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는 처음부터 똑똑했다.
단지 제대로 못 쓰고 있었을 뿐!”
뇌과학으로 삶을 바꾸는 행동 전략
◎ 도서 소개
세계 최고 의료기관이 인증한
뇌과학으로 삶을 바꾸는 행동 전략
멍한 정신을 예리하게 가다듬는 실용적·과학적 실천 가이드
《샤프》는 뇌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인 터리스 휴스턴은 시애틀대학의 인지과학자로 오랫동안 신경과학을 실생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해 왔다. 뇌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저자는 탄탄한 심리학 연구로 입증한 즉시 실천 가능한 전략을 발견했다.
독자 여러분은 책 속에 실린 여러 전략을 만나게 되면서 그중 일부를 사용해 더 총명한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 《샤프》를 통해 더 똑똑해진 내 뇌와 만나 보자.
◎ 본문 중에서
나는 여러분이 일정에 딱 맞는 새로운 전략을 찾기 바라면서 버스에서, 점심시간에, 잠들기 직전, 바쁜 일상 중 언제든 가능할 때 이 책을 틈틈이 읽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바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데 하루 10분이 넘지 않는 전략을 각 장에 최소 하나씩 담으려고 노력했다.
【서문_16쪽】
여러분이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 주장은 전 세계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사실이라고 믿는 널리 퍼진 오해다. 완전히 틀렸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한 신경과학자가 관찰했듯, ‘증거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 뇌를 100% 사용한다’.
【서문_21쪽】
일을 붙들고 있을지 말지 결정할 때 스스로 가장 먼저 따져 볼 것이 있다. 나는 아침형 인간일까, 아니면 저녁형 인간일까?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이렇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는 것을 밝혀냈다. 만약 조금의 의심도 없이 저녁형 인간이라면, 아마 아침에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오후나 저녁 시간 일정을 비워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력을 발휘해 보자.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면, 하루의 시작 시간을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도록 비워 두자.
【1장 집중하자_32쪽】
자신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창의성을 발휘할 일은 생각보다 많다. 직장에서 비용 절감 방안을 도출하고, 동료를 가르치고,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그도 아니면 계약서에서 허술한 구석을 찾아야 할 때 창의적이어야 한다. 게다가 집에 가서도 남은 치킨으로 무엇을 할지, 3일간의 소중한 휴일에 어디로 갈지, 아니면 어떻게 하면 자녀가 용돈을 마련하도록 도울지를 생각할 때도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2장 창의성을 발휘하자_51쪽】
도파민은 매우 하고 싶고 익숙한 일을 원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먹기, 보드게임 하기 또는 뒤뜰 해먹에 누워 있기와 같이 이미 좋아하고 있는 것에 끌리게 되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예전에 이런 일을 무척 즐겼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3장 의욕을 끌어올리자_75~76쪽】
올바른 방식이라면, 시각화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때 비결이 있다. 목표 그 자체가 아니라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상상하자. 연구자들은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상상해야 더 오랜 시간 노력하여 결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4장 더 많이 성취하자_93쪽】
오늘날 가장 중요한 능력은 인지 유연성일 것이다. 변화구처럼 예상치 못하게 날아든 질문에 대처하고,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또는 돌발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인지 유연성이 필요하다.
【5장 발 빠르게 생각하자_109쪽】
해마는 길이 약 4~5cm의 작은 뇌 영역이다. 어린 시절에 즐겨 먹던 초코바 포장지부터 최근에 초콜릿을 한 입 먹었을 때 들었던 기분까지 회상할 수 있는 ‘모든’ 세부 사항을 담기에는 그다지 크지 않다. 대신 록펠러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해마에는 ‘어렸을 때 사탕 목걸이를 좋아했다’와 같은 ‘일반적인’ 기억이 저장되고, 사탕 목걸이의 색깔 또는 목에 전해진 감촉 등 정교한 세부 사항은 뇌의 다른 곳에 저장된다고 한다.
【6장 더 많이, 더 빨리 배우자_127쪽】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면, 실수는 곧 기회이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말기 바란다. 실패는 여전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드웩의 말처럼 성장 마인드셋과 함께라면 “실패는 여러분을 정의하지 않는다. 실패는 맞서 상대하고 배울 점을 찾아야할 문제일 뿐”이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다음 단계는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피하는 것이 아니다.
【7장 실수를 줄이자_150쪽】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에 최소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둘 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한 유형은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으로, 다른 사람의 즐거움이나 고통을 느끼고 그들의 감정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다른 한 유형은 흔히 조망 수용(Perspective taking)이라고 하는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으로, 다른 사람이 즐거움이나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런 감정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론하는 것이다.
【8장 더 많이 공감하자_168~169쪽】
편견은 주변 환경에서 무언가를 선호하거나 그 반대인 경향을 말한다.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처럼 무해할 수도, 부당한 대우로 이어지는 인종 편견처럼 유해할 수도 있다. 편견을 기울기라고 생각해 보자. 편견을 가지면, 무언가 또는 누군가에게 기울거나 그 반대로 멀어진다.
【9장 편견을 버리고 공정하게 바라보자_189쪽】
의사 결정에 감정이 놀랍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장 분석적인 사람들조차도 의식하든 아니든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감정이 일으키는 미묘한 파장에 의존한다.
【10장 더 나은 결정을 내리자_214쪽】
의사가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많이 웃지 않으면, 환자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면 신체 역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훌륭한 의사는 결국 환자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11장 덜 아프게, 더 건강하게 생활하자_229~230쪽】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금전 문제, 직장에서의 압박감, 건강 문제, 인간관계 문제 또는 뉴스로 접하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 등 우리는 모두 상황이 능력 밖이고 스트레스가 휘몰아칠 때를 마주한 다. 이러한 상황에서 똑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을 하나 고르라면, 스트레스 관리라고 단언할 수 있다.
【12장 만성 스트레스를 관리하자_247쪽】
코르티솔은 체내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서, 위협을 느낄 때 신체 각성도를 높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혈류 내 코르티솔의 양은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코르티솔 수치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하루 동안 스트레스 상황을 많이 겪으며 괴로워질수록 코르티솔 수치도 높다.
【13장 급성 스트레스를 관리하자_274쪽】
사회적 지지는 다른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도록 도와주거나 위로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지지는 많은 친밀한 관계의 중추로, 폭설이 내린 후 부모님 댁 앞 눈을 치우는 매우 실질적인 것부터 어쩔 줄 모르는 친구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감정적인 것까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14장 배우자에게 힘이 되어주자_294~2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