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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초월적존재 #고수위 #사제지간 #키잡물

*여자주인공: 트리샤- 갓난아기 때 버려져서 용의 손에 자라난 제자. 헤일리언드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우연찮게 그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가 찾아온다.

*남자주인공: 헤일리언드- 하얀 용. 버려진 아기였던 트리샤를 거두어들여 제자로 키웠다. 소중한 제자인 트리샤가 발정기를 맞았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걸맞은 짝을 찾아다닌다.

*이럴 때 보세요 : 발랄하고 귀여운 여주인공과 묵묵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남주인공의 짧고 굵은 고수위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저한테 짝이 있어야 한다면 그 짝이 될 이는 스승님뿐이에요. 스승님은, 저를 사랑하지 않으세요?


짐승과 스승의 경계작품 소개

<짐승과 스승의 경계> 하나뿐인 제자와 함께 저택에서 살아가는 하얀 용, 헤일리언드.
어느 날 밤, 그는 제자인 트리샤가 수음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는 소중한 제자가 발정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걸맞은 ‘짝’을 찾아다니면서, 그날부터 마을 남자들의 성기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바지를 벗겨 보고 다니기 시작한다.
한편 그의 제자인 트리샤는 또다시 수음을 들키고 마는데…….

* * *

“트리샤, 네가 발정한 까닭이 나였던 것이라면.”
헤일리언드가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며 다가섰다. 그가 벗어 내린 코트가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며 트리샤는 몸을 떨었다. 침대 위에 앉은 헤일리언드는 어느새 그녀의 눈앞까지 바짝 밀려와 있었고, 이어서 서늘한 숨결이 그녀의 목 옆을 스쳤다.
이내 그가 부드럽게 누그러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내가 해소해 주어야 마땅하겠구나.”
“스, 스승님, 잠……! 흐읏!”
헤일리언드의 긴 손가락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타고 내려갔다. 허벅지를 닫을 틈조차 없었다. 그의 손끝은 눅눅하고 따듯하게 젖어 든 자리에 곧장 닿았다.
그토록 상상하던 상황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트리샤는 너무 놀란 나머지 버둥거리면서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헤일리언드는 그녀의 허리를 한 팔로 단단히 끌어안고, 목에 입술을 묻은 채 속삭였다.
“얌전히 있어라. 이 스승이 천천히, 네가 모르는 것들을 마저 가르쳐 줄 테니.”


저자 프로필

슈퍼하양

2021.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슈퍼하양
사랑 많고 행복한 소설을 쓰고 싶은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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