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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금술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마음의 연금술사

뇌는 어떻게 인간의 감정, 자아, 의식을 만드는가 (원제 : An Alchemy of Mind: The Marvel and Mystery of the Brain)
소장종이책 정가28,000
전자책 정가20%22,400
판매가22,400

마음의 연금술사작품 소개

<마음의 연금술사> "마음의 연금술사ㆍ우리 몸 안의 작은 우주
뇌에 관한 매혹적인 서사!

★★★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극찬한 작가 ★★★
★★★ 피터 라반 시문학상 ㆍ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수상 작가 ★★★
★★★ 세계적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강력 추천 ★★★



◎ 도서 소개

심리학, 문학, 철학, 신경과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뇌와 마음의 수수께끼를 아름답고도 인상적으로 파헤친 역작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의 보물창고, 자아와 기억의 신비가 감춰져 있는 우리 몸 안의 작은 우주 뇌. 인간의 뇌는 어떻게 생겨나서 어떤 진화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구조를 갖게 되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며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내는 걸까?
《마음의 연금술사》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뒤엉켜 있는 회색 물질인 뇌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들어내고, 기억과 생각, 감정과 언어의 생성과 습득을 주관하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흥미롭게 탐구한 책이다. 신화, 예술, 철학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신비를 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가 다이앤 애커먼은 지구상에 생명체가 탄생하기 시작한 24억 년 전의 과거에서부터 오늘날의 인류의 뇌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탄탄한 관찰과 넘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다. 또한 인류의 심리와 행동, 문화 속에서 뇌의 역할과 그 속에 담긴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 우주를 바라보는 다이앤 애커먼만의 독특한 사유와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과학적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다른 뇌과학 책들과 차별화된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자연주의적 감수성,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자아는 과연 뇌 속 어디에 위치하며,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지, 언어 없이 사유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뇌와 의식에 대한 수수께끼를 아름답고도 인상적으로 파헤쳐낸다.
2004년 이 책이 출간될 당시 세계적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는 “뇌라는 신비한 과학의 영역을 문학과 절묘하게 융합해냈다”라고 극찬했고,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USA 투데이〉, 〈커커스 리뷰〉 등 수많은 매체에서 “밀도 높은 관찰과 상상력으로 우리 뇌가 얼마나 섬세하며 보석 같은 것인지를 알게 하는 독보적인 책이다”라고 강력 추천했다.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애커먼을 두고 “뛰어난 묘사, 끝없이 샘솟는 통찰, 불굴의 낙천성으로 국보 반열에 오른 일급 저자”라고도 평했다. 《뇌의 문화지도》라는 제목으로 2006년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는 이 책은 뇌의 생성과 진화, 기억, 자아, 꿈, 공포감, 정체성의 본질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당시 국내의 많은 독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전작 《감각의 박물학》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았다.
총 7부로 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뇌의 생성과 진화과정을, 나머지 장에서는 뇌의 물리적 기능과 능력, 자아, 감정, 언어, 문화를 만드는 뇌의 능력과 함께 정신적 외상, 남녀 간의 두뇌 구조의 차이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과학서보다 더 탄탄한 관찰과 문학보다 섬세한 묘사로 뇌와 감정, 자아, 의식의 상호작용을 명료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이 책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문학적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지금까지 보던 과학서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 출판사 서평

마음의 연금술사, 우리 몸 안의 작은 우주
‘뇌’에 관한 매혹적인 서사!

인간의 자아와 의식은 뇌 속의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는 걸까? 인간의 감정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인간이 진화의 과정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좌뇌와 우뇌가 서로 다른 기능을 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마음의 연금술사》는 인간의 뇌가 오늘날의 기능을 하기까지의 신비로운 진화의 과정을 탁월한 문학적 상상력과 특유의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아름답고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저자는 5억 년 이전에 인간이 처했던 환경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그 속에서 성공적으로 번식을 하기 위한 과정이 우리 뇌의 기초를 형성했다고 말한다. 출산의 과정에서 두개골이 커지는 데 한계가 있었던 인간은 뇌 속에 중요한 기능들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주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기능들이 들어갈 공간이 모자랐고, 그 기능들이 들어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환상적인 기능과 재주는 사라져버렸다고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한때 인간은 개와 같은 뛰어난 후각이나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감각적 지각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유를 신경과학적 이론에 근거해 풀어놓는다.
인간이 이런 환상적인 기능을 포기하면서 얻은 것은 인간이 가진 모든 능력 중에서 생존에 가장 도움이 되는 ‘언어적 기능’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인간의 좌뇌와 우뇌가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하게 된 것 역시 다양한 능력을 수행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려고 모든 능력을 양쪽에 똑같이 복사하지 못하고 각각의 뇌에 능력들을 조금씩 나눠주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주장 또한 시선을 끈다. 또한 저자는 뇌가 만들어낸 가장 신비한 현상인 ‘의식’도 뇌라는 회색 물질이 만들어낸 장난이자 우리 뇌가 생존을 위해 만들어낸 신기루라고 말한다.
우리의 뇌에서는 두 개의 반구와 각각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과 측두엽, 신체적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과 전두엽이 서로 연결되어 사건, 아이디어, 개인적인 경험, 전략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하나로 엮어서 ‘감정, 자아, 의식’과 같은 위대한 인간의 정신적 활동을 만들어낸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처럼 이 책은 진화의 과정에서 뇌의 구조와 기능이 어떻게 정해졌으며, 그 결과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섬세한 관찰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풀어내고 있다.

과학보다 섬세한 관찰, 문학보다 감동적인 묘사로
1,000억 개 뉴런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인간의 ‘의식’을 탐구하다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은 뇌 속에 있는 1,000억 개의 뉴런이 시냅스라고 불리는 수천억 개의 작은 접촉점들을 통해 100종이 넘는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가 뭔가를 발견하고 느끼며 조금씩 배워나가는 과정 역시 뉴런이 이런 과정을 거치며 활동한 결과물이다. 우리가 뭔가를 배우면 새롭게 시냅스 연결 회로가 생겨나고, 뉴런 나무의 큰 가지에 작은 가지가 새로 돋아난다. 이렇게 뇌가 스스로 회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은 신이나 영성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되고, 수학적 기호, 공식에 의지해 훨씬 더 추상적인 사유를 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의 ‘의식’의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뇌의 작용 중 하나인 ‘기억’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선 시냅스의 연결이 강화되고 약화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이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저장되며,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기억과 관련된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또한 ‘꿈’과 기억은 어떤 관계에 있으며, 거짓 기억이나 거짓 망각처럼 ‘기억의 왜곡’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인간의 기억과 관련한 본질적인 의문들을, 과학적 실험 결과들과 스스로 체험한 사건, 경험에서 얻은 시적 사유를 통해 과제를 풀 듯 하나씩 풀어나가며 뇌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준다.
특히 저자는 뇌의 활동 중 ‘언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간의 가장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삶을 시적으로 바꿔놓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몇몇 사람들이 시를 즐겨 읽거나 쓰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할 때면 저절로 시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인간은 일상의 언어 속에 숨어 있는 시적인 요소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욕망을 전달하고,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고 역설한다.

아인슈타인과 셰익스피어의 뇌에서부터 ‘감정’에 관한 다양한 이론까지
불완전하지만 유연한 뇌에 보내는 찬사

이 책은 인간의 뇌가 매우 불완전하고 부정확하게 진화했지만, 그것이 바로 뇌의 강점이라고 말한다. 진화는 최고의 것보다 편안한 것을, 정확한 것보다는 빠른 것을 선택하므로, 이와 같은 진화 과정을 통해 발달한 두뇌 또한 인간이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뇌가 기계처럼 항상 정확할 필요는 없으며, ‘유연한 뇌’는 그 작동 메커니즘이 완벽하지 않고 엉성한 것처럼 보여도 충분히 성공적으로 진화해왔다고 밝히며, 우리의 뇌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감정’에 관한 다양한 이론에서부터 인간의 ‘창조력’의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졌던 아인슈타인의 뇌와 어떤 작가보다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가졌던 셰익스피어의 뇌는 평범한 사람들의 뇌와 어떻게 달랐으며,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의 구조적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지, 동물에게도 의식이 있는지 등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가졌을 법한 내용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뇌의 많은 부분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이 책은 그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아름다운 책이다. 애커먼은 난해하고 복잡한 뇌에 관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명확하고 정직하며 감동적인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뇌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_마이클 가자니가(다트머스대학교 인지신경과학센터장)

밀도 높은 관찰과 넘치는 상상력으로 그려낸 인간의 뇌와 마음에 찬사를 읽다 보면 우리 뇌가 얼마나 아름답고 섬세하며 보석 같은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_〈뉴욕타임스〉

우아하고도 섬세하다. 애커먼은 수십억 개의 뉴런이 뒤엉켜 있는 회색 물질인 뇌가 어떻게 우리를 독특하면서도 보편적인 존재로 만드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탐구한다.
_〈포스트 앤 커리어〉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글과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책이다.
_〈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우리의 뇌와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 생동감 있게 녹여냈다. 인간과 인간의 뇌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놀라운 전염성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_〈커커스 리뷰〉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글과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책이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심리학 신경과학 철학 형이상학과 물리학의 시각으로 뇌와 마음이교차하는 신비로운 지점에 대해 그 핵심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로 그려냈다.
‒〈엘르〉

애커먼은 자연과 예술, 초기 인류와 그 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열정을 가지고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해낸다.
‒〈샌프란시스코클로니클〉

애커먼은 지식의 최전선에서 그 모든 이야기를 종합해서 감각적인 언어로 우리에게 전해주는 박식하고 위대한 작가다. 뇌와 마음, 의식에 관한 많은 책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애커먼의 책은 생동감 넘치는 글과 도발적인 시각으로 이 분야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플로이드 스클루트, 〈뉴스데이〉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뇌와 마음이라는 분야에 대해 폭넓고 독특한 시각으로 생생하게 써내려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애커먼의 세심한 관찰, 자연현상과 과학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 화려한 문체가 섬광처럼 번득인다. 누구든 그녀의 박식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글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리스트〉

시인이자 동식물 연구가인 다이앤 애커먼은 흥미로운 뇌를 여행하며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 성격, 감정, 언어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동시에 시적인 언어와 섬세한 묘사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뇌라는 주름진 회백색의 물질과 그 작용을 독자들에게 이해시킨다.
‒〈피플〉


◎ 본문 중에서

뇌는 분석하고 사랑한다. 뇌는 소나무의 향내를 감지해서 어린 시절 어느 여름에 포코노스에서 열렸던 걸스카우트 캠프를 떠올린다. 깃털이 피부를 간질이면 뇌는 설렘을 느낀다. 그러나 뇌는 말이 없고 어둡다. 뇌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이 엄청난 장벽을 넘어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이 뇌의 능력이다. 뇌는 저기 산 너머나 우주 공간으로 스스로를 쏘아 보낼 수 있다.
_20쪽

우리 뇌의 세포들을 연결해주는 회로는 우주에 있는 별들보다도 많다.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만 따지면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우주의 96퍼센트는 적어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우주를 한번 상상해보자. 무한한 공간. 칠흑처럼 어두운 밤하늘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떠 있는 모습. 이제 현미경으로나 보일 만큼 미세한 움직임들이 분주히 벌어지고 있는 뇌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_74쪽

자아가 없으면 뇌의 회로를 연결해서 생존 기술을 가르치고, 거기에 지혜를 짝지어주는 데 필요한 복잡한 인간관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 누군가 내게 중요한 사람, 나와 소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라.
_198쪽

자아는 대부분 기억 속의 사건들, 그들의 무게와 결과,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개인적인 상징에서 유래한다. 이런 추억 속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고 일상적인 행동이 새로운 기억을 각인시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내 자아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내면의 일기와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자아의 ‘일부’가 아니라 여러 부분이 함께 사라진다. 죽은 사람 또한 여러 자아의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_202쪽

우리 뇌가 자궁 밖으로 나온 뒤에야 비로소 대부분의 발달과정을 마무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우리의 감각기관을 연장시킨 기술들을 발명해 자신의 몸 바깥에서 진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불행히도 우리 뇌는 이처럼 갑작스러운 돌진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뇌는 상황에 따라 섬세하고 미묘하게 감정을 조절하지 않는다. 버스를 놓쳤을 때도,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도, 친구를 잃어버렸을 때도 뇌는 똑같이 걱정한다.
_278쪽 "


저자 프로필

다이앤 애커먼 Diane Ackerman

  • 국적 미국
  • 학력 코넬 대학 영문학 박사
    코넬 대학 미술 석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학사
  • 경력 뉴욕 대학, 리치먼드 대학, 컬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강의
  • 수상 존 버로즈 자연문학상
    라반 문학상

2017.0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저자 소개

이름: 다이앤 애커먼(Diane Ackerman)
약력: 자연과 인간, 우주에 대한 깊은 사유와 특유의 감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

독특한 자연주의적 감성과 섬세한 과학적 관찰, 폭넓은 철학적 성찰이 담긴 글로 ‘자연의 언어를 문학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존 버로스 자연문학상을 비롯해 미국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피터 라반 시문학상, 오리온 북어워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등을 수상했다. 자신의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문학적 언어와 시적 표현을 통해 또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그녀의 글은 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이나 철학적 사유를 뛰어넘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많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코넬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와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대학, 리치먼드대학을 거쳐 코넬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문사회학을 가르치는 한편, 〈뉴요커〉 〈뉴욕타임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퍼레이드〉 등 다수의 매체에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감각의 박물학》 《새벽의 인문학》 《천 개의 사랑》 《미친 별 아래 집》 《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내가 만난 희귀동물》 등이 있다.



※ 역자 소개

이름: 김승욱
약력: 전문 번역가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스트 원티드 맨》 《살인자들의 섬》 《나보코프 문학 강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스토너》 《분노의 포도》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신은 위대하지 않다》 《푸줏간 소년》 《대담한 작전》 《노년에 대하여》 《사형집행인의 딸》 《우아한 연인》 《이 얼마나 천국 같은가》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듄》 《제1구역》 《샤프롱》 등이 있다. "

목차

"◎ 목차
Part 1 뇌를 여행하다
뉴런이라는 정글 속의 뇌
진화의 과정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과묵한 우뇌, 수다스러운 좌뇌
의식이 부리는 마술
의식과 무의식의 협동

Part 2 이성이라는 달콤한 꿈
뉴런들의 대화법
뉴런의 운명을 결정하는 신호들
기억을 저장하는 최선의 방법
패턴을 향한 열정
뇌 속에 자리 잡은 종교
아인슈타인의 뇌
뇌,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다

Part 3 기억, 인간 정체성의 근원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뇌가 펼치는 화려한 카드섹션
망각하는 뇌, 노화하는 뇌
꿈과 기억의 수수께끼
왜곡되는 기억들
감정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
냄새, 기억 그리고 에로스

Part 4 자아, 마음이 만들어낸 마법
자아를 만드는 것들
면역체계가 만드는 또 다른 자아
성격은 만들어지는가, 태어나는가?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
창조적 정신의 탄생

Part 5 감정, 이성의 또 다른 얼굴
감정은 이성보다 빠르다
낙관적인 뇌와 비관적인 뇌

Part 6 언어, 세상을 인식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언어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은유가 만들어낸 세계
언어도 진화한다
셰익스피어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Part 7 다시, 뇌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뇌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론들
동물에게도 의식이 있는가?
인간의 독특한 뇌에 바치는 찬사

감사의 말
더 읽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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