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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청혼 상세페이지

보스의 청혼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19.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949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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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청혼

작품 정보

“날 속였으니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세요?”
“결혼합시다.”

오로지 일과 운동에만 관심 있을 뿐
여자에게는 도통 관심조차 없던 스테이모어리조트 대표 태진강.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가 저지른 단 한 번의 일탈.
술에 취한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 그는,
그녀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한 채 선 자리에 나가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원 나이트를 한 여자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것도 그가 알고 있는 이름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

원 나이트로 함께 보낸 남녀가 다시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더욱이 원 나이트가 서로에게 ‘첫 경험’일 확률은?
그리고 원 나이트로 만난 남녀가 이어질 확률은?

그녀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해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는 남자 태진강과
그와의 하룻밤을 기억하지 못한 채 그를 피하는데 급급한 여자 홍유진.
두 사람의 만남은 인연일까? 우연일까?


[본문 내용 중에서]

“처음입니까?”
유진은 타오를 것 같은 열기를 느끼며 고개를 빳빳이 들었다.
“그래서 싫은가요?”
그녀의 당돌한 태도에 그가 한쪽 입매를 끌어올리며 그녀의 뒤통수를 커다란 손으로 잡았다.
“그럴 리가.”
잡은 뒤통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 그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농밀한 키스가 이어졌고 블라우스 안으로 들어왔던 손이 활동을 개시했다. 탄력 있게 솟은 유방을 조물조물 손으로 주물럭대더니 존재감을 드러낸 유두를 톡톡 건드렸다.
“아흑…….”
유진은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신음을 막지 못했다. 몸은 본능에 너무도 충실했다. 처음인 주제에 남자와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보다 앞으로 이어질 희열이 더 기대가 되었다.
유두를 건드리던 손이 이제는 그녀의 스커트를 벗겼다. 술김이지만 그녀는 왠지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의 저지에 그가 그녀를 번쩍 안아 들었다.
“앗! 뭐, 뭐 하는 거예요!”
“날 유혹한 건 당신입니다. 그러니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난 몇 번이나 경고했어요. 그래도 괜찮다고 덤빈 건 당신이에요.”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술에 너무 취한 상태였고 그때 눈에 띈 인간이 눈앞의 남자였으니까. 남자를 보는 순간, 유진은 이 남자라면 자신의 첫 경험 상대로 꽤 훌륭하다고 여겼다.
그녀가 멈칫하는 사이 그가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어떻게 할 새도 없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오며 셔츠를 벗었다. 탄탄한 몸이 그녀 앞에 드러났다.
그의 얼굴이 그녀의 목덜미로 내려왔다. 간질거리면서도 묘한 쾌감이 등줄기를 훑고 지나갔다. 언제 벗겨진 건지 그녀의 블라우스가 활짝 열렸고 그의 얼굴이 가슴골로 내려왔다.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가슴을 건드리자 저도 모르게 허리가 튀어 올랐다.
“하앗!”
낯선 감각이 무서우면서도 설렜다.
그의 손이 그녀의 팬티 위로 이동했다. 유진은 언제 젖은 건지도 모를 팬티 중심부를 자극하는 그의 손놀림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당황스럽지만 싫지 않았다.
그의 손이 그녀의 은밀한 곳을 계속해서 자극하자 유진은 참기가 힘들었다. 얇은 천조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곳이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졌다.
그녀는 다리를 벌린 채로 그가 주는 자극에 몸을 뒤틀었다.
“하읏!”
속옷이 그녀가 흘려보낸 액으로 축축하게 젖었다. 질척이는 소리도 나는 것 같았다.
훌렁.
그가 자신의 바지를 순식간에 벗었다. 유진은 차마 그곳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아 버렸다. 그러는 사이 그가 그녀의 몸에 남은 팬티마저 몸에서 분리시켰다. 분홍빛 그곳이 드디어 눈앞에 드러났다. 귓가로 거친 숨이 느껴졌고 곧 그녀의 입술이 그에게 먹혔다.
그의 손이 활발하게 그녀의 여성을 건드리더니 갈라진 틈을 열고 손가락 하나를 습지로 밀어 넣었다.
“하읏…….”
찌릿, 하며 다리 사이에 전류가 흐르는 듯했다. 처음으로 느껴 보는 짜릿한 감각이었다. 유진은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렸다.
머리는 분명 두렵다고 외치는데 몸은 아니었다. 몸은 그가 주는 자극에 희열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이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전신이 다 흔들렸다. 엉덩이가 들썩거렸고 몸 전체가 전기를 맞은 것처럼 아릿했다.
“하으……. 그, 그만해요.”
참다못한 그녀가 신음과 함께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는 그만둘 생각이 없는지 계속해서 그녀의 여성을 자극했다.
“흐으읏, 모, 못 참겠어요…….”
그녀가 목덜미를 핥는 그를 밀어내려 하자 그가 잠긴 음성으로 말했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하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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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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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진강 참느라 고생했다 태생이 선비네 선비 연애초보 인내남 태진강멋있었다 ㅋㅋㅋㅋㅋ

    sn1***
    2021.06.25
  • 그래도 잘 봤습니다.

    gon***
    2020.06.10
  • 조금은 어섦픈 글이네요 글 짜임이 어차피 플롯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작가의 역량인데 있는 사실을 열거하는 느낌 세련된 문체가 없어서 주인공의 심리나 그외 상황에 대한 글힘이 약해서 아쉬웟씁니다 담 작품에서는 좀 더 커진 작가님을 뵐게요

    maz***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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