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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소장전자책 정가1,200
판매가1,200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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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 할 듯 말 듯하다가작품 소개

<썸 : 할 듯 말 듯하다가> “썸, 종료하자.”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지난주까지만 해도 멀쩡하다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
“출장 가 있는 동안 매일처럼 네 꿈을 꿨어.”
“꿈 몇 번 꿨다고 갑자기 이렇게 훅 하고 들어와?”
“꿈속에서 섹스를 할 만큼 기다렸으면 오래 기다린 거야. 열흘 안에 결정해.”

전 남자 친구의 친구인 준후.
그와 ‘썸’을 타며 지낸 지 어언 2년.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어 줄 것만 같던 그가 갑자기 선언한다,
‘썸’을 종료하자고.
전 남자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버림을 받은 후
또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기만 한 세인에게
준후의 ‘썸’ 종료 선언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그와 헤어진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싫은 그녀에게
선택이란 불가능하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사랑이 두려운 여자, 정세인.
사랑 앞에서 불도저가 되는 남자 박준후.
기나긴 썸을 끝낸 두 사람의 불타는 연재가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썸, 종료하자.”
“후우!”
세인은 앞머리가 날릴 정도로 길게 한숨을 쉬었다.
“벌써 2년이야.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결론을 짓자.”
영원할 줄 알았던, 영원하길 바랐던 관계에 있어 끝을 경험한 세인에겐 가슴이 답답해지는 얘기였다.
“1년만 더 있다가 이러면 안 돼?”
“썸의 정의가 뭔지 알아?”
“뭔데?”
“사귈 듯 말 듯.”
세인은 그의 말을 반박하지 못했다.
“연애 초반의 설렘 따위는 누리면서 그 이상의 진도는 제한하고 있는 상태야. 그 썸을 2년씩이나 유지했다는 건…….”
“지금 나더러 이기적이라고 하려는 거지?”
“아니면 내가 더럽게 이타적이든가.”
세인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꼭 좋은 건 제가 하더라.”
“손도 잡고 싶고 입도 맞추고 싶고 같이 자고 싶어.”
“야!”
정색을 한 채 소리를 지르는 그녀를 보며 준후가 나직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처럼 길게 썸을 타는 사람들은 사귈 듯 말 듯이 아니야, 할 듯 말 듯이지.”
“너, 미쳤니?”
“열흘 줄게. 그동안 잘 생각해 봐.”
세인은 그의 말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나이 서른둘. 언제까지 지금처럼 지낼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긴 했다.
독백하듯 처참하게 이별을 받아들인 세인으로선 아직까지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상처의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준후와 어색한 사이가 되는 건 죽는 것만큼이나 싫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지난주까지만 해도 멀쩡하다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
“말했잖아, 썸 그만 타고 싶다고. 열흘 동안은 연락 안 할게.”
“솔직하게 이유를 말해 봐.”
“정말 알고 싶어?”
“당연하지!”
세인이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출장 가 있는 동안 매일처럼 네 꿈을 꿨어.”
“꿈 몇 번 꿨다고 갑자기 이렇게 훅 하고 들어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준후가 말했다.
“너하고 밥 먹는 꿈꾼 거 아니야.”
“뭐?”
세인의 얼굴이 붉어졌다.
“엄청나게…….”
“하지 마, 하지 마, 그런 거 구체적으로 말 안 해도 돼.”
헛기침을 한 세인이 손사래를 저었다. 준후가 그런 그녀에게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
“꿈속에서 섹스를 할 만큼 기다렸으면 오래 기다린 거야. 열흘 안에 결정해.”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썸, 종료하자.”
“후우!”
세인은 앞머리가 날릴 정도로 길게 한숨을 쉬었다.
“벌써 2년이야.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결론을 짓자.”
영원할 줄 알았던, 영원하길 바랐던 관계에 있어 끝을 경험한 세인에겐 가슴이 답답해지는 얘기였다.
“1년만 더 있다가 이러면 안 돼?”
“썸의 정의가 뭔지 알아?”
“뭔데?”
“사귈 듯 말 듯.”
세인은 그의 말을 반박하지 못했다.
“연애 초반의 설렘 따위는 누리면서 그 이상의 진도는 제한하고 있는 상태야. 그 썸을 2년씩이나 유지했다는 건…….”
“지금 나더러 이기적이라고 하려는 거지?”
“아니면 내가 더럽게 이타적이든가.”
세인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꼭 좋은 건 제가 하더라.”
“손도 잡고 싶고 입도 맞추고 싶고 같이 자고 싶어.”
“야!”
정색을 한 채 소리를 지르는 그녀를 보며 준후가 나직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처럼 길게 썸을 타는 사람들은 사귈 듯 말 듯이 아니야, 할 듯 말 듯이지.”
“너, 미쳤니?”
“열흘 줄게. 그동안 잘 생각해 봐.”
세인은 그의 말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나이 서른둘. 언제까지 지금처럼 지낼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긴 했다.
독백하듯 처참하게 이별을 받아들인 세인으로선 아직까지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상처의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준후와 어색한 사이가 되는 건 죽는 것만큼이나 싫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지난주까지만 해도 멀쩡하다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
“말했잖아, 썸 그만 타고 싶다고. 열흘 동안은 연락 안 할게.”
“솔직하게 이유를 말해 봐.”
“정말 알고 싶어?”
“당연하지!”
세인이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출장 가 있는 동안 매일처럼 네 꿈을 꿨어.”
“꿈 몇 번 꿨다고 갑자기 이렇게 훅 하고 들어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준후가 말했다.
“너하고 밥 먹는 꿈꾼 거 아니야.”
“뭐?”
세인의 얼굴이 붉어졌다.
“엄청나게…….”
“하지 마, 하지 마, 그런 거 구체적으로 말 안 해도 돼.”
헛기침을 한 세인이 손사래를 저었다. 준후가 그런 그녀에게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
“꿈속에서 섹스를 할 만큼 기다렸으면 오래 기다린 거야. 열흘 안에 결정해.”


저자 프로필

에델

2020.04.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에델

목차

[썸, 2년 차]
[썸을 종료합니다!]
[썸을 추억하며]
[꽃보다 환한 너]
[반전 없는 장편 소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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