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별이 그치면 상세페이지

이별이 그치면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24.04.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4.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86740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이별이 그치면

작품 정보

“그래서, 생각처럼 잘 되던가요? 손부채식 이별법.”
“……네?”
“알려 줄래요? 나중에.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

신기했다.
365일 중에 360일을 만났는데도 못 만났던 5일이 그토록 길고 애틋했는데,
그런 우리가…… 헤어지다니.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만나, 매일 사랑하고, 매일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헤어지고 보니 온통 후회뿐이었다.
지영은 남자 친구인 동우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그와 헤어지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그리고 동우가 얼마나 나쁜 남자였는지를 깨닫는다.
그럼에도 그와의 이별에 가슴 아파하던 어느 날,
자신과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남자 친구가 올린 스몰 웨딩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심지어 자신이 커플 티로 선물해 주었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자 마음을 접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어도, 가랑비처럼 스며든 추억은 곳곳에 남아 그녀를 힘들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을 앞두고, 라인 카드 VIP실 고객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오고,
그 전화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리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여보세요.”
-사적인 전화 목소리는 또 색다르네요.

이수혁 대표였다.

사적인 전화.
지영은 지난 금요일 막콜 때의 전화 내용이 떠올라 눈을 질끈 감았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었지만 창피함은 어쩔 수 없었다.

본사 대표에게 자신의 이별 속내를 다 떠벌리다니.
내일부터 무슨 낯짝으로 본단 말인가.

-내일부터 본사로 출근하는 거 알고 있죠?

거기다 대표 전용 상담원으로.

“네. 대표님…… 이시죠?”
-무슨 할 말 있습니까?
“대표 전용 상담원이라고 전해 들었는데,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건지 궁금해서요.”
-아, 지난 금요일 통화처럼 하면 됩니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바뀐 것뿐, 달라진 건 없어요.
“……예?”
-그럼 내일 보도록 하죠.

그녀는 끊어진 전화에 잠시 멍하니 휴대폰을 들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회사 대표와 사랑과 이별에 대해 상담하는 게 제 일이 됐다는 뜻이었다.

작가

오도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고달프다, 사랑 (오도은)
  • 이별이 그치면 (오도은)

리뷰

4.0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아..여주가 넘 무매력이고 여주의 전남친은 쓰레기빈대이고 남주만 위로가 되는 매력남인데..짧아선지 아무리 소설이래도 이런 잘난 이가 왜 싶습니다ㅠ 캐릭터 매력이 로설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는데 이 글의 여주는 설득이 전혀 안되네요ㅠ 글은 잔잔한 분위기라 잘 읽혔어요.

    mon***
    2024.04.10
  • 전화통화... 섹시해....

    han***
    2024.04.09
  • 남주 이름 덕분에 동굴 목소리가 음성지원됩니다... 작명센스 굿

    wan***
    2024.04.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검은 머리 짐승 여러분 (김제이)
  • 설표 (열일곱)
  • 적의 계절 (청자두)
  • 언모럴 (강윤결)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탈피선 (가김)
  • 은사 (블랙라엘)
  • 갑의 유혹 (로진)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폐색기 (교결)
  • 거부할수록 (임예란)
  • 일탈 1995 (이분홍)
  • 망상 연애는 금물 (굳기)
  • 메마른 수조의 물고기들 (함초롱)
  • 보호 결혼 (김진영 (카스티엘))
  • 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이건 이제 제 겁니다 (님도르신)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미모사가 봄을 일으킨다 (요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