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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상세페이지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Everyone In My Family Has Killed Someone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20%↓
17,600원
판매가
17,600원
출간 정보
  • 2024.02.28 전자책 출간
  • 2024.02.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1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74850
ECN
-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작품 정보

사이가 좋지 않은 우리 가족에게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가족 모두 누군가를 죽인 적이 있다는 것!

HBO TV 시리즈 제작 확정! 전 세계 24개국 번역 출간!



◎ 도서 소개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는 데뷔작으로 네드 켈리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단한 코미디언이자 편집자 출신 작가 벤저민 스티븐슨의 세 번째 작품이다. 클래식한 추리 구성과 현대적인 범죄소설 스타일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영미권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고전 추리 소설의 재치 있는 반전(워싱턴 포스트)’, ‘기발하고 재미있는 메타 살인 미스터리(선데이 타임스)’라는 호평을 받았고, 영화 〈나이브스 아웃〉과 소설 『목요일 살인 클럽』이 만났다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입소문에 힘입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등극한 이 작품은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에미상 8개 부문을 수상한 〈빅 리틀 라이즈〉의 유명 프로듀서 브루나 파판드레아에 의해 HBO TV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었다. 형의 살인을 목격한 남자가 그 사실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어두운 비밀을 품고 있는 커닝햄 가족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외관상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살인 사건이 복잡하게 뒤얽히며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는 추리 미스터리다.

“사실 잘 모르겠어. 시체를 묻어본 적이 없으니까.”
형의 살인을 목격한 그날, 땅 아래 묻혀 있던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서로를 잘 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각자만의 천국과 지옥이 있듯이 피로 이어진 관계더라도 개개인이 어떤 어둠을 품고 있는지, 어떤 진실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한밤중에 갑자기 형에게 전화를 받은 어니스트도 그랬다. 형과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그날 밤에 본 형은 세상 그 누구보다 낯설었다. 결국 경찰에 신고한 그는 3년 후 출소하게 된 형을 만날 때에도 오직 한 가지, 형이 전혀 바뀌지 않았을까 봐 두려웠다.
사실 커닝햄 가족에게는 과거에 입 밖에 내기 어려울 정도로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 어니스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인 경찰관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기억이 있으며, 그곳에서 수치스러운 모욕을 당하는 어머니를 목격했다. 한 번 비틀리기 시작한 세상은 점점 더 끔찍하게 커닝햄 가족의 삶을 파고들었고, 어니스트가 형을 경찰에 넘기면서 절정에 이른다. 하지만 정말 절정이 맞았던 걸까? 감옥에서 나오는 형을 환영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휴양원 근처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숨죽이고 있던 짙은 그림자가 다시 어둠을 드리우기 시작한다.

같은 핏줄이라고 해서 가족인 건 아니다.
누구를 위해 피 흘릴 것인가가 가족을 결정한다.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는 독특하게도 로널드 녹스의 탐정소설 십계명과 함께 시작된다.
이는 실제 추리 소설가이자 가톨릭 신부였던 로널드 녹스가 발표한 법칙으로 어니스트는 앞으로 이 규칙을 지키면서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하고, 사람이 죽는 장면이 몇 쪽에서 나오는지도 미리 알려준다. 또한 소설 속에서 『미스터리 소설 쓰는 법』을 출간한 작가인 어니스트는 가족의 살인 이야기를 범죄소설 작법서 형식으로 전개함으로써 고전적인 추리 미스터리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치 있게 풀어내고, 매력을 더하는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복잡한 가족 서사와 끔찍한 범죄 상황 사이에서 영리하게 줄타기를 하며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훌륭한 범죄소설은 단지 살인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바로 이 소설 『우리 가족은 살인자다』가 그렇다. 끔찍한 살인이 일어나는 휴양지에 발이 묶인 커닝햄 가족은 자존심과 후회, 수치, 고집에 매여 있는 저마다의 모습을 마주하며 진짜 가족이란 무엇인지 되묻는다. 작가 벤저민 스티븐슨은 로널드 녹스의 규칙을 지키면서도 모든 복선을 회수하는 완벽한 이야기로 두 번째 읽을 때 더 소름 돋는 추리극을 완성해냈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짜인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를 만끽하면서 결말을 향해 갈수록 온몸이 전율하는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 작품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줄거리

범죄소설 애호가이자 작가인 어니스트 커닝햄은 어느 날 가족 모임에 초대받는다. 하지만 그는 선뜻 내키지 않는다. 3년 전 형 마이클의 살인을 목격하고 경찰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가족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어니스트는 겉으로 나도는 삶을 살아왔다. 무엇보다 이번 가족 모임은 형의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어니스트는 마지못해 가족 모임이 있는 눈 덮인 휴양지로 향하고, 다른 가족들도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근처 비탈길에서 한 남자가 동사한 채로 발견되고, 의붓 여동생 소피아는 남자의 기도가 재로 막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시체에 화상 자국이 한 군데도 없는데 어떻게 눈밭에서 불에 타 죽을 수 있을까? 연달아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수상한 가족 모임은 과연 어떻게 끝나게 될까.


◎ 책 속에서

“내가 차로 쳐서 죽은 게 아니야. 누가 그 남자한테 총을 쐈어. 내가 친 건 그다음이라고.” _20쪽

사람들은 결혼 생활 때문에 자신의 불꽃을 잃었다고 한다. 원래 자기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갖고 있는데 이 힘을 애먼 사람한테 써서 그랬다는 듯이. _126쪽

“엄마, 말론 아빠는 자기가 좋은 사람인 줄 아는 나쁜 놈이래.” _159쪽

“그놈이 미동도 하지 않을 때까지 목을 졸랐지. 그러고 네가, 내 동생인 네가 나를 감옥으로 보냈고.” _206쪽

“나는 아무도 안 믿어. 내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너만이 법정에서 일어나 나를 비난하려 했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이 너라는 거지.” _207쪽

“내가 저지른 살인은…… 뭐랄까, 무엇을 위해서였다고 생각해. 나라는 존재보다 더 큰 무엇을 위해서 말이야.” _209쪽

나는 아빠처럼 법의 편에 서기를 택했고, 우리 가족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_218쪽

우리는 그 후 18개월 동안 서로의 궤도에 남아 있었다. 떠나고 싶지도, 남고 싶지도 않았으므로. _254쪽

“살인자가 불도 붙이지 않고 불을 붙였다는 거야?” _257쪽

사람들은 끔찍한 말을 내뱉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뿐이야”라고 말하곤 한다. _323쪽

공포 영화에서는 몸이 찢어져서 죽지만 산에서는 그렇게 죽지 않는다. 산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찾고서 돌아가다가 죽는다. _403쪽

살인만 아니면 결국 성공적인 가족 모임이었다. _420쪽

시체를 직접 보기 전까지는 누군가 죽었다는 걸 절대로 믿어선 안 된다. _453쪽

작가

벤저민 스티븐슨Benjamin Stevenson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데뷔작 『그린라이트』로 네드 켈리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화려하게 작가로 등단, 두 번째 소설 『자정의 양면』으로 세계 유수의 ITWA 최우수 작품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멜버른 인터내셔널 코미디 페스티벌,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라이브 쇼, ABC TV, 채널 10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코미디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호주의 출판사와 문학 에이전시에서 일하며 수많은 유명 작가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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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벤저민 스티븐슨, 이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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