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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제의 품격 상세페이지

선진국 경제의 품격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찾은 경제 혁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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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12.20 전자책 출간
  • 2023.11.29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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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29.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73051
ECN
-
선진국 경제의 품격

작품 정보

“팬데믹 이후 한국, 선진국 경제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거시재정학 전문가 김준영이 제언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 도서 소개

품격 있는 선진 경제를 향한 성찰과 비전
휴머니즘과 인문·사회적 가치로 뒷받침되는 기술·경제혁신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 디지털화, K-문화라는 눈부신 성취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품격을 갖춘 선진 경제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기는 어렵다. 지금 한국 경제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
거시경제학자인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혁신의 길을 찾아야 역설한다. 기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경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 희망이라고 말한다. 김 교수는 한국 경제를 향한 이러한 성찰과 비전을 담아 『선진국 경제의 품격』(21세기북스)을 썼다.
한국 경제는 구조적 도전에 부닥쳤다. 저출생·고령화로 생산력과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정치·경제·사회적 양극화와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통합과 혁신을 앞서 이끌어야 할 정치는 포퓰리즘을 내세우며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존, 공감, 공익, 공동선이라는 가치가 무너지고 각자도생의 개별주의가 만연했다.
결정적으로는,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는 인문정신과 사회적인 도덕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 선진국 경제의 품격은 기술과 경제력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경제에 인문·사회적 가치를 채워야 하며 휴머니즘이 실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성찰 속에 한국 경제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미래 한국은 인적자본과 과학기술, 산업과 K-문화를 기반으로 선진국 경제를 이루어내고 인류문명 진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타성의 도덕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공감, 소프트파워로서 정신근육과 가치관, 그리고 기술혁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경제적 품격을 갖출 때 이러한 미래 비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일론 머스크 | 윌터 아이작슨 지음·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 38,000원
▶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 쉽게 배워 바로 써먹는 경제학 사고 습관 | 김두얼 지음 | 2023년 10월 | 19,000원




◎ 본문 중에서

경제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경제의 주체는 사람이고, 그 중심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경제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경제는 현상으로서 표출되지만, 더 깊은 측면으로 인간의 본성과 심리와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인간의 본성은 경제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경제 심리가 경제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선진국 경제의 소프트웨어는 인간애(人間愛)와 인간존엄(人間尊嚴)을 추구하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54-55쪽_제1부 선진국의 길, 두터운 경제-제2장 두터운 경제, 소프트웨어】

격물치지의 근성이 강한 기업가 정신을 탄생시켰다. 기업가 정신은 이치를 깊이 간파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역발상의 혜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아이콘들과 독일 중소기업으로서 히든 챔피언들은 격물치지의 정신과 근성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삼성반도체 역사는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에 의한 선견지명과 격물치지의 근성이 리더한 창조적 파괴의 혁명이었다. 【109쪽_제2부 지키고 다져야 할 한국 경제 소프트파워-제2장 한국 경제의 7대 소프트파워】

21세기 초(超)연결시대를 맞아 공동체 속에서 더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는 자본주의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자본주의의 상생협력은 개방성, 수평성, 연결성을 통해 활성화된다. 20세기형 자본주의는 중앙집중형으로 상의하달식의 수직적 피라미드식으로 작동했다면, 21세기형 자본주의는 분산되고 수평적으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경제 시스템의 민주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145쪽_제3부 미완성의 자본주의 윤리와 정신-제4장 21세기 캐피털리즘의 부상】

논쟁하면서도 차이점을 노출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연결망, 이타심을 촉발하는 관계망, 그리고 봉사와 기부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경제·사회는 공감의 영역이 넓다. 공감은 주어진 결과(given result)가 아니라, 형성해가는 과정(building process)이다. 지속적인 소통회로와 개방적인 관계망으로 공감경제 플랫폼 활성화를 제안한다. 【183쪽_제4부 한국 선진국 경제 가치관, 그리고 그 너머-제3장 지금, 공감경제】

한국 경제를침하시킨 경제 운영은 문화사회적인 가치로서의 인문을 무시하고, 국민의 문화사회적인 활동에 미칠 영향과 의미가 반영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거 공약에 의해 설계된 정책이 아니라, 국민의 삶에 문화사회적 의미를 갖는 정책으로서 담아야 할 보편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반면교사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국의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선진국 경제의 문화사회적 경제를 심화시켜야 한다. 【212쪽_제5부 기술 휴머니즘 경제, 인문가치를 접목하라-제4장 품격, 문화사회 경제】

작가

김준영
학력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 박사
경력
성균관대학교 총장, 이사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거시경제학과 재정학 전문가로서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이사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국가정책개발을 총괄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자는 경제성장과 불평등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한국의 사회통합적 신성장전략을 내놓으며, 한국경제 대전환의 기회로서 통합의 패러다임을 전파했다. 그동안 「한국경제, 대전환의 기회」, 「한국의 물가경제」, 「여성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등을 집필하며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들을 진단하면서 경제·사회적 대화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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