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상처 상세페이지

상처

검은 그림자의 진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500원
전자책 정가
20%↓
11,500원
판매가
10%↓
10,350원
출간 정보
  • 2020.07.06 전자책 출간
  • 2020.07.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178208
ECN
-
상처

작품 정보

‘사라진 그녀를 찾습니다.’
사라진 상사의 딸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의 숨가쁜 추적
‘창’속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이미지
숨겨진 이야기 속에 드러나는
검은 그림자의 진실!


《낙원남녀》 나혁진 작가의 신작. 상큼하고 발랄한 로맨틱 추리극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인터넷 속의 세상을 배경으로 삼아 사회의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그러나 결코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이슈를 사건을 통해 꼬집어낸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며 그들만의 세상, 그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상처》

작가

나혁진
국적
대한민국
학력
인하대학교 영문과 학사
경력
하우 미스터리 부운영자
시공사, 들녘, 작가정신 편집자
데뷔
2013년 소설 `브라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세트 (최혁곤, 김재희)
  • 상처 (나혁진)
  • 낙원남녀 (나혁진)
  •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나혁진)
  •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1 (최혁곤, 김재희)
  • 아르센 뤼팽 (01)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모리스 르블랑, 바른번역)
  • 교도섬 (나혁진)

북 트레일러


리뷰

4.3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황소바위 이형사님,지금도 유명합니다." 박용현은 웃었지만 나는 기분이 묘했다.처음보는 사람에게서 내 별명을 듣는 건 처음이었다. 형사 시절의 내 별명이 '황소바위'였다. 형사 일이라는 게 사람들 생각하고는 많이 다르다.일의 8할 이상이 잠복인데 이게 사람 잡는 거다.용의자가 나타날 때까지 몰래 숨어 무작정 지키는 일이 언제 끝날지는 순전히 용의자 마음에 달려 있다. 성격이 팍팍하고 *** 맞은 형사들은 차라리 쇠파이프 들고 건달들이나 때려잡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했다.그도 그럴 것이 건달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경찰 앞의 쥐 신세다. 늘 범죄에 발을 담그고 사는 자들이라서 경찰에 대한 두려움은 오히려 건달들이 일반인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본문) 알기 쉽게 정리해줄께.오늘이 7월 16일이지.,딸애가 집에 안 들어온 건 한 달쯤 돼.용현이는 닷새 전에 나를 찾아왔고." 이제 조금 백과장다웠다.확실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일목요연하게 다가온다. "그럼 부탁이라는 게?" "그래, 은애를 찾아줘. 진심으로 부탁하네." 백과장은 절박하게 매달렸다.무심코 코웃음이 나오려는 걸 백과장의 기분을 생각해 간신히 참아냈다. (본문) 호진은 한물 간 형사였다.딸과 아내는 자신을 떠났고, 형사 옷도 벗어 던졌다.술에 쩔어 있다시피 한 폐인 호진에게 형사계의 유명인사 백과장이 찾아왔다.백과장은 자신의 소중한 딸,가출한 딸을 찾고 있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하였던가,자신의 조직과 권력을 이용해서,백과장은 자신의 딸을 찾아낼 수 있었지만,그러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그래서 형사가 아니지만, 형사의 촉을 가지고 있었던 유능했던 형사 호진을 찾아와 간절하게 애원을 하였고, usb 하나를 건네게 되었다. 호진은 백과장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았다.호진도 딸을 키우는 아버지였기 때문이다.공감과 이해, 느낌과 사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과 사고, 논리를 넘무 잘 알았던 것이고, 오지랖 넘게도 백과장의 요구조건을 거절하지 못하였다.소설은 누군가의 제시하는 조건을 거절하지 못함으로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다.주인공의 딸과 호진의 딸, 사로 이질적이지만, 공통점 하나가 매개체였다.그 힌트는 usb였고, 그 안에는 누구도 보면 안되는 장면들이 노골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이 소설의 스포는 여김까지 하고 마친다. 소설은 우리의 가장 나약한 치부를 건드리고 있었다.누군가의 잘잘못,누군가의 행동 하나가 그 사람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저 추운 북극에 앏은 옷 하나,바지 하나 던저주고 내던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백과장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현직에서 떠난 가까운 부하직원에게 부탁을 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이었다.꼭 찾아달라는 부탁,그 부탁을 거절항 수 없었던 호진은 usb 안에 담겨진 파일을 활용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고 있었다. 과학과 기술은 양날의 검이었다.잘 이용하면,나에게 유용하게 쓰여진다.잘못 쓰여지면, 남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인터넷이나 모바일도 마찬가지이다.양지가 있다면,음지가 존재하는 법,인간은 공교롭게도 양지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음지를 잘 악용하고 있었다.세상의 수많은 범죄들은 그 음지가 드러나지 않을거라는 계산 안에서 만들어지게 된다.자신의 오지랖이 지나쳐서, 스스로 잘못된 길을 걸어가게 되는 호진의 마음 씀씀이를 보면서,문득 그 사람이 나의 또다른 자화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온전히 자신에게 득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그 일에 매달리게 되고,그 일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사로잡게 된다.

    kka***
    2020.07.31
  • 범죄,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지만, [상처]란 제목처럼 다른 범죄소설과 달리 읽기가 좀 망설여 졌습니다. 범죄의 대상이 어린 소녀이고 성범죄를 다룬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상처는 전개의 흐름이 빠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나면 제목처럼 마음 한 구석에 응어리가 남는, 아니 마음에 상처를 안겨주는 소설입니다. 특히 n번방 사건으로 온 나라에 한 바탕 소란이 일어난 이후라 더 불편하게 읽은 소설입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마음이 아픈 소설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그렇듯 자녀에게 기대를 합니다. 어쩌면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들을 자식들에게 기대 아닌 강요를 하기도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가난과 재수시절을 보낸 저는 제 아이에게는 같은 실수를 혹은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기대를 가장한 강요를 해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고3이라는 위치는 두말할 필요 없이 중압감과 강요를 요구하며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이유로 아들과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의 마음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지는 몰랐습니다. 제가 고3일 때 부모님은 왜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해를 못했음에도 부모가 되어서 똑 같은 우를 범하면서도 제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가 마음의 병을 얻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의 말을 가감 없이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혹시라도 실패하더라도 뒤에서 다독여줄 용기가 이제는 생겼습니다. 예전에 모 대학 교수님이 쓰신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구입하고 받은 부록으로 탁상달력이 있습니다. 날짜를 보는 달력이 아닌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80세라고 가정했을 때 현재의 내 나이는 하루 24시간 중 몇 시일지 가늠해보는 인생시계를 계산해보는 달력입니다. 열아홉인 우리 아들은 인생시계로 보면 새벽 5시 42분 입니다. 아직 한참 잠자고 있을 시간입니다. 조금 더 자고 일어나도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이른 시간이죠. 공부를 좀 안 하면 어떻고, 대학을 못 가면 뭐가 더 안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될 것을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본인 스스로 상처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nn4***
    2020.07.18
  • 빠르고 흥미로운 전개로 술술 읽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반전이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kyo***
    2020.07.16
  • 단순한 사회 고발 소설이 아니라 추리의 요소까지 엮인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다만 내용에 비춰볼 때 그저 재미를 느끼고 책을 덮기에는 무겁게 남는 그런 책 입니다. 사라진 딸을 찾는 경찰, 음란물 속에 드러나는 딸의 얼굴, 그리고 버젓이 유통되는 음란물들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on***
    2020.07.16
  •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이지요. 왜 이런 문제거 거듭되야하는지 나혁진 작가님이 풀어내는 이야기가 정말 탁월합니다.

    hee***
    2020.07.09
  • 누군가의 상처... 사라져 버린 딸을 찾기위한 과정에서 밝혀지는..,. 아주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kjj***
    2020.07.08
  • 누군가의 몸에 남은 상처. 흔적이 되도록

    bys***
    2020.07.06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베스트더보기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이상한 집 2 (우케쓰, 김은모)
  • 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허유영)
  •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오삭)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살인 택배 (정해연)
  • 이상한 집 (우케쓰)
  • 비웃는 숙녀 (나카야마 시치리)
  • 이상한 그림 (우케쓰, 김은모)
  •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 개정판 | 13.67 (찬호께이, 강초아)
  •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 네버 라이 (프리다 맥파든, 이민희)
  •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상 (요네자와 호노부, 김선영)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이노우에 마기, 이연승)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미쓰다 신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