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6.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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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벽국의 이름 난 책사인 옥환은 위기에 빠진 벽국을 구하기 위해, 거짓으로 항복을 하고 서국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서국의 왕, 견승환은 만만한 자가 아니었다.
그는 옥환을 한낱 규방서생으로 만들어 가둬놓고, 희롱하며 좀처럼 믿지 않는다.
***
“그대는 내 조정에 들어올 수 없어. 단 한 발짝도. 내가 뭘 믿고 그대를 조정에 들이겠나?”
이번에는 옥환도 도저히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얼굴로 입을 다물어 버린 그에게 승헌이 자못 고심하는 얼굴로 말했다.
“하나 귀빈인 그대를 섭섭하게 하고 싶진 않아. 해서 말인데, 그대가 내게 정 그렇게 조언을 하고 싶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기는 해.”
‘알려줄까?’ 하고 장난스레 묻는 승헌의 태도에 옥환은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가 방금보다 더한 말을 꺼냈다.
“나의 첩이 돼, 옥환.”
“……그, 게 무슨.”
“내 품 안에서라면 뭐든 들어주지. 군수물자의 수송 방법에 대한 조언이든, 그대의 그 잘난 재능에 대한 자랑이든, 뭐든 간에.”
***
옥환은 벽국을 위해서, 돌아가신 주군을 위해서 첩이 되라는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가까이서 본 견승헌은 생각보다 더, 좋은 사내이자 좋은 왕이었다.
그에게 끌려가는 옥환은 점점 승헌의 옆에 있고 싶은 욕심이 커지는데…….
작가 프로필
벌처럼 일하겠습니다.
- 아방수는 아방하고 웁니다 (보리비)
- 복중모략(腹中謀略) (보리비)
- 아방수는 아방하고 웁니다 (보리비)
- 금야기 (보리비)
- 복중모략(腹中謀略) (보리비)
- OMZ(Oh My Zoccanim) (보리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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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이 적어서 걱정하고 열었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간 설옥환과 책략가 금야선생의 내면갈등 스토리...정도? ㅎㅎ 금야선생이 실제로 능력이 없는거 같지는 않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또, 옥환이 스스로 사명감에 짓눌려서인지 자기 감정이라던가 사람들 감정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미숙하기도 하구요. 책략을 위해 감정을 가지고 놀거나 이용하는거 말고 다른 면인데 설명이 힘드네요ㅠ 옥환과 승헌이 4권에서야 마음 확인하고 쌍방되는데 그 전까지 엇갈리는게 답답함보다는 안타까움이 크네요. 어쨌거나 복수도 열심히 하고 막판에는 해피이고 옥환도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되게 귀여워지고ㅋㅋㅋㅋ후일담 외전을 더 보고 싶긴 합니다.
sse***2021.06.18계략수, 능력수는 빼고 읽으시면 맘이 편합니다~ 첩자로 갈려면 고정간첩들이 좀 많아야 하는데 그런사람들이 없으니 죽도밥도 안됩니다. 그냥~ 러브스토리로 읽으니 나름 읽을만 합니다~ 주인공이 얼빠라서 게임끝 입니다 ㅋㅋㅋ
ber***2020.08.18똑재ㅇ이같지만 그렇게 냉철하고 똑똑한 수는 아니에여..몬가 배틀도로맨스도 아닌듯하게 이어져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더 보구십내영외전....더 주 새요 ㅠ...
saa***2020.07.09계략수요?????능력수요????? 하..... 웬만해서는 중간하차 잘 안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수가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어요. 사랑을 할거면 사랑만 하고 충성을 할거면 충성만 하든가 그 와중에또 성정은 모질지가 못해서 주변사람들에 대한 정은 얼마나 많은지 뭘 제대로 하지를 못해요. 쓰다보니까 열받아서 별점 낮추게 되네. 책략가라는 거 치고는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허술하던데 요행을 바라는 수준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걸릴 수밖에 없는 책략을 써놓고 후회하고 자책하는데 다른 리뷰 보아하니 4권 내내 그런거 같네요. 게다가 이어진 이후에 행복하게 사는 내용도 얼마 없는거 보니까 얼마나 저난리를 칠지 예상이 갑니다. 1권은 대여고 2권 구매해서 봤는데 그 삼천원조차 너무 아까워요. 차라리 계략수 능력수 키워드가 없었으면 좀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kjh***2020.06.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la***2020.06.14
1권 봤는데 잼나긴 한데 더 봐야 알꺼 같아요 외전 더주세요 달달한걸로요ㅠ
eve***2020.06.10능력수 키워드 보고 첫 소개에 뛰어난 책사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혀... 그저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이 답답했어요
re9***2020.06.09제발 외전...외전...외전이필요해요 작가님 ㅠㅠ 옥환이 해피일상물 더 보고싶습니다ㅠㅠㅠ
shq***2020.06.09촘촘하지 못한 배경 설정과 다소 갑작스런 사건 진행이 몰입을 방해했지만 닿을듯 말듯 어긋나는 관계가 다시 몰입해서 읽게 만들어요
whd***2020.06.07정치적인건 가볍고 사랑만가득하네요.
ipr***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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