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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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게임에는 그저
‘로라 라우루스는 그 약점을 빌미로 이브의 사랑을 요구했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기에, 읽을 때는 막연히 남주를 좋아하는 악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깊은 관계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
언제나 맑게 반짝거리던 은빛 눈동자가 오늘따라 질척하게 가라앉은 듯했다.
“로라, 어디 갔다 온 겁니까?”
“그 잠시, 볼일이 있어서요.”
“최근 형님이랑 자주 붙어 있던데요.”
“그, 그건…….”
원작과 관련된 이야기라 차마 이브에게는 할 수 없었다.
내가 쉬이 대답하지 못할수록 이브의 눈동자는 탁하게 가라앉았다.
“설마 저를 버리실 겁니까?”
“네?”
“처음을 모두 당신에게 바쳤는데…….”
순간 나도 마찬가지라는 대답을 하려다가 이성을 되찾았다.
이브가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 보였기에.
“이브 님, 뭔가 착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면 혹시…. 벌써 제게 질린 겁니까? 처음이라 서툴렀던 것은 인정합니다.”
머릿속에서 붉은 경고등이 깜빡였다.
분명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으니 얼른 도망치라는 신호이리라.
그러나 허리를 감싼 단단한 팔 때문에 나는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아니, 나는 괜찮다고요!
#책빙의 #몸정>맘정 #순정남 #집착남 #절륜남 #계략남 #동정남 # 순진녀 #능력녀 #재벌녀 #엉뚱녀 #외유내강 #소유욕/독점욕/질투
작가 프로필
- 악역의 사촌으로 살아남기 (래비, 배부엉)
- 악역이 운명을 거스르는 방법 (신록보다푸른)
- 악역이 운명을 거스르는 방법 (15세 개정판) (신록보다푸른)
- 악역의 사촌으로 살아남기 (신록보다푸른)
- 악역이 운명을 거스르는 방법 (15세 개정판) (신록보다푸른)
- 악역이 운명을 거스르는 방법 (신록보다푸른)
- 정체를 숨긴 서브남주에게 잘못 걸렸다 (신록보다푸른)
- 악역의 사촌으로 살아남기 (신록보다푸른)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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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 안 된 글에, 카타르시스도 없어요 악녀 포지션이던 캐릭터한테 난데없이 반전 서사 부여해서 김빠지는 엔딩도 싫고 가장 읽기힘든건 오만 쓸데없는 부연설명이 많다는 것. 작가님 글 좀 더 정돈하고 쓰셔야겠어요 그리고 캐릭터들이 확실한 역할을 수행해야지 악녀로 독자들 혈압 빌드업해놓고 흐지부지 공감엔딩하면 읽으면서 김이 빠져요 특히나 이런 장르소설은 더더욱요. 강약조절도 너무 안 되고 작가님 의식의 흐름대로 읽는 사람 생각 안 하고 말이 너무 많아요.
rea***2025.05.10여주 독백이 너무 많고, 불필요한 설명추가가 너무 많음 소재사 신기해서 읽어볼까라는 생각조차 하면안됨
sun***2025.04.21읽을거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읽긴하는데 여주가 가설을 너무 많이 세움 정작 모든 캐들과 대화가 없어서 스토리에 진전이 없음 또 작가가 뭘 포커스로 두고 쓴건지 모르겠는데 남주랑 서사를 쌓아야할 부분은 줄글고 대충 넘어가고 이상한 곳에서 대화 핑퐁으로 하니 이야기가 루즈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고 재미도 없음 갑자기 남주가 여주한테 들이대는것도 황당 걍 이정도 화수 지났으니 남주가 여주한테 고백해야지 이렇게 읽히니 저도 어이가없네요
gys***2025.03.20남주, 여주의 매력에 푸우욱 빠졌다면 어쩌면 된장찌게를 먹었는데 부드러운 두부와 사각거리는 애호박이 절묘하게 어울려 여주가 미소를 짓고 그 모습에 남주도 떨렸고 어쩌구 하는 설명을 10번 반복해도 재미있을진 모르겠는데 독자가 아직 애정도 느낄 겨를없이 너무 구구절절 하나하나 여주가 이렇게 생각했고 저렇게 느꼈고 그러저러해서 어쩌려다 말았고를 1초 간격 혹은 대화 한마디 할 때마다 쓸데없는 설명이 그득하니 응 안물안궁애 지치는 느낌이네요 -_-
eec***2024.08.25여기 나와있는 비판들에 동감하지만, 그래도 110화 이후부터는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kkc***2024.07.06요즈음 읽은 책중에 제일 늘어지는 책이였어요.. ㅜㅜ 그래서 건너뛰면서 읽었는데도.. 이야기 진행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그만큼 반복되는 말들도 많고 여주의 사념도 많고.. 하나의 질문에 답변하는데.. 답변보다 곁다리로 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답변까지 2~3장은 쉽게 넘어가요..
amo***2024.06.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hs***2024.06.14
ㅎㅎ은근 재미있네요 ㅎㅎ
can***2024.06.09흐름이 산만함.. 소재는 신선한데.. 좀 더 다듬으셔야 할듯
ryu***2024.03.16I’m about to drop. 3 chapters being cute with the male lead and 22 chapters talking with a dog. Seriously too much back story and internal dialogue and not enough plot movement
dis***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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