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9.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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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소개: 윤이화
188cm. 성실, 반듯, 모범적 인생의 척도. 품성이 선량하고 온화하지만 제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선을 넘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대쪽같은 면모도 있다. 이 세상에 동성애자가 존재한다는 건 알아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는, 무심하고 다정한 남자.
-수 소개: 백연건
182cm. 귀와 눈썹을 장식한 일곱 개의 피어싱, 서늘한 눈매와 무심한 말투 덕에 오해를 사지만 알고 보면 속이 무르기 그지없는 순정남. 사람들에게 곁을 잘 주지 않았던 건 제 마음을 전부 윤이화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저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에 짝사랑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짝사랑의 경험이 있을 때, 우정과 사랑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널 더 사랑하라고 날 외롭게 만드는 거지?"
작품 정보
*본 도서에는 주인공과 제삼자와의 관계에 대한 서술이 있습니다. 구매 및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오랫동안 짝사랑한 동창 녀석이 요즘 따라 이상합니다.
기대해도 부질없는 거 알아서 마음 접고 싶은데 잘 안돼요.
미친 척 고백이라도 해 볼까 싶지만, 평생 친구로 남는 게 현명한 거겠죠.
***
스물 두살의 대학생, 백연건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 윤이화를 5년째 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비극은 윤이화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
여자를 좋아하는 게 분명한 윤이화와 이루어질 가능성이 0%라는 사실에 좌절하면서도, 한없이 다정한 윤이화에게 설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기대와 좌절을 반복하는 백연건에게는 실연을 당할 때마다 제 몸에 피어싱을 뚫는 애처로운 습관만이 남았다.
그러던 어느날, 가망 없는 짝사랑에 지친 백연건은 마음을 접기로 결심하며 윤이화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데....
'연건아, 네가 나 일방적으로 피하는 거, 너무 힘들어.'
윤이화는 그렇게 말하며 잠적한 백연건을 몇 번이고 끈질기게 찾아온다.
게다가,
'사랑은 언젠가는 식지만 우린 평생 갈 거잖아.'
사랑보다 우정이 소중하다는 지론을 펼치며 백연건을 흔들어대기도 한다.
그걸로 모자라 다른 사람을 만나 보려 노력하는 백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소개팅에 훼방을 놓고 첫 연애는 물론, 첫 경험까지도 간섭하기 일쑤다.
작가 프로필
- 솔로 포 투 (일우, 도련)
- 울어라 마왕 (고지베리, 사과벌)
- 크라이, 데빌 크라이 : 울어라 마왕(외전증보판) (체심)
- 마라케시 익스프레스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 (체심)
- 라 발스 (La Valse) (체심)
- 솔로 포 투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 (ete, 체심)
- 인간성 (체심)
- 우리는 연인이 아니다 (체심)
- 디어, 린데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체심)
- 디스 매직 모먼트(This magic moment)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개정판) (ete,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체심)
- 네 뺨에서 사과 향기가 나 외전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 (ete, 체심)
- 아이돌 같은 거 하지 마 (체심)
- 천둥구름 비바람(개정판) (ete, 체심)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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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al***2025.06.11
나의 빛, 나의 김찌장인, 울보미인x짝사랑미남수천재 체심
lov***2025.05.25기존 울어라 마왕 3권이랑 외전 1권 절반이 겹침..약간 돈아깝 그리고 바뀐 제목 너무 집중안됨ㅋㅋㅋㅋ크라이 데빌 크라이ㅋㅋㅋㅋ2000년대 감성 같아여 울어라 마왕 좋았는데 왜 바꾸셨지. 표지도 기존 표지가 더 감성있고 예쁨. 외전 추가된 건 좋아요 +다 읽었는데.. 외전 1,2 둘다 연희 얘기 너무 많음..ㅠ둘이 붙어서 꽁냥대는거 기대하고 깠는데 걍 본편이나 외전이나 별 차이 없음. 외전까진 굳이 안사도 될듯
emo***2025.05.22기존 울어라 마왕이 판중되서 외전만 따로 구매했는데 작가님이 바꼈나 싶을 정도로 문체가 달라져서 당황했네요; 외전1,2는 다신 안 읽을것 같아요..
dak***2025.05.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lt***2025.04.15
내용이 살짝 수정된건가요..? 예전에 연재때 재밌었던 기억이 이ㅛ어서 개정판 사봤는데... 추억보정이었는지 설정이 좀 바뀐건지... 다시 읽으니까 되게 심심하네요... 공시점은 추가된거 같은데 이거까지 읽으니까 더 건전하고 정상적으로 보여서 노잼.... 너무 맹탕이라 자극적인거 찾아 떠납니다...
ggg***2025.04.15음 서술이 너무… 뭐라할까 수가 주절대는 말투… 근데 그 수가 좀 소심하고 찌질하달까…. 짝사랑수이니 방어적인건 알겠는데 수의 캐릭터도, 문체도 저의 취향은 아니네요 ㅠㅠ
jae***2025.04.02외전 진짜 너무 좋네요 통제성향이란게 로맨스물에선 광공적 면모, 즉 강인함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곤 하는데 실은 강인함이 아니라 취약함이죠. 세상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지 못해 자꾸 통제하려는거니까요. 이화가 자기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을때 얼마나 취약해지는지 드러나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 취약함까지 사랑하는 연건이의 사랑이 너무 따뜻했고요.. 우리는 우리의 쓸모가 아니라 존재가 사랑받길 바라죠. 모두 삶에서 제각기의 연건이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jji***2025.03.09흐 새 외전도 너무 좋아요 체심님 글 캐릭터들은 다들 뭔가 무해하고 귀여워요 게다가 체심찌개용 짝사랑 한스푼 가미하면 진짜... 대존맛!!!!!! 천년만년 글써주세용
khr***2025.03.04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읽는 동안 지루한줄 모르고 읽었어요.^^
mis***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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