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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세상을 탐하라 상세페이지

마음으로 세상을 탐하라작품 소개

<마음으로 세상을 탐하라> 『마음으로 세상을 탐하라』. 장수촌 마을에 오랜 삶의 둥지를 틀어온 장안문화예술촌 촌장 고태봉의 역사 에세이집. 잊혀져가는 우리의 상고사와 전통적 가치를 어떻게 현재 속에서 복원시키고 그와 함께 나아갈 것인지 하는 고민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장수촌 마을에 오랜 삶의 둥지를 틀어온 장안문화예술촌 촌장 고태봉의 역사 에세이집. 잊혀져가는 우리의 상고사와 전통적 가치를 어떻게 현재 속에서 복원시키고 그와 함께 나아갈 것인지 하는 고민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란 결국 과거로부터 시작되며, 따라서 우리 역사와 전통을 되짚어 뿌리를 단단히 하는 일만이 우리 후손들에게 건강한 앞날을 물려줄 수 있는 일임을 역설한다.

역사와 전통은 바로 우리 일상 속에 숨 쉬고 있다

일상을 소중히 누린다는 것은 그 일상 안에 스며든 오래된 가치들을 찾는 일이다. 상 위의 김치 한 쪽을 먹어도, 아침에 일어나 마당을 싸리비로 쓸면서도, 텃밭을 돌보러 가기 전에 새참을 싸 가면서도, 어르신들을 만나면 정겹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면서도, 자연스레 그 안에 스며드는 오랜 시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수 천 년 역사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남겨 놓았음을 시사한다. 저자는 그것을 민족성이라 일컫는데, 아리랑을 들으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잊혀 져 가는 지역 민요 한 구절에서 과거 고달팠던 삶을 체험하고 향수하는 이 모든 것이 역사적 체험이라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 역사와 전통은 흐려진 세상에서 마음의 등불로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오래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우리도 모르게 우리 정신은 수 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 광활한 대륙을 오가고 수많은 역경과 고난, 그것을 극복하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이며 사는 일이 어렵다고 느낄 때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라면 이 순간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고민하면, 우리를 이 세상에 낳아놓은 그들 중에 한 사람은 분명히 답을 주지 않던가.

과거는 미래를 비춰 보이는 거울이다.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비단 너나없이 바로 역사라는 이름을 가진 과거의 거울로부터 끊임없는 정신적 교류와 지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매일 같이 벌어지는 전쟁터 같은 생존 경쟁 속에서는 그것을 인지할 틈도, 설사 인지한다고 해도 제대로 들여다보고 성찰할 틈이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을 위해 쓰여 진 것이다. 좀 더 올곧은 정신을 가지고 우리 조상들의 품성을 닮고자 하는 이들, 느리게 가되 정확한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 지금 세상이 잘못되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고개가 갸우뚱한 이들,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싶은 이들 모두를 위한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고태봉(高泰俸)은 1960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으며, 장계초등학교와 장계중학교, 금오공고와 금오공대를 졸업했다. 경성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한 후 해군 소령(ROTC 22기)으로 전역했으며, 다시 원광대 일반 대학원 서예학과를 졸업, 전역 후 줄곧 고향에서 살아 온 그는 한국의 미래가 농촌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고향 장수에서 ‘장안문화예술촌’의 설립을 통한 ‘도깨비 축제’ 개최, ‘먹빛찾기 행사’, 전통문화예술 교육 등에서 우리 문화예술의 창안과 활용을 전하였고, ‘한글 지역이름 고찰’, ‘장수 깃절놀이 연구’ 등을 통해 농촌에 남아있는 관습들을 정신적 가치로 승화하고자 했다. 또한 한국의 미래를 상품의 수출에서 정신과 문화의 수출로 연계하는 심미적 변화를 위해 노력 했다.
고향 장수는 육체의 고향이자 정신의 고향으로 장수 지역과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마음으로, 세상을 탐하다> 저술했으며, 농촌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의 흔적들을 기리는 동시에, 흘러간 과거가 아닌 ‘미래 가치로서의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의 뒤안길을 차분히 더듬어간 흔적이다. 그는 저술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현실 속에서 조화롭게 복원하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잃어버린 ‘정신의 힘’을 다시금 향유할 기회를 우리 모두에게 전하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는 문
마음의 지도를 따라 흐린 세상 건너기

1. 한국인 비판적 상상력의 세계
1) 우리 상고사, 돌아보기
- 천 년 동안 지속된 역사 따라가기
- 『한단고기』가 중요한 이유
- 상고사를 되살리면 문화가 살아난다

2) 경서로 엮어낸 민족의 정신
- 민족 교화와 차별화의 경서, 『천부경』
- 하늘과 땅과 사람, 3의 우주관
- 『천부경』에 나타나는 기(氣) 철학과 홍익사상

3) 한(桓, 韓) 철학 이해하기
- 회색지대를 바라보는 조화로운 정신
- 우리 민족의 일상에 스며든 한 철학
- 공공족
- 고깔
- 알
- 곰
- 닭
- 밝

2. 한국인으로서 산다는 것
1) 세계 속에서 바라보면 미래가 열린다
- 영혼 없는 살찐 돼지가 되지 않으려면
- 인류의 거대한 줄기, 문명의 흐름
- 동쪽과 서쪽의 균형은 없는가?
- 주변국을 바라보며 내일을 준비하라

2) 우리 의식주에 숨겨진 진정한 한 물결
- 초가집 : 가장 따뜻한 마음의 안식처
- 한복 :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의복의 아름다움
- 배산임수 : 맑은 바람의 터
- 지켜야 할 농촌

3) 우리 소리에 깃들어 있는 영혼의 노래
- 우리 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 애국가란 무엇인가

4) 우리 문자와 예술의 숨겨진 힘
- 우리글이 지르는 비명
- 잘못된 교육이 낳은 잘못된 출세(出世) 의지
- 친구를 잃은 문방사우
- 종합 학문 예술로서의 서예
- 시, 서 화의 합창

5) 우리 선조들의 주변과 관습
- 해어화(解語花) : 풍류의 중심에 서다
- 도깨비 : 익살맞고 정 많은 우리 귀신
- 고사 : 하늘과 맞닿은 고리
- 태 자르기 : 탄생에서 시작되는 생명의 순환
- 남녀평등 :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여성 존중의 사상
- 혼례 : 인생의 가장 성대한 만남
- 죽음 : 정신의 유산을 남기는 일

3. 미래 한국 바라보기
1) 통일 나라에 핀 무궁화 꽃 그리고 아리랑
2)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3) 빈 마음이 보여주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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