄴㅇㅇㅂㅎㅇㅈㅆ 실패하고 걱정하며 구매했는데 재밌네요. 작가님 수들은 공을 너무 좋아하네요 ㅎ 피폐하긴 한데 그레서 그런지 찌통이 크지 않아요
wlg***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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