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로맨스 e북현대물

고달프다, 사랑

  • 관심 8
  • 오도은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4.09.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6만 자
  • 4.2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869126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고달프다, 사랑

작품 정보

“언니, 부모 복도 없으면 남편 복도 어려운 거 알지? 팔자에 남자 복이 없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참 언니 박복한 인생이네.”

박복한 인생.
최근 다섯 번째 이별을 겪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간 점집.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무당의 말이 미주의 가슴을 사정없이 찌른다.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그녀가 바란 건 단 하나,
‘찐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팔자에 남자 복이 없다니, 이제 그만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 보다.
그렇게 사랑에 대해 모든 걸 포기했건만,

“나 이제 후배 말고 남자 하려고. 둘이 있을 때는 반말할 거야.”

이건 도대체 무슨 일?
2년 전 그녀의 직속 후배로 들어온, 일 잘하고 잘생긴 꼴통 김찬,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고백을 해온다.
게다가 그가 회장의 외손자라는 어마어마한 소식까지!

연하는 절대로 남자로 보지 않는 고미주의 최대 위기!
전략적으로 이루어진 김찬의 계략을 과연 고미주가 피할 수가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언제 다섯 명이나 만났어요?”

그는 여전히 미간을 구기고 있었다. 그녀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거기다 묻는 질문이 이상했다. 그녀가 다섯 명을 만난 게 그와 무슨 상관이길래.

“내가 다섯 명을 만났든, 열댓 명을 만났든 김찬 씨랑 상관있나?”

미주는 더 이상 자기가 만났던 지난 남자에 관한 말은 하고 싶지도 않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지칠 대로 지쳐 버렸으니까.

“상관없으면 있게 하면 되죠.”

요즘 여직원들에게 전보다 많이 둘러싸이더니 탈이 났나, 얘가?
다들 저에게 침을 질질 흘려대는데, 그녀만 본체만체하니 배알이 꼴렸나?

“김찬 씨, 여기 회사야. 업무에 집중해.”

괜히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다.
김찬이 저보다 두 살 아래인 게 얼마나 천운인지 몰랐다. 그녀는 자기보다 어리면 우선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으니. 평소에 호감을 느꼈더라면 저런 말에 쉽게 휘둘리고 곱씹었을 테니까.

눈 돌아가게 잘생기고, 아무리 똑똑해도, 그래 봤자 ‘연하’니까.
그 어떤 혹할 만한 발언을 한다 해도 콧방귀도 안 뀔 자신이 있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실상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서 연애를 집착적으로 했던 거였고.
그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단지 자포자기 상태인 것도 한몫했고.

미주는 김찬을 무감하게 지나쳐 갔다.

그는 저를 지나쳐 가는 미주를 눈으로 좇았다.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지, 고미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게 해줄게. 나도 기다리는 거 지쳤어. 제대로 꼬셔 보고 내 거 만들어 보려고.”

김찬이 멀어져 가는 고미주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작가

오도은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11월의 온도
    오도은
    4.6(13)

리뷰

4.0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여주가 좋은 사람이긴 한데, 자존감도 낮고(상황상 이해는 감), 살짝 구질구질하게 느껴졌어요. 사랑을 왜 구걸할까요?ㅠ 한 두번 연애해보다 똥차 만나면 보통은 스스로를 정비하거나 쉬어가며 재시도를 해볼텐데, 이 글의 여주는 주야장천 연애만 생각하는 것 같고 일은 언제 하나 싶고 여튼 답답함을 바구니로 안겨 주네요. 남주가 너무 고퀄이라 여주에겐 아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전혀 없는 여주와 최고의 남주의 결합, 그것도 남주의 기나긴 짝사랑이라니•••ㅠ 로설은 현생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개연성이 있어야 할텐데, 왠지 여주 편이 되어주고 싶진 않네요ㅠ 글은 잘 봤습니다.

    mon***
    2025.11.2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현대물 베스트
  1. 스위치 오프
  2. 보조선
  3. 첫사랑의 역치
  4. 핑커 퐁커 스토커
  5. 야행성 폭우
  6. 이섭의 연애
  7. 선 넘는 선배님
  8. 언더커버 브이로그
  9. 타인의 타인의 타인
  10. 은재