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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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캠퍼스물 #전문직물 #호랑이공X고양이수 #미남공 #초딩공 #연하공 #츤데레공 #재벌공 #후회공 #상처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햇살수 #단정수 #연상수 #임신수 #도망수 #능력수 #구원 #대학생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공: 케일뷔크 로샤프 알슈타드(23)
-타이캣(호랑이 수인) 중에서도 가장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화이트 타이캣. 명문 재벌가 알슈타드 가문의 적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아버지인 회장이 혼외로 낳은 아들. 다섯 살 때 생모를 잃고 알슈타드 가문으로 들어온 뒤 양어머니로부터 멸시와 정신적 학대를 받아 비틀린 성격의 소유자가 됨. 생의 의지도 희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중, 같은 학과로 편입한 루딘 그린우드를 만나 운명이 바뀌게 된다.
*수: 루딘 그린우드(26)
-푸시캣(고양이 수인) 중에서도 0.5%의 희귀한 확률로 태어나는 스니캣. 불안정한 유전자로 인해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무사히 성장. 부모님의 세탁소에서 수선 일을 도우며 틈틈이 자신의 인터넷 마켓 ‘루비 돌 부티크’에서 인형 옷과 코스프레용 의상을 제작 판매.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갖고 수도에 입성해 희대의 패션 테러리스트 케일뷔크 로샤프 알슈타드를 만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로 가득한 성장기를 보내 인간을 혐오하게 된 성격 나쁜 호랑이가 햇살처럼 밝고 환한 고양이에게 감겨 충성스러운 집사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저, 돈 없어요…. 교통카드 안에 이, 이만 캐블밖엔…. 그거라도 원하신다면….”
너무 무서운 나머지 루딘은 케일뷔크가 국내 최고 재벌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작품 정보
최하위 종인 고양이 수인 ‘푸시캣’ 중에서도 돌연변이인 ‘스니캣’으로 태어난 루딘은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라디아 최고의 디자인 대학인 FDS 패션디자인과에 편입하는 데 성공하고.
“야야, 쟨가 봐. 그 편입 시험 수석 합격했다는 푸시캣 있잖아.”
“푸시캣 같은 거랑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 듣는 날이 오다니, 나라가 망해가는구나.”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상위 종들의 소굴.
그곳에서 루딘은 최상위 종인 호랑이 수인 ‘타이캣’이자 원인 불명의 패션 테러리스트, 케일뷔크 로샤프 알슈타드와 엮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루딘이 상위 종 동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그를 도와준 케일뷔크는 충격 때문에 고양이로 변해 버린 루딘을 발견하게 되는데….
[본문 중]
“자, 어때?”
눈앞에 내밀어진 화면을 바라본 순간, 케일은 누군가 자신의 심장을 주먹으로 후려친 듯한 통증을 느꼈다.
손바닥만 한 아기 고양이가 배를 드러낸 채 벌러덩 누워 있었다. 포슬포슬한 연갈색 털이 난 귀에 희고 보드라운 털로 덮인 배, 작고 앙증맞은 새하얀 발과 탱글탱글한 연분홍색 발바닥 젤리가 보였다.
그리고 저와 꼭 닮은 고양이 인형을 경계하듯 뚫어져라 보고 있는 아기 고양이,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모자를 쓴 아기 고양이, 샛노란 옷을 입고 제 얼굴보다 큰 하늘색 솜사탕을 먹으려 입을 크게 벌린 네댓 살 정도의 아이, 회전목마 앞에서 거대한 고양이 풍선을 들고 있는 예닐곱 살 정도의 아이 사진이 차례로 지나갔다.
“나한테 보내.”
“사진을? 어째서?”
“…고양이 짤 모아.”
“그래? 그럼 고양이 모습인 것만 전송할까?
“다 보내.”
고양이 사진을 모은다면서 사람 모습인 것은 왜 달라는 거지.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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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물 안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hbl***2025.06.03아는맛인데 그 아는맛이 존맛인… 은근 필력이 탄탄해서 후루룩 읽혀요
dor***2025.06.03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흐름이 뚜렷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사건이 지나치게 심각하지도, 하염없이 가볍지도 않고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등장인물의 성격이 뚜렷하고 개성있고 매력적입니다. 결국 정의가 승리하고, 악은 징벌되며, 사랑이 이깁니다. 요즘 의외로 이런 책이 별로 없어요. 필력과 스토리와 인물과 길이와 하다못해 표지까지 밸런스가 좋은 책입니다! 단점은 1~2권 앞쪽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고 작가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반면 뒤로 가면 약간 힘이 빠져요. 용두사미 정도는 아닙니다만 심심하게 끝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별점을 깎을 수가 없군요 정말 귀엽습니다.
nay***2025.06.03흐뭇하게 잘 보았습니다. 웹툰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ㅎㅎ
ser***2025.06.03엄청~~~귀여운것도 아니고 도망갔어도 쉽게 받아주고 음... 공의 엄마이야기가 생각보다 많고 긴장감은 0이고 소재가 좋은데 좀 지루하네요
lov***2025.06.03전체적으로 귀여운 고양이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애정선이 엄청 진하게 진행되진 않지만 둘다 귀여워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뢰베......순애란 아름답군요. 사건 해결은 좀 얼렁뚱땅 해결된 것 같습니다. 살짝 주인공 버프로 유치하게 해결된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전 그쪽으론 기대하지 않고 읽어서 괜찮았어요.
kim***2025.06.03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bom***2025.06.03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dof***2025.06.0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yd***2025.06.03
오랫만에 특이한 설정이라 즐겁게 봤어요. 공이 자란 환경때문에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만 킬링타임용 치곤 너무 장편아내요…
ana***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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