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6.04.11. 전자책 출간
- 2012.06.29.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6.4MB
- 약 19.8만 자
- ISBN
- 9788996462040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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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1995년의 '삼풍붕괴'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삼풍이 무너진 6월29일 오후부터 일주일 동안에 벌어진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명의 주인공이 아닌 여러 인물들의 파노라마를 통해 한국 재난 사고의 역사를 다각도에서 관통해 바라보고 있으며 생존자들의 끝나지 않은 고통과 그들이 현재를 살아가려는 힘겨운 노력 속에서 작은 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작품이다.
1995년, 강남 시내 한 복판에 서있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무너진 시간은 불과 5초. 믿기지 않는 이 사고는 수많은 사람들을 폭심지의 현장으로 불러 모은다. 사고에 휘말려 딸과 아내를 동시에 잃어버린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기자, 사람들을 구해내려는 소방관, 사고를 막을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던 백화점 신용판매부 직원, 사고현장을 바로 앞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한 노인, 심지어 이 사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형사와 수녀까지. 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삼풍 붕괴의 진실이란 어떤 것이었는가?
재난물이라 하면 다분히 정치적이고 사회학적으로 접근했던 기존 작품들처럼 무겁고 어렵고 불편할 것이란 편견을 깨트렸으며 삼풍을 다룬 다른 작품들처럼 설정의 한부분일 뿐이거나 사건 이후에 우리에게 끼친 영향에만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 아닌 1995년의 ‘삼풍붕괴’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삼풍이 무너진 6월29일 오후부터 일주일 동안에 벌어진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재난물의 모든 것’이란 평을 듣고 있다. 한명의 주인공이 아닌 여러 인물들의 파노라마를 통해 한국 재난 사고의 역사를 다각도에서 관통해 바라보고 있으며 생존자들의 끝나지 않은 고통과 그들이 현재를 살아가려는 힘겨운 노력 속에서 작은 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작품이다.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보면 그 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는 명언이 있다. 삼풍은 502명의 생명을 단 한순간에 앗아간 사건이다. 이 믿기지 않는 재난을 이해하면 1995년의 역사를 이해 할 수 있고, 1995년의 역사를 이해하면 지금 현재의 우리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엇에 분노해야 하며, 무엇을 잊지 말아야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삼풍백화점 참사를 다룬 장편 작품 중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황석영 작가의 <강남몽>이 있고 책이 아닌 영화중에는 <가을로>가 있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삼풍백화점 참사’ 그 자체를 다루는 작품들은 아니
다. 강남몽은 강남개발사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삼풍백화점을 소재로 끌어왔다는 한계가 있고 가을로 역시 마찬가지로 두 남녀의 로맨스를 위해 삼풍백화점 참사를 끌어왔을 뿐 이 사고가 가지는 의미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반면 <삼풍 - 축제의 밤>은 삼풍백화점 참사를 후일담이나 프리퀄 형식으로 다루지 않고, 1995년 사고 현장에서 시작하며 2012년까지 이르는 현재 진행형으로 다루고 있으며 특정 주인공 한명의 시선이 아닌, 이 사고에 휘말린 가족, 이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 사람들을 구하려는 소방관들의 시선 등을 교차시켜 이야기를 전개 시키고 있다.
작가의 이러한 시선은 단순한 선과 악의 개념을 넘어서서 서로의 입장이 다르기에 빚어지는 오해와 무책임, 비인간성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으며 때로는 풍자적인 웃음으로 비틀어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큰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재난 현장을 지켰던 인물들의 눈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사회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그 시간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2012년의 대한민국 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작품이 될 것이다.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입학, 1년 재학 후 자퇴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입학, 3년 재학 중 중퇴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입학, 졸업
남은 건 기묘한 편력과 학력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1년 동안 작업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필에 매달린다.
프롤로그
기만의 벽
7월의 눈
뱀의 밤
시민의 숲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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