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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험수필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한국 실험수필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50%9,000
판매가9,000

한국 실험수필작품 소개

<한국 실험수필> 티끌의 형태까지 변화되어 가는 세상,

수필이라는 장르도 넥타이를 맨 양복차림으로 큰 기침 소리만 낸다면 억압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요즘은 감정의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그 천식을 치료해 줄 수 있는 특유의 필터가 필요하다. ‘일탈’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개성의 울림이 있는 곳, 영혼의 그림자가 제대로 춤을 추며 몽환적인 꿈을 꿀 수 있는 곳, 간간이 일탈해서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에 도전할 의욕이 생긴다면 누구든지 이 시대를 외면할 수가 없다.



삶에 정답이 있으랴. 글쓰기에 정답이 있으랴. 생生이 있으면 사死가 있다는 것 외에 정답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글쓰기엔 더욱 저마다 개성대로 춤을 출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작가회는 그것을 모르지 않아 다양한 춤을 추기 위해 멍석을 깔고 있다.

길동무가 좋은 탓에 먼 길도 멀지 않게 느껴지는 이 순간, 창작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상호 간에 토닥이며 뮤즈로 남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 속에는 긴장의 절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땀방울이 서려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작품을 읽어 내리는 순간, 실험수필에 도전하는 작가들은 또 다른 궤도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실험수필은 다양한 형식 속에서 ‘난해함’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개개인의 몸짓으로 실험하는 현장이라 도전만 있을 뿐, 실패하는 작품들도 없지 않다.


출판사 서평

티끌의 형태까지 변화되어 가는 세상,

수필이라는 장르도 넥타이를 맨 양복차림으로 큰 기침 소리만 낸다면 억압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요즘은 감정의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그 천식을 치료해 줄 수 있는 특유의 필터가 필요하다. ‘일탈’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개성의 울림이 있는 곳, 영혼의 그림자가 제대로 춤을 추며 몽환적인 꿈을 꿀 수 있는 곳, 간간이 일탈해서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에 도전할 의욕이 생긴다면 누구든지 이 시대를 외면할 수가 없다.



삶에 정답이 있으랴. 글쓰기에 정답이 있으랴. 생生이 있으면 사死가 있다는 것 외에 정답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글쓰기엔 더욱 저마다 개성대로 춤을 출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작가회는 그것을 모르지 않아 다양한 춤을 추기 위해 멍석을 깔고 있다.

길동무가 좋은 탓에 먼 길도 멀지 않게 느껴지는 이 순간, 창작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상호 간에 토닥이며 뮤즈로 남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 속에는 긴장의 절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땀방울이 서려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작품을 읽어 내리는 순간, 실험수필에 도전하는 작가들은 또 다른 궤도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실험수필은 다양한 형식 속에서 ‘난해함’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개개인의 몸짓으로 실험하는 현장이라 도전만 있을 뿐, 실패하는 작품들도 없지 않다.



전위문학은 매혹적이다.

정신 내에 웅크리고 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그 안에 잠재된 ‘끼’를 끄집어낸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하지만, 길들여짐에 절망한 작가들은 간간이 새로운 형식과 기법으로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모더니즘을 지향하며 내면세계에 관심을 쏟는 작가들, 그들은 전통주의를 수용하면서도 억압된 무의식을 들춰내며 ‘나’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다.

‘자아 찾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외로운 작업이다.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절규」를 상상해 보라. 그 ‘불안’은 대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근원에 닿아있는 불안과 싸움한다.

실험수필 작가들도 비교적 그런 성향을 지닌 자들이다.

『한국실험수필』 제4집을 발간하는 이 시점, 보편적인 작품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지만, 이 시대에 맞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은 분명하다.



2018년에도 함께한 작가들,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법으로 실험적인 글을 쓰며 한국수필에 앞서가는 작품들을 쏟아내길 고대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오차숙

* 제주도 성산읍 출생
* 동국대 예술대학원 문창과 석사 재학
* <현대수필> 수필과 평론, <창조문학>으로 시 부문 등단
* 국제펜문학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 (전)<현대수필> 편집장, (전)서울제주도민신문 편집국장
* (현)<현대수필> 주간
* 수필집 『음음음음 음음음』 『번홍화』 『콘크리트 속의 여자』 『가면 축제』 외 평론집 《실험수필 코드읽기》 《수필문학의 르네상스》 현대수필 100인선 선집 『밧줄 위에서 추는 춤』, 『아름다운 구속』 외
* 제3회 구름카페 문학상, 세계계관시인상, 제1회 에세이포레문학상
* 이메일 sokook21@naver.com

목차

제1장
구회남 화갑 / 평창
권남희 72시간 - 'ㄹ'(한글 자음)이 없는 산문 - / 함께 쓰는 오직 한 사람 이야기
권형옥 가라, 미진한 사랑이여 / 환희와 환희가 아닌 것에 대하여
김길웅 트라우마 / 일탈을 굼꾸다
김낙효 한 방향으로만 / 고독한『얼굴 도둑』
김미원 뚜루루 뚜루 / 나의 산딸기 오믈렛
김미자 매창을 그리며 / 비운의 허난설헌
김산옥 최선을 다했어 / 끝이 없는 길
김상미 진짜 빛은 빛나지 않는다 / 여름사냥

제2장
김선희 정답과 오답 / 도산서원에서
김숙희 오하예진. 그리고 악마 / 굼벵이에게 박수를
김용옥 문학적 자립 / 도레미파솔라시도시라솔파미레도
김정화 화등 / 아재파탈
김창식 신과 함께 / 독박
김혜식 국수 / 치마
김희자 속도 없이 사는 나무 / 소리 없는 소리
남홍숙 잊는 데 늦는 건 없어 / 희망은 입 다문 꽃봉오리 속에 있다
노정숙 슬픈 축제 / 섬이 부른다

제3장
맹난자 모과 한 알 / 까마귀
박경주 시어머니 초상 / 호맹이
서 숙 미래에서 온 편지 / 근대 건축물에 대한 소회
신길우 꽃의 이미지① / 수필 몇편
오차숙 실험수필, 그 고고한 무질서 / 고랑도 물룸네다
윤근택 잠시 휴식인 걸요 / 전정을 하다가
윤미순 찌그러진 사라 / 글로벌 시대의 또 다른 소통 문화 - 아름다운 콘서트
윤재천 실험수필 / 구름카페
윤혜숙 보물은 어디에 / 허물 벗는 시간의 경계

제4장
이명선 몸의 불균형 / 파도의 초대장
이명지 가마요강 / 내가 반한 명화
이은희 꽃 중의 꽃 / 물들이다
이자야 컴퓨터 자동진단기 / 이상한 아침
임남순 어묵탕 / 둥근 선인장
정일주 why? - 왜! 어째서
정희승 허물 / 거리의 천사와 춤을
조영숙 모처럼 친구와… / 꿈꾸는 그곳
조윤희 착한 여자 콤플렉스 / 글의 지도를 찾는다

제5장
조재은 걸으며 기다리며 / 나의 수필이여 반성문을 써라
조정은 의심
최이안 활로 그린 그림 / 1과 0의 세계
피귀자 신 사계 / 언 놈은 무꾸 먹꼬 언 놈은 인삼 묵나
하길남 사랑과 문학
한기정 여행의 정체 / 여러 경우의 결혼방정식
한상렬 언어적 상상력의 외연 넓히기
홍애자 영화 '모던 타임스'

수록작가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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