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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방에서 깨어나 상세페이지

낯선 방에서 깨어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4.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10730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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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방에서 깨어나

작품 정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낯선 방에서 깨어난 지희는
옆에서 엎드린 채 자고 있는 알몸의 남자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설마 원나잇?
소스라친 그녀는 곧 혼란에 빠졌다.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뻐근한 허벅지와 저릿한 아랫배가 말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원나잇을 하다니! 그럴 리가 없어!’
현실을 부정하는 동안 잠에서 깬 남자가 그녀에게 달콤한 인사를 건넨다.
“잘 잤어?”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저음이 들린 순간 지희의 사고는 마비되어 버리고,
“난 누구 때문에 밤새 잘 못 잤는데, 넌 잘 자는 것 같더라?”
지희는 경악한 얼굴로 전남편 시현과 마주하게 된다.

지독하게 사랑했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애타게 갈구하는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이혼하고 3년 만이던가?”
그와 이혼하기 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그 누구보다 뜨거웠고 치열했던 결혼 생활이었다.
시현의 손끝이 지희의 얼굴을 닿을 듯 말 듯 어루만졌다.
그의 손길에 따라 움직이던 동공이 다시 그의 얼굴로 올라왔다.
“너는 하나도 안 변했더라?”
무슨 말인지 몰라 그녀가 미간을 찌푸렸다.
“여전히 내 위에 올라타는 체위 좋아하고.”
지희의 얼굴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입을 떡 벌렸다.
“지금 무슨 말을…….”
그가 눈을 아래로 내렸다 다시 올렸다. 이불 뒤에 숨겨진 가랑이 끝 중심을 본 것이다.
“내가 빨아 주는 것도 좋아하고.”
은밀하게 낮아진 목소리에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눈에 띄게 당황한 그녀를 보며 그가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였다.
“거의 울던데?”
그녀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과거 그의 현란한 혀 놀림에 녹진하게 녹아내렸던 하체가 떠올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기분이었다. 아무런 터치도 없는데 배꼽 아래가 저릿한 이유는 또 뭘까.
“그렇게 부정할 필요 없어. 아까도 말했지만, 우린 어제 굉장히 좋았으니까.”
“그럴 리가 없어…….”
“안 됐지만 그게 팩트야. 넌 기억 못할 테지만.”

작가

몽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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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2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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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아서 아쉬워요 재미나지만~~~~

    yjh***
    2023.10.16
  • 짧아서 너무 아쉽네요 길게 이야기해서 나오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ana***
    2022.05.09
  • 전작을 재미있게 읽어서 아묻따 구매했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dud***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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