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파인스 마을 사람들이 돌아왔다!
마을의 전통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맞는 주민들,
그리고 살인도 기다리고 있다.
전무후무한 애거서상 4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루이즈 페니의 두 번째 작품!
선한 사람들이 사는 그림 같은 마을에 이사 온 낯선 여인, 이 여인의 죽음을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박싱 데이에 얼어붙은 호수에서 열린 컬링 대회 도중 감전사한 여인. 얼어붙은 호수 한가운데서 도대체 어떻게 감전사를 당한 것일까? 착하기만 한 마을 사람들은 왜 죽은 여인을 애도하지 않는 것일까? 한층 깊어진 암시와 복선 속에 독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켜 끝까지 밀고 가는 작가의 필력은 뛰어나며 곱씹어 읽을수록 작가의 영리함에 감탄하게 된다.
■ 출판사 서평
포스트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루이즈 페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애거서 크리스티, 조르주 심농, 마이클 이네스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자랐으며 캐나 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18년 동안 일한 후 전업 작가로 뛰어든 그녀는 『스틸 라이프』를 발표 후 영미권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대부분을 석권한다.
영어권과 불어권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국적인 문화 배경을 토대로 목가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독후감을 안겨 줄 것이다.
컬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수많은 관중 속에서 일어난 복잡하기 그지없는 살인,
그러나 목격자는 단 한 명도 없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스리 파인스 마을은 고요함에 파묻힌다. 비명 소리가 고요함을 찢어놓기 전까지는. 마을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해마다 열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박싱 데이의 시끌벅적한 컬링 경기 도중 한 여인이 감전사한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가마슈 경감은 죽은 여인의 과거와 비밀, 적을 파헤친다. 그러나 적은 죽은 여인 뿐 아니라 가마슈에게도 있었다. 마을에 불어닥친 차디찬 바람처럼 가마슈 경감의 등 뒤로 싸늘함 이상의 무언가가 스멀스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선한 사람들이 사는 그림 같은 마을에 이사 온 낯선 여인, 이 여인의 죽음을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박싱 데이에 얼어붙은 호수에서 열린 컬링 대회 도중 감전사한 여인. 얼어붙은 호수 한가운데서 도대체 어떻게 감전사를 당한 것일까? 컬링 대회를 관전하는 수많은 관중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목격자가 단 한 명도 없을 수 있을까? 착하기만 한 마을 사람들은 왜 죽은 여인을 애도하지 않는 것일까? 사건과 별개로 경찰청 내에서 평판 높은 가마슈 경감에게 다가온 위기를 가마슈 경감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스틸 라이프』보다 한층 깊어진 암시와 복선 속에 독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켜 끝까지 밀고 가는 작가의 필력은 뛰어나며 곱씹어 읽을수록 작가의 영리함에 감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