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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신부 상세페이지

사로잡힌 신부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2.06.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만 자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10796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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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신부

작품 정보

외삼촌의 손에 잡혀 팔려 간 여자, 효희.
무시무시한 조폭 사채업자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마주한 젊은 사장 규헌.
그를 처음 본 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이 남자다!
이 사람을 사로잡아야 또 다른 곳으로 팔려 가지 않는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그를 유혹했고, 어찌 된 일인지 그는 너무 쉽게 넘어왔다.
그렇게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았다,
그녀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효희에게 맹목적인 집착을 하는 남자, 규헌.
당돌하고 어린 여자에게 속절없이 심장을 빼앗겨 버렸다.
처음에는 마음껏 유린하고 버릴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유욕이 커져만 갔다.
그래서 결심했다, 그녀를 자신의 신부로 삼겠다고.
그런데 청혼을 하고 얼마 후 그녀가 사라졌다.
흔적도 없이.

그렇게 1년이 흐르고, 다시 만난 두 사람.
한층 강해진 규헌의 집착,
그리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효희의 갈망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안고 싶어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묻자 그가 피식 웃기만 했다.
명치까지 단추를 푼 그가 이번에는 손목 단추를 풀었다.
효희는 일어나 손을 뒤로 해 원피스 지퍼를 내렸다. 규헌의 얼굴에서 서서히 웃음기가 사라졌다.
“뭐 하는 거야?”
그녀의 발 아래로 원피스가 툭 떨어졌다.
얇은 슬립 아래 살결이 비쳤다.
규헌은 엉덩이를 화장대에 기대고 팔짱을 꼈다.
효희는 슬립마저 벗어 버렸다. 그녀의 몸에 남은 건 단조로운 디자인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전부였다.
규헌의 시선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긴 목선, 선명한 쇄골, 아담하지만 그의 손에 알맞게 차는 가슴, 잘록한 허리, 둥근 곡선의 엉덩이 라인까지 훑자 중심이 묵직해졌다.
그녀는 맨발로 그에게 다가갔다. 그의 다리와 자신의 다리가 엉키게 서서 비스듬히 고개를 들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지기 직전 그녀가 감정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로 말했다.
“생각을 해봤어요.”
규헌이 한 팔로 효희의 허리를 휘감아 당겼다. 밀착된 중심부가 야릇하게 쓸렸다.
“무슨 생각?”
“어쩌면 도망친 게 실수였는지도 모른다는.”
“훗, 잘 아네.”
“그냥 당신이 질릴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나른하게 늘어지려던 규헌의 입매가 굳어졌다.
“뭐라고?”
“먼저 놓기 전에 내가 달아났으니 얼마나 안달이 났겠어요.”
그녀가 그의 입술을 빨았다가 놓았다. 그는 묵묵히 가만히 있었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을게요.”
효희가 규헌의 남은 셔츠 단추를 마저 풀었다. 차가운 손끝이 가슴을 스칠 때마다 페니스로 더욱 피가 쏠렸다.
“순종할 테니까, 원하는 대로 해봐요.”

작가

몽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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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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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내용이 싱거워요

    sid***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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