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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그건 안 돼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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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그건 안 돼요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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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그건 안 돼요작품 소개

<공작님, 그건 안 돼요> “자네를 사랑한다.”

공작이자 제국의 영웅인 ‘칼크’가 고백해 온다!
이제까지 괴롭힘을 당한다고 생각했던 ‘믈라다’는 단칼에 거절하지만, 제대로 사과하는 순정남, 칼크에게 점차 끌린다.
하지만 믈라다는 멀리 떠나야 하는 상황.
과연, 칼크의 반응은?


[본문 내용 중에서]

벗은 상체가 눈앞에 드러났다.
‘우와……!’
아까 언뜻 보았던 에잇팩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부분도 진짜 끝내줬다.
가슴근육, 그러니까 대흉근은 탄탄했고 어깨는 널찍했으며 팔뚝 근육은 굵었다.
강력함으로 무장한 근육이라는 게 바로 칼크의 몸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둔하거나 육중한 느낌은 전혀 없었고, 날렵하게 잘 빠진 몸이었다.
완전히 예술품이었다.
“마음에 드나?”
난 고개를 위아래로 붕붕 흔들었다가 너무 솔직하게 반응했다는 걸 깨닫고 멈추었다.
칼크는 다시 크게 웃었다.
“웃지 마세요.”
“그게, 힘들군. 기뻐서.”
“기쁘다고요?”
“그래. 내 몸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사실 걱정했었다.”
“걱정을 했다고요? 왜요? 이렇게 완벽한 몸을 가지고!”
“완벽한가?”
“네!”
칼크는 수줍은 듯 잠시 눈을 내리깔았다가 다시 들어 날 응시했다.
“그대는 완벽하니까 나로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완벽해요?”
“그대, 리비체 믈라다.”
그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었고, 나는 부끄러워서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전, 완벽하지 않아요. 정말…… 콩깍지가 두껍네요.”
“지난번에 내가 말했지. 그대가 아름다운 건 사실이니 왜곡된 게 아니라고, 콩깍지를 쓰고 있지 않다고. 그대가 완벽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는 그냥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부끄러움으로 온몸이 펑 터질 것 같았다.
“아, 아니에요. 전 완벽하지 않아요!”
난 필사적으로 외치고야 말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성품은 상냥하고 솔직하며 밝지. 업무 능력은 뛰어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외모도 눈이 멀 정도로 아름답다. 완벽, 자체이다.”
난 더 버티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야 말았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다른 여자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으니 내 눈은 먼 게 맞다.”
칼크는 손을 뻗어 부드럽게 내 손목을 잡고 밑으로 내렸다.
이제 그는 내 얼굴이 얼마나 새빨간지 볼 수 있을 터였다.
“붉은 얼굴의 그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그, 그런 말 좀 안 하면 안 될까요……. 너무 부끄러워요!”
“왜 부끄러워하지? 사실인데.”
이쯤 되니 난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마음대로 해요…….”
“정말, 내 마음대로 해도 되나?”
칼크의 눈빛이 바뀐 게 이 순간이었다.
이제까지는 얼굴 가득 미소를 담고 있었으나 중대한 일을 앞두고 긴장한 소년처럼 순수해 보였었다.
지금은 달랐다.
보랏빛 눈이 강렬하게 번들거렸다.
나는 마른침을 삼킨 뒤, 속삭였다.
“네. 그래도 돼요.”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벗은 상체가 눈앞에 드러났다.
‘우와……!’
아까 언뜻 보았던 에잇팩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부분도 진짜 끝내줬다.
가슴근육, 그러니까 대흉근은 탄탄했고 어깨는 널찍했으며 팔뚝 근육은 굵었다.
강력함으로 무장한 근육이라는 게 바로 칼크의 몸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둔하거나 육중한 느낌은 전혀 없었고, 날렵하게 잘 빠진 몸이었다.
완전히 예술품이었다.
“마음에 드나?”
난 고개를 위아래로 붕붕 흔들었다가 너무 솔직하게 반응했다는 걸 깨닫고 멈추었다.
칼크는 다시 크게 웃었다.
“웃지 마세요.”
“그게, 힘들군. 기뻐서.”
“기쁘다고요?”
“그래. 내 몸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사실 걱정했었다.”
“걱정을 했다고요? 왜요? 이렇게 완벽한 몸을 가지고!”
“완벽한가?”
“네!”
칼크는 수줍은 듯 잠시 눈을 내리깔았다가 다시 들어 날 응시했다.
“그대는 완벽하니까 나로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완벽해요?”
“그대, 리비체 믈라다.”
그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었고, 나는 부끄러워서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전, 완벽하지 않아요. 정말…… 콩깍지가 두껍네요.”
“지난번에 내가 말했지. 그대가 아름다운 건 사실이니 왜곡된 게 아니라고, 콩깍지를 쓰고 있지 않다고. 그대가 완벽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는 그냥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부끄러움으로 온몸이 펑 터질 것 같았다.
“아, 아니에요. 전 완벽하지 않아요!”
난 필사적으로 외치고야 말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성품은 상냥하고 솔직하며 밝지. 업무 능력은 뛰어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외모도 눈이 멀 정도로 아름답다. 완벽, 자체이다.”
난 더 버티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야 말았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다른 여자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으니 내 눈은 먼 게 맞다.”
칼크는 손을 뻗어 부드럽게 내 손목을 잡고 밑으로 내렸다.
이제 그는 내 얼굴이 얼마나 새빨간지 볼 수 있을 터였다.
“붉은 얼굴의 그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그, 그런 말 좀 안 하면 안 될까요……. 너무 부끄러워요!”
“왜 부끄러워하지? 사실인데.”
이쯤 되니 난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마음대로 해요…….”
“정말, 내 마음대로 해도 되나?”
칼크의 눈빛이 바뀐 게 이 순간이었다.
이제까지는 얼굴 가득 미소를 담고 있었으나 중대한 일을 앞두고 긴장한 소년처럼 순수해 보였었다.
지금은 달랐다.
보랏빛 눈이 강렬하게 번들거렸다.
나는 마른침을 삼킨 뒤, 속삭였다.
“네. 그래도 돼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수룡 이수림

wdlsr@naver.com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원

+ 종이책 출간작
[러브 인 메이저리그], [사랑은 9회말 투 아웃], [푸른 재회], [붉은 밤], [처음인가요?], [목신의 오후], [샨의 여자], [임플란트 왕자님], [그대에게 스트라이크!], [크리스털], [데스티노], [템페스타], [카르탄의 여왕], [팔찌의 연인], [드래곤의 반려], [사랑, 아프다], [나는 사랑을 찾아 헤매었다], [내가 있는 곳이 낙원이다], [포획 당하다]. [황제의 반려]

+ 전자책 출간작
[공작의 남자], [류크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1)], [Say you love me 1 – 모모이야기], [Say you love me 2 - 그리이야기], [Say you love me 3 - 움이야기], [블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2)], [카르탄의 공주], [카르탄의 여왕], [사랑, 아프다 (무료외전)], [카르탄의 여왕 (무료외전)], [데스티노], [템페스타], [루돌프의 19금 계약], [발렌타인데이의 짐승], [화이트데이의 악마], [집착 당하다], [닥터의 연애 (‘임플란트 왕자님’ 개정판)], 스페셜 [로설 작가로 살아남기 – 신인 작가들을 위한 실용서], TL [여왕님의 행복한 밤 생활], TL [여공작의 남자(‘공작의 남자’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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