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상세페이지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8.02.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425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연작 가이드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와 주인 남자」 : 하녀인 '정초'와 주인 남자 '지완'의 만남. 그리고 주인 남자의 애인인 혜성과 정초를 마음에 담기 시작하는 정원사 영준. 거대한 저택과 비밀스러운 숲,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은밀하고도 에로틱한 사랑 이야기.
「하녀와 주인 남자 2 - 하녀의 남자」 : 밤마다 열락의 밤을 보내는 하녀와 주인 남자. 그러나 주인 남자가 일주일 동안 뉴욕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타는 듯한 갈증에 허덕이게 된다. 게다가 하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 혜성은 하녀를 없애기 위해 신흥 부동산 재벌인 '재인'을 찾아가는데…….
「하녀와 주인 남자 3 - 하녀의 애인」 : 이상하게 변해 버린 주인 남자의 눈을 보고도 괜찮다고 말하는 하녀. 그런 하녀의 말에 주인 남자는 더욱더 그녀에 대해 애끓는 정염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새 현실을 자각하게 된 하녀는 '애인'으로 남아 있어 달라는 주인 남자의 말에 '싫다'고 거절을 하게 되는데…….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거대한 저택과 숲을 둘러싼 비밀의 문! 그 혼돈의 세상에서 하녀는 주인 남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녀와 주인 남자 외전 - 하녀의 결혼」 :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저택의 비밀, 그리고 불타 버린 거대한 숲. 그 뒤 주인 남자와 하녀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처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작품 정보

* [하녀와 주인 남자]의 최종편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이 출간되었습니다. 드디어 밝혀지는 저택과 숲의 비밀 이야기. 그리고 하녀와 주인 남자의 숨겨진 사연이 최종화인 4권에서 밝혀집니다.

“이정초 씨, 그 괴물은…….”
“괴물이라고 하지 말아요, 다시는.
그 사람이 괴물이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저도 괴물이에요.”

자신을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한 배후가 누구인지 알았을 때,
정초는 정말로 주저앉고 말았다.
죽을 뻔한 충격보다 이제 주인님한테서 영원히 내쳐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럼에도 주인님의 곁으로 가야 한다,
그것만이 그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하녀가 자신의 곁을 정말로 떠나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하녀가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곁을 떠났는지 알았을 때,
지완은 그제야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존재를 알고 나서도 여전히 사랑해 주는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하녀는.
그래서 절대로 그녀를 떠나보낼 수 없다,
그녀의 발목을 부러뜨려 날지 못하게 만든다 하여도.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거대한 저택과 숲을 둘러싼 비밀의 문!
그 혼돈의 세상에서 하녀는 주인 남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오랜만입니다, 이정초 씨.”
잔뜩 갈라진 음성에 온몸이 찌르르 하니 전기가 흘렀다. 오랜만이에요, 주인님, 이라고 답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속이 답답해 미칠 것 같았다.
“우선 사과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말을 잠시 멈춘 그가 주삿바늘을 피해 그녀의 손을 조심스럽게 양손으로 덮었다. 커다란 손에 갇힌 손이 용광로에 담겨진 것처럼 뜨겁다.
“이정초 씨 탄 차, 막으라고 지시한 사람, 납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심장이 우지끈 무너져 내렸다.
역시 그가 그랬구나.
괴한들이 한 말이 틀리지 않았어.
“내가 시킨 놈들이 이정초 씨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어요. 그것 때문에 이정초 씨가 죽을 뻔했고.”
“…….”
“날 고소해도 돼요. 합의금 달라고 요구해도 되고.”
“…….”
“주겠습니다,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수십억 원이든, 수백억 원이든.”
“…….”
고소나 돈을 원하는 게 아니다. 그녀가 알고 싶은 건 하나뿐이다.
왜 그랬어요? 왜 날 죽이려고 했어요? 내가 그렇게 미웠어요?
눈을 뜨고 그의 눈을 들여다보며 물어보고 싶었다.
“깨어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내가 미우면 계속 눈 감고 있어도 됩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나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으면……. 이정초 씨가 눈을 뜨고 날 봐 주길 원합니다.”
그의 음성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괴로움이 그녀의 가슴을 후려쳤다. 몸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갔다. 아까부터 존댓말 하는 그가 멀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멀어질 것 같아서 끔찍하게 두려웠다.
싫어요, 주인님. 이런 당신 모습은.
“이런 말 하는 내가…… 나조차 혐오스러운데…… 미안합니다.”
그가 체념한 음성으로 중얼거리며 양손으로 품고 있던 그녀의 손을 시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허전한 공기에 닿은 손가락이 지독하게 시렸다.
의자 끄는 소리가 났다. 그가 나가려고 한다.
아무런 대답이 없으니 그녀가 그를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니라고 해야 돼. 그를 붙잡아야 해.
눈꺼풀에 힘을 줬지만 접착제를 바른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제발.
그녀의 간절한 마음과 달리 달콤한 향기는 무정하게 멀어져 갔다.
문이 열리고, 그리고 닫혔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곳에 그녀 혼자만 남았다. 꿈속에서 봤던 그 깜깜한 어둠 속에 갇힌 기분이다. 그녀를 할퀴었던 사람들이 다시 나타난다고 해도 이젠 무섭지 않다. 정말로 무서운 건 그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싫어요, 떨어지는 거.
심장이 터질 것같이 부풀어 올랐다.
안 돼. 나한테서 떠나지 말아요, 주인님.

작가

로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6시간째 연모 중 (로조)
  • 밀회 (로조)
  • 성년 후견인 (로조)
  • 반했어, 비서 (로조)
  • 그 골목길의 짐승 (로조)
  • 불붙은 마음 (로조)
  • 어린 정부 (로조)
  • 연애밀담(戀愛密談)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외전) - 하녀의 결혼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3 - 하녀의 애인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2 - 하녀의 남자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로조)

리뷰

3.9

구매자 별점
22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결국 망설이다 전부 다 봤는데 전 만족스럽네요 재밌게봤어요

    isp***
    2023.03.27
  • 마무리가 좀 허무하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외전까지 봐야 제대로 마무리짓게 되는걸까요.^^

    gin***
    2020.08.22
  • 정말 별로네요 여주가 섹드립하는거 못봐주겠음

    min***
    2020.04.08
  • 처음엔 그저 그런 신파인가했다 어느 순간부터 '판타지소설이었던가?'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그리고 알았디~~ 그냥 로맨스소설이었구나

    ina***
    2019.12.30
  • 4권분량인데 짧지도 길지도 않고 딱 적당한듯 결말도 마음에 들고 남주가 여주보고 공부하라고 하는거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심심치않게 재밌게 읽었음

    thw***
    2019.12.06
  • 완벽한 해피앤딩♡♡

    you***
    2019.05.29
  • 이걸 왜 끝까지 읽었을까. 돈아깝기는 오랜만. 1권만 그런대로 읽을만하고 나머지는 너무 유치해서 실소가 나오네요

    ******
    2019.01.29
  • 하인들이 범인이네요

    sun***
    2018.10.05
  • 조금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네요. 끝부분 궁금증 해결 됐는데 외전도 궁금합니다.

    ros***
    2018.05.22
  • 집사님의..예비안주인마님 이였구나....ㅋㅋㅋ 재인당신도...남주만큼...뒷끝 죽이네....끝마무리 조금 허무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9.7.7

    gl3***
    2018.04.2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로조 <하녀와 주인 남자> 시리즈더보기

  • 하녀와 주인 남자 1 - 하녀의 주인 남자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2 - 하녀의 남자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3 - 하녀의 애인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4 - 하녀의 연인 (로조)
  • 하녀와 주인 남자 (외전) - 하녀의 결혼 (로조)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은사 (블랙라엘)
  • 적의 계절 (청자두)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폐색기 (교결)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일탈 1995 (이분홍)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이건 이제 제 겁니다 (님도르신)
  • 원나잇 에버 애프터 (한종려)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블랙 아이스 (고성후)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각인 효과 (산자고)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메마른 수조의 물고기들 (함초롱)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