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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고백 상세페이지

관능의 고백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2.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758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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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고백

작품 정보

* 센 님의 [관능의 고백]은 재출간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을 못해. 내가 어떤 짓을 해도 내 곁에 있겠어?”
“……그렇게 할게요. 사랑하니까요.”

이 여자, 재밌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의 곁에 있고 싶은 걸까? 그가 뭐길래?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엔터테인먼트사의 후계자라서?
아니면…… 정말 그를 사랑해서?

‘아무렴 어때.’

재욱에겐 이건 그저 게임일 뿐이다. 반드시 그가 이기게 돼 있는 게임.

그래서 그는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다,
관능의 게임을.


[본문 내용 중에서]

“다 벗고 소파에 엎드려.”
“……!”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사무실에서 그녀를 가지려고 한다는 건 짐작했지만, 왜 하필 그런 굴욕적인 모습으로!
“못하겠다는 건가?”
추궁하듯 재욱이 묻자 결국 해서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치마 지퍼를 푸는 손끝이 덜덜 떨렸다. 블라우스 단추를 끄를 때는 손끝이 저절로 미끄러졌다. 그런 서투른 모습을 재욱은 감상하는 것처럼 즐겁게 들여다봤다.
마침내 알몸뚱이가 되자, 해서는 모든 용기를 끌어모아 그 앞에 몸을 돌렸다. 야릇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재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던 그의 눈길이 이내 그녀의 은밀한 수풀에 고정된다. 쑤실 것처럼 날카로운 눈빛에 해서는 온몸이 다 붉게 달아올랐다.
“엎드려.”
재욱이 가리킨 곳은 소파 한복판이 아니라 둥그렇게 마감된 소파 팔걸이였다. 거역할 수 없었다. 해서는 머뭇거리다 결국 그의 명령대로 소파 팔걸이에 몸을 걸쳤다.
수치스러웠다. 온몸이 화톳불이 된 것처럼 뜨거웠다. 재욱이 마치 수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소파 주위를 천천히 돌면서 엎드린 해서를 들여다봤다. 그 상황이 치욕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어떤 기대와 공포가 함께 일어났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모습. 뚫어져라 내려다보는 그의 시선이 문득 엉덩이 사이의 어둠에 머무는 것을 해서는 느꼈다. 잠시 후 재욱이 입을 열었다.
“좋아. 당신이라면 해 볼 만하겠어.”
그 말과 함께 재욱이 벨트를 풀었다. 버클이 벗겨져 나가는 쇳소리에 해서가 움찔 몸을 떨었다.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 그리고 그가 천천히 다가오는 기척.
두렵다.
“잠, 잠깐만요.”
해서가 뭐라고 외치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그전에 재욱이 그녀의 머리를 붙잡으며 소파 위로 짓눌러 버렸다. 그에게 제압당한 해서가 발버둥을 쳤지만, 재욱은 나머지 한 손으로 해서의 다리 사이를 우악스럽게 벌려 버렸다.
“이제 와서 도망가는 건 안 돼. 분명히 동의한다고 하지 않았어?”
“하, 하지만……. 아, 하악!”
다리 사이로 뜨거운 것이 접근했다. 벌어진 질구에 단단하고도 뭉툭한 살덩어리가 비벼지더니, 이내 머리끝을 슬쩍 들이밀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갑자기 속살을 파고든 거대한 기둥에 해서가 비명을 질렀다.
“아, 아윽!”
아무런 애무도 없었다. 조금 젖기는 했지만, 아직 날것 그대로인 기둥을 다 받아들이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그런 메마른 살을 재욱이 찢어낼 것처럼 가르며 들어왔다.
“아, 아아악!”
“후욱!”
재욱이 숨을 멈추며 몸을 굳혔다. 성기가 반쯤 들어간 상태였지만 해서의 질 안은 더 전진하기 힘들 정도로 좁고 빡빡했다. 하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이대로는 그녀가 괴롭기만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치닫는 욕망을 제어할 수가 없다.
“아, 아파! 으, 으흐흐흑!”
해서가 울음을 터뜨리며 버둥거렸다. 하지만 그게 더 재욱을 자극하는 짓이었다. 여자를 때리고 괴롭히며 즐기지는 않지만, 자극적인 이 상황은 즐긴다. 상대를 한계로 몰아가면서 무너지는 모습에 쾌감을 느낀다.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다.
“참아. 노력하겠다고 한 건 당신이었잖아?”
“으흐흑……. 아, 아읏!”
이죽이면서 허리를 튕기자 해서의 몸이 펄쩍 뛰어올랐다. 화살에 찔려 퍼덕거리는 작은 새. 지금 해서의 모습이 꼭 그와 닮았다. 자극을 가하는 쪽은 그였다. 그 자극에 격렬하게 반응하는 그 모습이 그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지금 도망가면 이걸로 끝이야. 적어도 나랑 제대로 한 번 해 봤다는 말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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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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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

    dam***
    2025.01.18
  • 흠.........

    you***
    2021.07.13
  • 재미나게 읽었어요 여주가 다한듯 하네요

    lee***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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