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애정환(愛情丸)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애정환(愛情丸)

소장전자책 정가1,600
판매가1,600
애정환(愛情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애정환(愛情丸)작품 소개

<애정환(愛情丸)> 단골손님인 백 문주를 연모하는 약방 주인, 섭소흔은 비급 《기기요경》에서 요사스러운 약을 만드는 법을 발견한다.
기재의 비범한 손에서 기어이 완성되고야 만 애정환(愛情丸).
소흔은 엉큼한 속마음을 숨기고 그것을 백 문주에게 선물하려 하는데…….

***

“설마 약효가 입만 맞추면 끝이 아니라던가.”

무영의 단정한 눈매가 가로로 샐쭉이 길어졌다. 무언가를 가늠해 보는 듯 가라앉았던 눈빛은 금세 열기를 띠었다.

“그보다 더한 것도 하고 싶은데.”

잔뜩 풀린 눈으로 나른하게 웃는 무영을 보며 소흔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대낮에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가 뭘 할지도 모르면서, 처음으로 두려워졌다. 제 손으로 만든 환약이 불러올 예측 불허한 상황이…….


[본문 내용 중에서]

“소흔아.”

무영이 정욕에 사로잡힌 눈으로 땀이 빠작빠작 배어 나온 작은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읏, 네, 아…… 흣!”

얕은 쾌감으로 찡그려진 소흔의 눈가 위로 짧은 입맞춤이 떨어져 내렸다.

“시작하면 못 멈춰.”

욕정이 뚝뚝 묻어나는 경고에 소흔의 눈이 살짝 커졌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단 말인가? 지금 몸 안을 휘젓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소흔은 앓는 신음을 흘리며 무영의 팔에 매달렸다.

“흐, 네에…….”

꼬박꼬박 돌아오는 대답이 기꺼웠던 걸까. 무영이 또 한 번 입을 맞췄다. 맞물리는 입술 사이로 미끈하게 침입하는 혀처럼, 젖은 계곡을 탐하는 손가락의 결합도 깊어졌다. 숨을 빼앗아 버릴 것처럼 혀를 옭아맨다. 무영은 거침없이 쭉쭉 빨아올리며 소흔을 삼켰다. 위로는 삼키고, 아래로는 찔러 들어갔다. 재차 움직이는 손가락은 어느덧 세 개로 늘어나 좁은 구멍을 벌렸다. 붉은 동굴 입구를 빠끔하게 벌리는 손가락에 잔뜩 묻어난 애액이 음란한 손짓을 윤활하게 했다.
찔걱, 찔걱. 푹 젖은 마찰음, 가쁜 숨을 동반한 여린 교성, 욕정에 짓눌린 숨소리…….
약방 한쪽에 마련된 작은 방의 공기가 길어지는 농탕질로 한층 더 가라앉았다.

“읏, 아, 으읏, 아읏, 문, 주님…… 아으, 하읏……!”

빡빡했던 질구는 어느덧 손가락 네 개를 물고 있었다. 녹진해진 입구 주변에는 잦은 희롱과 진득한 삽입질로 포말이 일었다. 무영이 희고 투명한 액으로 범벅된 손으로 심지가 박힌 듯이 꼿꼿하게 선 음경을 쓸어내렸다. 기둥 끝, 움푹 파인 홈에서 솟고라진 마중물과 애액이 섞이며 좆에 펴 발라졌다. 끈적거리는 손과 불기둥 사이가 점액이 끈끈한 풀처럼 서로 이어졌다.
이윽고 검붉은 좆 끝이 소흔의 질구를 뭉근하게 문질러댔다. 부들부들하게 풀어진 미끈거리는 입구를 맛보자 기둥에 선 힘줄이 금방이라도 불거질 것처럼 더 팽팽해졌다.

“읏…….”

그것은 잘 참아 오던 인내심이 끊어지는 소리였다. 무영은 이를 꽉 깨물어 보았으나 소용없는 일이다. 그가 뇌까렸던 경고처럼 이제는 질주할 일만이 남았다. 무영은 고삐 풀린 짐승처럼 묽은 액이 줄줄 나오는 귀두를 좁다란 구멍에 욱여넣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내용 중에서]

“소흔아.”

무영이 정욕에 사로잡힌 눈으로 땀이 빠작빠작 배어 나온 작은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읏, 네, 아…… 흣!”

얕은 쾌감으로 찡그려진 소흔의 눈가 위로 짧은 입맞춤이 떨어져 내렸다.

“시작하면 못 멈춰.”

욕정이 뚝뚝 묻어나는 경고에 소흔의 눈이 살짝 커졌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단 말인가? 지금 몸 안을 휘젓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소흔은 앓는 신음을 흘리며 무영의 팔에 매달렸다.

“흐, 네에…….”

꼬박꼬박 돌아오는 대답이 기꺼웠던 걸까. 무영이 또 한 번 입을 맞췄다. 맞물리는 입술 사이로 미끈하게 침입하는 혀처럼, 젖은 계곡을 탐하는 손가락의 결합도 깊어졌다. 숨을 빼앗아 버릴 것처럼 혀를 옭아맨다. 무영은 거침없이 쭉쭉 빨아올리며 소흔을 삼켰다. 위로는 삼키고, 아래로는 찔러 들어갔다. 재차 움직이는 손가락은 어느덧 세 개로 늘어나 좁은 구멍을 벌렸다. 붉은 동굴 입구를 빠끔하게 벌리는 손가락에 잔뜩 묻어난 애액이 음란한 손짓을 윤활하게 했다.
찔걱, 찔걱. 푹 젖은 마찰음, 가쁜 숨을 동반한 여린 교성, 욕정에 짓눌린 숨소리…….
약방 한쪽에 마련된 작은 방의 공기가 길어지는 농탕질로 한층 더 가라앉았다.

“읏, 아, 으읏, 아읏, 문, 주님…… 아으, 하읏……!”

빡빡했던 질구는 어느덧 손가락 네 개를 물고 있었다. 녹진해진 입구 주변에는 잦은 희롱과 진득한 삽입질로 포말이 일었다. 무영이 희고 투명한 액으로 범벅된 손으로 심지가 박힌 듯이 꼿꼿하게 선 음경을 쓸어내렸다. 기둥 끝, 움푹 파인 홈에서 솟고라진 마중물과 애액이 섞이며 좆에 펴 발라졌다. 끈적거리는 손과 불기둥 사이가 점액이 끈끈한 풀처럼 서로 이어졌다.
이윽고 검붉은 좆 끝이 소흔의 질구를 뭉근하게 문질러댔다. 부들부들하게 풀어진 미끈거리는 입구를 맛보자 기둥에 선 힘줄이 금방이라도 불거질 것처럼 더 팽팽해졌다.

“읏…….”

그것은 잘 참아 오던 인내심이 끊어지는 소리였다. 무영은 이를 꽉 깨물어 보았으나 소용없는 일이다. 그가 뇌까렸던 경고처럼 이제는 질주할 일만이 남았다. 무영은 고삐 풀린 짐승처럼 묽은 액이 줄줄 나오는 귀두를 좁다란 구멍에 욱여넣었다.


저자 프로필

어연

2023.07.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둔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석녀(石女)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수탈(收奪)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무례한 밤손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몽귀, 정을 탐하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어연

어연(語緣)
동양풍 시대물 로맨스만 씁니다.

목차

初章. 丸
中章. 情
終章. 愛


리뷰

구매자 별점

4.2

점수비율
  • 5
  • 4
  • 3
  • 2
  • 1

6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