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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하룻밤작품 소개

<상사와 하룻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예린의 삶에 한 가지 변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철없는 여동생.
데이트 앱으로 남자를 만나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이 걱정되어 찾으러 나간 예린은,
뜻밖의 상황에 처한 동생으로 인해 놀라게 되고,
그녀를 위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해 동생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대학 시절 좋아했던 남자와 똑같은 뒷모습을 가진 남자를 발견하고,
동생의 응원에 힘입어 그를 쫓아가는데,
그는 다름 아닌 그녀의 상사인 강지훈 팀장이었다.
당황한 그녀에게 그가 웃으며 말한다.

“어떻게 나를 알아보지 못할 수가 있어?”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그때, 하지 못한 말이 있었어요.”
“……응?”
예린은 크게 심호흡한 후 말했다.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
“가장 힘든 시기에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요.”
진심 어린 말과 함께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을 본 지훈은 역시 자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대학생 때도 이 미소가 그를 사로잡았었다.
생긴 건 절대로 웃지 않을 것같이 생겼으면서 웃으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같이 예쁜 미소가 자리하는 것을 바라보며 늘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만이 그 미소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었다.
“좋아했어요? 과거형이네. 그럼 지금은?”
장난스럽게 묻는 그의 질문에, 예린은 빠르게 부정했다.
“그, 그 지금도! 좋, 좋아! 읍!”
“거기까지. 고백 정도는 이쪽에서 먼저 하도록 양보해 줘.”
지훈은 예린의 입을 막고 말했다. 그리고는 입에서 손을 떼고 진지한 눈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대학생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는 여전히 너를 좋아하고 있어. 너 때문에 이 회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인 거고, 일부러 너랑 같은 팀이 되기 위해서 안 되는 디자인을 붙잡고 몇 시간씩 배웠어. 이 정도면 남자 친구로 합격 아닐까?”
유쾌한 목소리로 말하는 그에게 예린은 울먹거리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눈앞의 광경이 비현실적이었다. 꿈이라고 생각해서 손등을 꼬집었지만, 현실이었다. 뛸 듯이 기쁜 마음이 가슴속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지훈은 예린의 손에 깍지를 끼고 볼에 키스했다. 그러자 예린 역시 그에게 응하듯이 작게 입가에 키스했다. 버드 키스를 이어 가던 중, 입을 맞춰 오는 지훈에게 예린은 얼떨결에 입술을 열어 주었다. 혀로 밀고 들어오는 지훈의 능숙함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빠졌다. 축축한 침이 입안으로 들어와서 그녀의 치아와 입천장을 유린했다.
마치 자신의 입안인 것만 양 움직이는 그로 인해 예린은 힘이 빠지는 다리를 덜덜 떨며 겨우 그의 가슴팍에 몸을 기대며 지탱했다.
“하아, 하아.”
겨우 떨어진 입가에는 은빛 실이 이어져 있었다. 예린은 저도 모르게 혀로 그 실을 끊어서 날름 삼켰다. 그 모습을 보고 지훈은 그녀에게 야하다고 하면서 놀렸다.
“아, 안 야, 이, 이거 뭐예요?”
갑자기 아랫배에 닿는 묵직한 것에 놀란 예린의 질문에 지훈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며 대답했다.
“선 거지.”


저자 프로필

서여림(김춘자)

2024.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생(夏), 다만 더운 것을 무척 싫어해서 여름이 오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음. 밤이 길어져서 뉘엇뉘엇 하늘에 걸린 해질녘 노을과 만개한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yseo043102@gmail.com


저자 소개

김춘자

[출간작]
<아무도 없는 집에서 소꿉친구와 둘이>
<폭군의 것>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
<패전국 공녀와 정복왕의 사정>
<네 동생을 위해 복종해라>
<후회해도 늦었어요, 남편님>
<이기적인 사랑이었다>
<죽은 약혼자의 것>
<한여름 밤의 기적>
<미친 왕은 밤마다 대비를 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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