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뽀로로, 젊은이는 내일로
코레일의 기차여행 상품 ‘내일로’는 기차의 ‘레일(Rail)’과 미래를 뜻하는 ‘내일(Future & My work)’에 ‘로(路)’를 덧붙인 이름이다. 5만 원 대 내일로 티켓 한 장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를 7일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내일로 여행객을 세상은 ‘내일러’라 부른다. 그러나 내일러의 자격은 아쉽게도 만 25세 이하에게만 주어진다. 내일로는 기차가 청춘에게 주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다. 이 선물을 거절할 것인가. 내일러를 포기하고 만 25세를 넘기는 것은 뽀로로를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내는 것만큼이나 서글픈 일이다.
노래방에서 즐기려면 노래를 알아야 하듯이 내일로를 즐기려면 내일로를 알아야 한다. 내일로에 대해 궁금하다면 <내일로 기차여행>을 펼쳐라! 당신을 국가대표 내일러로 만들어 줄 것이다.
<내일로 기차여행>의 어쩔 수 없는 멘토 본능
먼저 기차에 청춘을 실을 그대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내일로 기차여행>은 그대들의 행운을 지켜주기 위해 내일로 여행의 노하우를 친절히 알려준다. 그리고 7일 동안 최고의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 베스트 여행지를 테마별, 노선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검증된 맛집,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 시설도 알차게 담았다. 시티투어, 축제, 기념 스탬프 찍기 코너도 마련하여 그대들의 여행이 단 1분도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내일러라면 <내일로 기차여행>을 동반자로! 지금까지의 내일로 가이드북은 모두 ‘어제로’ 보내자.
Part 1 내일로 여행 준비
내일로 티켓 구입 방법, 분실 시 대처 방법, 환불 요령, 안전 여행 노하우 등 초보 내일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전국 무료 서비스와 길찾기 노하우, 게다가 현지 교통 이용법 등도 소개하여 내일러들이 여행지에서 고통 없이 오직 즐거움만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행 중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필수 어플리케이션과 사이트도 소개하니, Part 1만 잘 챙기면 여행 준비 끝!
Part 2 내 생애 최고의 기차여행 7일간의 청춘 로드
7일, 긴 것 같지만 사실 짧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기에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은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계획을 짠다면 한 군데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여행을 망치기 십상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Part 2가 나선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7일간의 여행 로드를 제안한다. 문화예술 로드, 6대 광역시 여행, 영화ㆍ드라마 촬영지 로드 등 16개의 로드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도록! 또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돈 문제도 거침없이 다루었다. 로드에 맞춰 꼼꼼하게 여행 예산을 제시하니, 참고하면 이익!
Part 3 레전드 내일러가 선정한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여행지 118곳을 테마별로 소개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좋아하는 내일러라면 ‘전국 최고 미술관, 박물관 여행’ 편을, 어쨌거나 특색 있는 여행지를 꿈꾸는 내일러라면 ‘평생 기억에 남을 이색 여행’ 편을 참고할 것! 레전드 내일러의 유쾌한 설명과 짱짱한 사진이 그대의 여행을 도울 것이다. 눈여겨볼 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는 ‘여행 플러스’ 코너에서 더 자세히 소개했다.
Part 4 노선별 기차여행 꼼꼼 체크!
전국 철도 노선을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로 나누어 각 지역 노선별 최적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시간 허비 없는 효율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Part 4를 탐독하자. 231곳의 여행지가 손 안에 잡힐 것이다. 전국을 두루 둘러보기를 원하는 내일러에게나, 한 지역을 집중해서 보기를 원하는 내일러에게나 모두 유익한 파트다.
Part 5 내일로를 맛보고, 내일로에서 쉬어 가다
배가 고프면 까칠해지는 청춘 내일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파트다. 전국적으로 소문이 파다하고 검증된 맛집들을 엄선해서 소개한다. 속이 든든해지는 삼계탕에서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제빵까지 신 나는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숙박 시설에 대한 정보도 알차다. 내일러들이 보람찬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싸고, 편하고, 안전한 숙박 시설들만 고르고 골랐다.
PLUS+
전국 방방곡곡에서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 내일러를 환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담았다. 특히 축제 편은 내일러 시즌에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그 외 시즌의 축제를 구별했다. 내일러는 타고난 여행자다. 언제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축제의 장소로 가보자!
‘내일로 여행의 숨은 재미 기념 스탬프 찍기’는 PLUS 중의 PLUS다. 우리나라 약 140개 역에서는 여행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념 스탬프를 비치하고 있다. 하지만 도장을 박을 노트를 챙기는 것도 여행자에겐 일거리다. 그 일거리를 덜어 주기 위해 도장을 쾅 박아 둘 자리를 마련해 두었다. 신 나게 다니고, 신 나게 도장 찍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