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4.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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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대형견공, 다정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천재공, 존댓말공,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재벌수, 병약수, 대학생, 스포츠, 힐링물, 성장물, 직진공, 트라우마수, 쌍방구원물
* 공 : 유호진 (21). R1형 우성 알파. 대한민국 간판급 수영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력형 천재.
농촌에서 나고 자라 열아홉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모두에게 다정하며,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을 지녔다. 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스스로에게는 때때로 가혹할 만큼 엄격해진다. 부상과 함께 따라온 심리적 문제로 선수 생활 중단의 위기에 놓였으나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간다. 운동과 최정인 외에는 무엇에도 크게 관심이 없다.
* 수 : 최정인 (22). R1형 우성 오메가. 현재까지 TH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며, 중흥건설 사장과 서울경기지부장의 외동아들.
한때 육상 국가 대표를 꿈꿨으나 오메가로 발현하며 운동을 그만 두었다. 선천성 호르몬 장애를 앓고 있으며, 청소년기의 큰 상처로 인해 가족과 서먹해졌다. 혼자 외국에서 백수처럼 지내다 삼촌의 권유로 한국에 돌아왔다. 지금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없다. 그저 물 흐르듯 조용히 꿀만 빨며 살기를 원한다. 예민한 듯하면서도 무디고, 방어적인 듯하면서도 은근히 잘 넘어가는 편.
* 이럴 때 보세요 : 햇살댕댕직진공에게 홀라당 넘어가는 까칠병약재벌수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설령 지옥 밑바닥에 떨어진대도, 거기엔 반드시 형이 내린 내 몫의 구원이 있을 것 같아요.”
작품 소개
“확실하게 말할게. 나는 네 호의가 썩 달갑지 않으니까 꺼져.”
“이대로 놔두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서 이러는 거예요.”
정인이 고학생이라고 착각한 호진은 끼니를 거르는 정인이 신경 쓰여 매일 아침저녁으로 요리를 해서 정인의 집앞으로 가져오고,
정인은 곧 호진이 선수 생활을 그만 둘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삼성동 빌딩 매각할게요.”
“......”
“제 투자금을 대신 운용하시는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제가 책임 질게요.”
과거의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그를 더는 모르는 척 할 수 없게 된 정인.
삼촌인 TH그룹 최현욱 회장의 이름을 빌어, 온 세상이 등을 돌린 수영선수에게 투자할 것을 결심한다.
“유호진. 대회 나가자.”
한편, 정인의 이름 아래 두려울 것이 없는 호진은 오랜 슬럼프를 딛고 다시 한번 경기를 준비한다.
“네, 형. 금메달 가져올게요.”
*발췌 :
“별 하나 사 줄게. 제일 예쁜 걸로 골라 봐.”
농담이 아니었다.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도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별을 하나 사서 호진의 이름을 붙여 주면 좋을 것 같았다.
“음...그런 거 필요 없는데요.”
그러자 호진은 한 쪽 팔을 하늘로 쭉 뻗었다. 딱, 하는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튕기더니 움켜쥔 손을 그대로 정인의 눈가에 가져와 마디를 펼쳤다.
“여기 있잖아요, 제일 예쁜 별.”
“무슨, 뭐? 네가 아주 제정신이 아니구나.”
오소소 소름이 돋은 정인은 철썩 소리나게 그의 등을 후려쳤다. 뭐가 그리 좋은지 호진은 한 대 얻어맞고도 바보처럼 웃기만 했다.
* 22년 3월 8일 기준, 기존 연재분에서 몇몇 설정이 수정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재다운로드를 받으시면 변경된 파일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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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귀엽게 볼만한 이야기
ena***2024.12.30너무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 완벽한 쌍방구원물!
osh***2023.10.23결혼과 임출육이 없는데요????? 다음 외전은 어디에 있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whr***2023.10.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qui***2023.07.30
자정의 솜사탕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자솜도 재미있었고 좋았지만, 당숨시는 훨씬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길게 남아요. 오래 보고 자세히 볼수록 더 소중한 그런 이야기인거 같아요. 제목이 여전히 조금 어색하고 알쏭달쏭 하지만! 그냥 '당숨시'하나로 정의내려도 될 것만 같은 느낌... 호진이(공)는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인이(수)는 진짜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3세인데 서로가 서로를 너무 예쁘게 아껴줍니다. 초반에 정인이가 사람 사귀기 어려워했던 걸 빼면, 둘만의 관계에서 갑ㆍ을이나 불필요한 잡음이 없어요. 오해는 있는데 너무 귀여운 오해들이고... 아, 정말 누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관계라니ㅠㅠ 다정공×다정수에, 피폐없는 쌍방구원이라는 것 까지. 설정 하나하나, 서사 하나하나도 딱 알맞는 옷을 입은 듯이 편안한... 물론 다른 많은 작품들도 저마다의 재미와 스릴, 감동이 있을거예요. 그렇지만 당숨시는 뭐랄까, 맵고 달고 짠 식당 음식을 먹다가 발견한 호박엿 같은? 녹여먹으면서도 빨리 먹고 싶고, 맹맛 같은데 달달해서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e북으로 다 읽었지만 연재분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ㅎㅎ 주기적으로 당 충전하러 올거예요. 작가님 사랑해요, 외전이나 차기작 들고 오실 때까지 안녕히!
nig***2023.01.24호진이 진짜 최고에요~~!
sou***2023.01.17뭐야... 32편까지 결제하고 보다가 감질나서 그냥 전권소장하러가야겟다
ssl***2022.12.04이거시 끝일쑨 엄썽 ㅠㅠ 외전외전~~~~~
pum***2022.12.04와... 외전 더주세여.....ㅠㅠㅠ
okf***2022.12.01자솜이어서 바로 봤는데 너무 예쁜 이야기였어요. 제 마음까지 치료해 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였습니다. 원경이(최애ㅠ) 정훈이 정인이 호진이 그외 다른 인물들 행복하길 바랍니다.
ksj***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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