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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그놈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그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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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작품 소개

<그놈> “너 미쳤어? 왜 이러는 거야?”
“미쳤냐고? 그래, 나 진짜 미쳤어. 너한테 미쳤다고. 그러니까 나도 좀 남자로 봐 달라는 거야. 나도 남자라고! 신체 건강해서 거의 미칠 지경인 남자라니까!”

여희에게 현준은 남자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단짝 친구이자, 남자 소꿉친구이자, 남자사람친구였다.
무척이나 잘난 외모에, 명석한 머리, 집안까지 좋아 인기가 많은 그놈에게 그녀 역시 여자사람친구일 뿐이었다.
한때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설레어 하면서 그의 고백을 기다린 적도 있었지만,
어느 날 그의 집 앞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에 그녀는 현준에게 자신이 그저 ‘친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몇 년 후, 꿀 같은 늦잠을 자고 있던 토요일 아침, 현준이 그녀를 갑자기 불러내더니
대뜸 요즘 몇 번 만난 동운 선배와 계속 사귈 거냐고 묻더니 다짜고짜 여희를 호텔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놈은 갑자기 남사친이 아닌 ‘남자’가 되어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만져도 돼.”
“뭐?”
“네 눈이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어, 만지고 싶다고.”
“내가 언제!”
여희가 소리를 질렀다.
“그래? 난 네가 그러고 싶어 하는 줄 알았지. 그럼 내가 해도 될까?”
“뭘 해?”
여희가 뭘 하려는 건지 다시 물어보기 전에 현준이 여희의 잠바를 벗겨냈다.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여희가 뭘 해볼 틈도 없었다.
“뭐, 뭐 하려고…….”
여희가 그만하라고 말을 하려는데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가 위로 홀라당 올라갔다. 얼굴이 가려지더니 이내 티셔츠마저 바닥으로 떨어졌다.
집 근처에서 만나자는 말에 그냥 티셔츠만 입고 나온 게 화근이었다. 맨살이 현준의 눈에 드러나자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미치겠네.”
“너 대체 뭐 하는 거야! 진짜 미친 거 아니야! 그만두지 못해! 옷 내놔!”
“싫어.”
“야! 얼른 옷 줘.”
여희는 팔을 교차해서 가슴을 가렸다. 하지만 살집이 있는 여희의 가슴은 풍만하기 이를 데가 없어 팔로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이 미친놈아!”
“그래, 나 미친놈 맞아. 그리고 오늘은 완전 미친놈처럼 굴 거야. 그러니까 얼른 항복해.”
“항복은 무슨 항복이라는 거야! 너 정말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아야 정신 차릴 거야? 나 너 안 좋아해. 안 좋아한다고!”
여희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자 현준이 쓰게 웃었다.
“좋아하게 만들 거야.”
“뭐?”
“네가 나 좋아하게 만들 거라고. 그렇게 하려고 몸도 이렇게 만들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 원래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일부러 제일 빠른 코스를 선택했어. 네가 돈 좋아하는 거 알고 돈을 최대한 빨리 벌려고 대기업에 들어간 거야.”
이게 말인가, 소인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여희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희가 눈에 힘을 주고 현준을 노려보고 있을 때 그가 바지 벨트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여희는 그 모습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소리 나게 삼켰다.
“봐, 너도 기대하고 있잖아. 내 성기가 얼마나 큰지 궁금하지?”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만져도 돼.”
“뭐?”
“네 눈이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어, 만지고 싶다고.”
“내가 언제!”
여희가 소리를 질렀다.
“그래? 난 네가 그러고 싶어 하는 줄 알았지. 그럼 내가 해도 될까?”
“뭘 해?”
여희가 뭘 하려는 건지 다시 물어보기 전에 현준이 여희의 잠바를 벗겨냈다.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여희가 뭘 해볼 틈도 없었다.
“뭐, 뭐 하려고…….”
여희가 그만하라고 말을 하려는데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가 위로 홀라당 올라갔다. 얼굴이 가려지더니 이내 티셔츠마저 바닥으로 떨어졌다.
집 근처에서 만나자는 말에 그냥 티셔츠만 입고 나온 게 화근이었다. 맨살이 현준의 눈에 드러나자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미치겠네.”
“너 대체 뭐 하는 거야! 진짜 미친 거 아니야! 그만두지 못해! 옷 내놔!”
“싫어.”
“야! 얼른 옷 줘.”
여희는 팔을 교차해서 가슴을 가렸다. 하지만 살집이 있는 여희의 가슴은 풍만하기 이를 데가 없어 팔로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이 미친놈아!”
“그래, 나 미친놈 맞아. 그리고 오늘은 완전 미친놈처럼 굴 거야. 그러니까 얼른 항복해.”
“항복은 무슨 항복이라는 거야! 너 정말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아야 정신 차릴 거야? 나 너 안 좋아해. 안 좋아한다고!”
여희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자 현준이 쓰게 웃었다.
“좋아하게 만들 거야.”
“뭐?”
“네가 나 좋아하게 만들 거라고. 그렇게 하려고 몸도 이렇게 만들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 원래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일부러 제일 빠른 코스를 선택했어. 네가 돈 좋아하는 거 알고 돈을 최대한 빨리 벌려고 대기업에 들어간 거야.”
이게 말인가, 소인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여희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희가 눈에 힘을 주고 현준을 노려보고 있을 때 그가 바지 벨트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여희는 그 모습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소리 나게 삼켰다.
“봐, 너도 기대하고 있잖아. 내 성기가 얼마나 큰지 궁금하지?”


저자 프로필

이기옥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수학과 학사

2016.1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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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이기옥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토박이.
예쁜 두 딸의 엄마이자 멋진 남편의 아내.
로맨스를 사랑하는 사람.

출간작 : 오빠/ 이방인/ 하루/ 키스는 영화처럼,
친구의 신부/ 초콜릿빛 사랑/ 유혹,
불멸의 연인 1부/ 불멸의 연인 2부
그의 여자/ 사장님 우리 사장님/ 그의 연인,
위험한 계약/ 대공의 노예/ 리얼돌 외 다수.

목차

프롤로그
제1장 ~ 제12장
에필로그
작가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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