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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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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작품 소개

<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 “크리스마스까지 혼자면, 나랑 자.”

찌질한 구 남친과 헤어진 소하얀. 오래전 했던 약속이 생각난 건 우연이었다.
그런데 홧김에 달려간 약속 장소엔 그가 있었다.

“나는 너랑 그 약속 하고서,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여기 와서 기다렸어.”

어느새 그녀의 곁을 지키며 하얀에게 스며들었던 장우기.

“너, 거기…… 무서워. 너무 거대해. 그거 들어오면 나 죽어 버릴지도 몰라.”
“여자들은 그곳이 굉장히 유연하대. 그러니까 너도 괜찮을 거야.”
“어떻게 알아? 많이 해봐서 아는 거야?”
“나, 네가 처음이야.”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이브, 이제는 친구라는 이름을 버리고 널 탐하는 짐승이 되고 싶다!


[본문 내용 중에서]

“나 만나러 온 거 맞지? 약속 지키려고?”
우기가 그 뜨거운 눈으로 확인하듯 속삭였다.
“어, 그게…….”
그렇다고 해야 할까, 아니라고 해야 할까. 잠깐 망설이는데 우기가 먼저 물었다.
“서윤재랑 헤어졌지?”
불현듯 당황스러워졌다.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야 이곳에 나타난 그녀, 얼마나 가증스러워 보일까? 민망함과 부끄러움에 귀 끝이 불붙은 것처럼 뜨거워졌다.
도망치고 싶었다. 할 수 있다면 아니라고, 그냥 지나다 들른 거라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간절한 눈빛을 보니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그런데 거기다 못을 박으려는 것처럼, 우기가 성큼 다가서며 말했다.
“나는 너랑 그 약속 하고서,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여기 와서 기다렸어.”
“뭐……?”
그는 술김에 무심코 한 약속을, 실낱같은 가능성 하나만 믿고 매년 여기서 그녀를 기다렸던 걸까.
입대한 해에는 운 좋게 크리스마스에 휴가를 나왔고, 그래서 약속 장소에서 하얀을 기다렸다.
제대한 뒤에도, 그 뒤에도, 그리고 올해로 4년째. 기약 없이 무작정 기다렸을 우기를 생각하니 말을 이을 수가 없어졌다.
“오늘도 여섯 시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솔직히 올 거라고 기대 안 했어. 너는 서윤재랑 헤어져도 쉽게 마음 바뀌지 않을 애니까.”
“…….”
“그런데 잠깐 편의점에 핫팩 사러 들어간 사이에 네가 왔더라. 아니……, 왔다가 금방 가버리더라. 핫팩 집어 던지고 미친놈처럼 쫓아왔어.”
“우기야.”
무슨 말을 하려던 건지 모르겠다. 갑자기 우기가 그녀의 손을 꽉 잡았기에 하얀은 할 말을 잊어버렸다.
“이제 왔으니까, 약속 지켜. 오늘 나랑 자자.”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나 만나러 온 거 맞지? 약속 지키려고?”
우기가 그 뜨거운 눈으로 확인하듯 속삭였다.
“어, 그게…….”
그렇다고 해야 할까, 아니라고 해야 할까. 잠깐 망설이는데 우기가 먼저 물었다.
“서윤재랑 헤어졌지?”
불현듯 당황스러워졌다.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야 이곳에 나타난 그녀, 얼마나 가증스러워 보일까? 민망함과 부끄러움에 귀 끝이 불붙은 것처럼 뜨거워졌다.
도망치고 싶었다. 할 수 있다면 아니라고, 그냥 지나다 들른 거라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간절한 눈빛을 보니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그런데 거기다 못을 박으려는 것처럼, 우기가 성큼 다가서며 말했다.
“나는 너랑 그 약속 하고서,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여기 와서 기다렸어.”
“뭐……?”
그는 술김에 무심코 한 약속을, 실낱같은 가능성 하나만 믿고 매년 여기서 그녀를 기다렸던 걸까.
입대한 해에는 운 좋게 크리스마스에 휴가를 나왔고, 그래서 약속 장소에서 하얀을 기다렸다.
제대한 뒤에도, 그 뒤에도, 그리고 올해로 4년째. 기약 없이 무작정 기다렸을 우기를 생각하니 말을 이을 수가 없어졌다.
“오늘도 여섯 시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솔직히 올 거라고 기대 안 했어. 너는 서윤재랑 헤어져도 쉽게 마음 바뀌지 않을 애니까.”
“…….”
“그런데 잠깐 편의점에 핫팩 사러 들어간 사이에 네가 왔더라. 아니……, 왔다가 금방 가버리더라. 핫팩 집어 던지고 미친놈처럼 쫓아왔어.”
“우기야.”
무슨 말을 하려던 건지 모르겠다. 갑자기 우기가 그녀의 손을 꽉 잡았기에 하얀은 할 말을 잊어버렸다.
“이제 왔으니까, 약속 지켜. 오늘 나랑 자자.”


저자 프로필

엑시(Exi)

2019.03.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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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엑시(Exi)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싶은 작가.
“사랑은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출간작]
<더티>
<오늘 해요, 우리>
<새빨간 선물>
<어디 한번 도망쳐 봐>
<여우의 주인>
<우렁이에게 잡아먹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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