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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현대물

유혹

소장전자책 정가1,500
판매가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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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주말의 연인] : H그룹 류태하 사장과 그의 주말의 연인 한재경의 핫 로맨스
[유혹] : H그룹 류태하 사장의 완벽한 비서 이건욱과 송지연의 유혹의 로맨스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혹작품 소개

<유혹> “피곤하면 주무셔도 됩니다. 위험한 짓은 안 할 테니까요.”
“아, 네에. 그런데…… 제가 그래도 된다면 그 위험한 짓 하실 의향은 있으세요?”
“음, 지금 본인이 얼마나 위험한 도발을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저 지금 유혹…… 하는 건데요?”

그 여자, 송지연을 처음 보는 순간,
머릿속은 멍하니 꿈속을 헤매는 것 같고 가슴속은 울렁거렸다.
첫눈에 반한 물건이나 동물을 봤을 때 느꼈던 증상이 처음으로 사람에게 나타나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물건이든 동물이든 한번 마음에 든 것은 반드시 소유해야 직성이 풀리고,
애정이 지나치다 못해 집착으로 변해 버리는 성격 때문에 평생 누군가를 사귀지 못할 줄 알았는데,
그녀를 보는 순간, 그의 집착병이 시작되고 말았다.
하지만 사람은 가지고 싶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저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런!
그녀가 먼저 그를 유혹한다,
오늘 밤 함께 보내자고!

애정이 너무 과해 애착을 넘어 집착이 되어 버리는 남자, 이건욱과
애정 결핍이 너무 심해 그의 그런 집착이 그저 사랑으로만 여겨지는 여자, 송지연.
그러고 보면 우리 둘은 천생연분?


[본문 내용 중에서]

“물어볼 게 있습니다.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대시할 거라는 사람과는 어떻게 된 겁니까?”
“그건 그러니까, 그게…… 대시했는데요. 그래서 여기 있잖아요.”
“그럼…… 좋아한다는 사람이 저였던 겁니까?”
지연이 고개를 끄떡였다.
건욱은 내심 정말로 놀라고 흥분했다. 지금까지의 고민이 한 큐에 해결되는 대답이라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질 판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어이가 없었다. 정말 뭐가 이리 뒤죽박죽이 된 건지. 서로 좋아했다는 건데, 순서 다 건너뛰고 몸부터 섞게 되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차라리 잘된 건가 싶기도 했다.
“그럼 저를 좋아하는데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사귀기 힘드니 섹스부터 하자고 한 겁니까? 제가 지연 씨의 상황을 감당 못할 거라 생각해서요?”
“건욱 씨가 아니라 제가 감당 못할 것 같아서요. 진실이야 어떻든 사생아라는 거 받아들여지기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지금 헤어지는 게 낫지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면 너무 아프잖아요.”
“시작도 하기 전에 헤어질 생각부터 하는 겁니까?”
“그게…… 제가 좀 그래요.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방어적이 됐나 봐요.”
지연은 자기변명을 하다 보니 좀 서글퍼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제 처지에 있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터였다. 살면서 눈치만 봐야 하고 욕을 매일같이 얻어먹고 살아야 하는 입장이 되면 사람이 얼마나 방어적이 되는지를. 상처 받을까 봐 두려워서 미리 포기하고 미리 철벽을 치곤 했다.
“그러니까 섹스부터 하게 된 건……. 어제 우연히 계속 만나니까……그래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아무한테나 유혹하고 그러진 않아요.”
지연은 입술을 꾹 물고 시선을 내렸다.
“미안합니다. 지연 씨를 다그치려던 게 아닙니다.”
건욱은 빠르게 사과했다. 지연에 관해서는 통제가 되지 않고 자꾸 감정적으로 변해서 저도 모르게 다그치는 말투가 나와 버렸다. 게다가 지연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꼭 제 짝인 것 같아서 흥분이 그치질 않았다.
헤어지지 않을 자신이야 당연한 거고, 애지중지하며 듬뿍 사랑해 줄 자신도 있었다. 오히려 사랑이 넘치지 않게 완급을 조절하는 게 관건이겠지만.
“저도 지연 씨한테 할 말이 있습니다. 저 지연 씨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습니다. 원래 아침에 한 번만 가던 커피숍을 지연 씨 보려고 두세 번도 갔습니다.”
건욱의 고백에 지연의 눈이 커지고 그렁그렁 맺혀 있던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 모습에 당황한 건욱은 티슈를 가져와 지연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울 정도로 놀랐습니까?”
지연이 고개를 내젓다가 다시 끄떡였다.
“놀랐다는 건지 아니란 건지. 지연 씨는 우는 모습도 예쁘군요. 어제는 몸으로 사람을 홀려 놓더니 오늘은 눈물로 홀리네요. 이러다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건욱이 엄지로 눈물을 닦아 주다가 양손으로 얼굴을 잡고 그대로 입술을 머금었다. 촉 소리가 나면서 지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건욱은 그런 그녀와 시선을 마주하면서 설명을 이었다.
“저도 유혹한다고 넘어가고 그러지 않습니다. 지연 씨니까 한 겁니다. 그러니까 가슴 아프게 하지 않을 겁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애착이 강한 사람이라 한번 마음을 주면 쉽게 놓지 않습니다. 아마 지연 씨가 귀찮아할 정도로 애정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사귀어 주십시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물어볼 게 있습니다.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대시할 거라는 사람과는 어떻게 된 겁니까?”
“그건 그러니까, 그게…… 대시했는데요. 그래서 여기 있잖아요.”
“그럼…… 좋아한다는 사람이 저였던 겁니까?”
지연이 고개를 끄떡였다.
건욱은 내심 정말로 놀라고 흥분했다. 지금까지의 고민이 한 큐에 해결되는 대답이라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질 판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어이가 없었다. 정말 뭐가 이리 뒤죽박죽이 된 건지. 서로 좋아했다는 건데, 순서 다 건너뛰고 몸부터 섞게 되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차라리 잘된 건가 싶기도 했다.
“그럼 저를 좋아하는데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사귀기 힘드니 섹스부터 하자고 한 겁니까? 제가 지연 씨의 상황을 감당 못할 거라 생각해서요?”
“건욱 씨가 아니라 제가 감당 못할 것 같아서요. 진실이야 어떻든 사생아라는 거 받아들여지기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지금 헤어지는 게 낫지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면 너무 아프잖아요.”
“시작도 하기 전에 헤어질 생각부터 하는 겁니까?”
“그게…… 제가 좀 그래요.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방어적이 됐나 봐요.”
지연은 자기변명을 하다 보니 좀 서글퍼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제 처지에 있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터였다. 살면서 눈치만 봐야 하고 욕을 매일같이 얻어먹고 살아야 하는 입장이 되면 사람이 얼마나 방어적이 되는지를. 상처 받을까 봐 두려워서 미리 포기하고 미리 철벽을 치곤 했다.
“그러니까 섹스부터 하게 된 건……. 어제 우연히 계속 만나니까……그래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아무한테나 유혹하고 그러진 않아요.”
지연은 입술을 꾹 물고 시선을 내렸다.
“미안합니다. 지연 씨를 다그치려던 게 아닙니다.”
건욱은 빠르게 사과했다. 지연에 관해서는 통제가 되지 않고 자꾸 감정적으로 변해서 저도 모르게 다그치는 말투가 나와 버렸다. 게다가 지연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꼭 제 짝인 것 같아서 흥분이 그치질 않았다.
헤어지지 않을 자신이야 당연한 거고, 애지중지하며 듬뿍 사랑해 줄 자신도 있었다. 오히려 사랑이 넘치지 않게 완급을 조절하는 게 관건이겠지만.
“저도 지연 씨한테 할 말이 있습니다. 저 지연 씨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습니다. 원래 아침에 한 번만 가던 커피숍을 지연 씨 보려고 두세 번도 갔습니다.”
건욱의 고백에 지연의 눈이 커지고 그렁그렁 맺혀 있던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 모습에 당황한 건욱은 티슈를 가져와 지연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울 정도로 놀랐습니까?”
지연이 고개를 내젓다가 다시 끄떡였다.
“놀랐다는 건지 아니란 건지. 지연 씨는 우는 모습도 예쁘군요. 어제는 몸으로 사람을 홀려 놓더니 오늘은 눈물로 홀리네요. 이러다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건욱이 엄지로 눈물을 닦아 주다가 양손으로 얼굴을 잡고 그대로 입술을 머금었다. 촉 소리가 나면서 지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건욱은 그런 그녀와 시선을 마주하면서 설명을 이었다.
“저도 유혹한다고 넘어가고 그러지 않습니다. 지연 씨니까 한 겁니다. 그러니까 가슴 아프게 하지 않을 겁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애착이 강한 사람이라 한번 마음을 주면 쉽게 놓지 않습니다. 아마 지연 씨가 귀찮아할 정도로 애정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사귀어 주십시오.”


저자 프로필

심쿵

2018.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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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심쿵

출간작
[아가씨와 김 집사]
[주말의 연인]

목차

1. 무더위
2. 유혹하다
3. 그의 집
4. 고백
5. 준비
6. 놀이의 시작
7. 애정 표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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