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황제의 노예 상세페이지

로판 e북 서양풍 로판

황제의 노예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황제의 노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황제의 노예작품 소개

<황제의 노예> + [황제의 노예]는 재출간 도서로, 삽화 없이 문장이 윤문된 버전입니다.

에시타크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그대로 몸을 틀었다.
침대가에 걸터앉더니 다리 사이에 그녀를 두었다.
“다른 여인들이라면 하도 많이 취해서 지겹다. 기사 출신의 성 노예에게 봉사 받는 건 새로울 것 같군.”
그는 잔인하게 내뱉었다.
“핥아.”
무엇을 그러라는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다시금 온몸이 벌겋게 타오르는 기분이었다.
레오니는 작은 목소리로 더듬듯이 말했다.
“저는…… 저는…….”
“어서!”

+++

“너는 짐의 노예이다.”

알 브레히트 왕국의 공주이며 기사인 ‘레오니’는 불치병에 걸린 오라버니이자 국왕을 살리기 위해 샤 제국으로 달려간다. 제국의 황제 ‘에쉬’는 국왕을 치료해 주는 대신, 그녀를 성 노예로 삼는다.
3년 전의 사건 때문에 여전히 분노한 상태인 황제는 레오니를 죽이려다가 침실로 불러들이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어쩔 수 없이 후궁 명부에 이름을 올렸으나 너는 나의, 아니, 짐의 하잘것없는 노예일 뿐이다. 잊지 마라.”
“……그러겠습니다.”
레오니는 이렇게 대답하며 다시 눈을 내리깔 수밖에 없었다.
감히 노예가 황제와 시선을 마주할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에시타크의 격분은 가시질 않았다. 오히려 산불처럼 더 일어난 것 같았다.
그는 그녀의 턱을 쥐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턱이 부서질 것처럼 고통스러웠으나 레오니는 신음을 내뱉지 않았다. 그러나 저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게 되었다.
핏방울은 금세 흘러나왔다.
에시타크가 그녀의 턱을 놓은 건 그 순간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아랫입술로 내려왔다.
핏방울을 흘린 상처 주변을 매만지는 손끝은 아주 조심스럽고도 부드러웠다.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하지 못했던 다정함이었다.
안타까워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아니, 그럴 리 없다.
레오니가 기다란 속눈썹을 파르르 떨 때, 에시타크가 악문 잇새로 내뱉었다.
“이딴 상처가 뭐라고.”
에시타크는 더러운 쓰레기라도 되는 것처럼 손을 떼더니 그녀를 향해 숙이고 있던 몸을 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던 레오니는 그를 올려다보게 되었다.
문득, 전혀 예상 못한 것이 보였다.
눈앞에 있는 에시타크의 하체 가운데 다리 중심 부분이 불룩했다.
이건 뭐지?
레오니는 몇 초 뒤에야 깨달았다.
그녀는 순간 온몸이 새빨갛게 달아오르자 외면하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하, 지금 무시한 건가?”
에시타크의 불같은 짜증이 따라왔다.
“노예 주제에 감히!”
“송, 송구합니다.”
레오니는 고개를 들고 싶었으나 얼굴이 뜨거워서 그럴 수가 없었다.
에시타크가 다시금 으르렁거렸다.
“재미있는 게 생각나는군. 그래, 성 노예가 되어 보는 게 어때? 어차피 성 노예도 노예니까.”
“……네?”
순간 치솟은 수치심에 레오니는 온몸을 파르르 떨고야 말았다.
“폐하, 저는…… 저는…… 기사입니다. 그런…… 그런 건 다른 이들에게…….”
에시타크는 레오니의 짧은 머리채를 붙잡아 당겼다.
거칠고도 우악스러운 손길에 그녀는 그와 다시 시선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그야말로 그녀를 찢어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다른 이들? 다른 여자들을 말하는 건가? 하, 기가 막히는군.”
에시타크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그대로 몸을 틀었다.
침대가에 걸터앉더니 다리 사이에 그녀를 두었다.
“다른 여인들이라면 하도 많이 취해서 지겹다. 기사 출신의 성 노예에게 봉사 받는 건 새로울 것 같군.”
그는 잔인하게 내뱉었다.
“핥아.”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어쩔 수 없이 후궁 명부에 이름을 올렸으나 너는 나의, 아니, 짐의 하잘것없는 노예일 뿐이다. 잊지 마라.”
“……그러겠습니다.”
레오니는 이렇게 대답하며 다시 눈을 내리깔 수밖에 없었다.
감히 노예가 황제와 시선을 마주할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에시타크의 격분은 가시질 않았다. 오히려 산불처럼 더 일어난 것 같았다.
그는 그녀의 턱을 쥐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턱이 부서질 것처럼 고통스러웠으나 레오니는 신음을 내뱉지 않았다. 그러나 저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게 되었다.
핏방울은 금세 흘러나왔다.
에시타크가 그녀의 턱을 놓은 건 그 순간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아랫입술로 내려왔다.
핏방울을 흘린 상처 주변을 매만지는 손끝은 아주 조심스럽고도 부드러웠다.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하지 못했던 다정함이었다.
안타까워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아니, 그럴 리 없다.
레오니가 기다란 속눈썹을 파르르 떨 때, 에시타크가 악문 잇새로 내뱉었다.
“이딴 상처가 뭐라고.”
에시타크는 더러운 쓰레기라도 되는 것처럼 손을 떼더니 그녀를 향해 숙이고 있던 몸을 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던 레오니는 그를 올려다보게 되었다.
문득, 전혀 예상 못한 것이 보였다.
눈앞에 있는 에시타크의 하체 가운데 다리 중심 부분이 불룩했다.
이건 뭐지?
레오니는 몇 초 뒤에야 깨달았다.
그녀는 순간 온몸이 새빨갛게 달아오르자 외면하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하, 지금 무시한 건가?”
에시타크의 불같은 짜증이 따라왔다.
“노예 주제에 감히!”
“송, 송구합니다.”
레오니는 고개를 들고 싶었으나 얼굴이 뜨거워서 그럴 수가 없었다.
에시타크가 다시금 으르렁거렸다.
“재미있는 게 생각나는군. 그래, 성 노예가 되어 보는 게 어때? 어차피 성 노예도 노예니까.”
“……네?”
순간 치솟은 수치심에 레오니는 온몸을 파르르 떨고야 말았다.
“폐하, 저는…… 저는…… 기사입니다. 그런…… 그런 건 다른 이들에게…….”
에시타크는 레오니의 짧은 머리채를 붙잡아 당겼다.
거칠고도 우악스러운 손길에 그녀는 그와 다시 시선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그야말로 그녀를 찢어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다른 이들? 다른 여자들을 말하는 건가? 하, 기가 막히는군.”
에시타크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그대로 몸을 틀었다.
침대가에 걸터앉더니 다리 사이에 그녀를 두었다.
“다른 여인들이라면 하도 많이 취해서 지겹다. 기사 출신의 성 노예에게 봉사 받는 건 새로울 것 같군.”
그는 잔인하게 내뱉었다.
“핥아.”


저자 프로필

이수림

  • 경력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회원
  • 링크 블로그

2016.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수룡 이수림

wdlsr@naver.com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원

+ 종이책 출간작
[러브 인 메이저리그], [사랑은 9회말 투 아웃], [푸른 재회], [붉은 밤], [처음인가요?], [목신의 오후], [샨의 여자], [임플란트 왕자님], [그대에게 스트라이크!], [크리스털], [데스티노], [템페스타], [카르탄의 여왕], [팔찌의 연인], [드래곤의 반려], [사랑, 아프다], [나는 사랑을 찾아 헤매었다], [내가 있는 곳이 낙원이다], [포획 당하다]. [황제의 반려]

+ 전자책 출간작
[공작의 남자], [류크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1)], [Say you love me 1 – 모모이야기], [Say you love me 2 - 그리이야기], [Say you love me 3 - 움이야기], [블의 여자(‘샨의 여자’ 외전 2)], [카르탄의 공주], [카르탄의 여왕], [사랑, 아프다 (무료외전)], [카르탄의 여왕 (무료외전)], [데스티노], [템페스타], [루돌프의 19금 계약], [발렌타인데이의 짐승], [화이트데이의 악마], [집착 당하다], [닥터의 연애 (‘임플란트 왕자님’ 개정판)], 스페셜 [로설 작가로 살아남기 – 신인 작가들을 위한 실용서], TL [여왕님의 행복한 밤 생활], TL [여공작의 남자(‘공작의 남자’ 개정증보판)]

목차

프롤로그
1장. 폐하의 노예
2장. 처녀의 맛
3장. 핥아
4장. 과도한 밤 생활
5장. 떠나지 마라
6장. 날 유혹하는 건가?
7장. 제발 죽지 말아요
에필로그


리뷰

구매자 별점

3.1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